어디다가 써야 할지 몰라서 이 태그에 씁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이틀뒤면 수능을 보는 여고생 입니다
수능 이틀전에 뭔가 충격이랄까 ... 그런일이 있어서 글을 적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고등학교만 졸업하시고 바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처음엔 삼성에서 일하셨는데 imf 때 회사를 그만두시고 다른 회사를 오래 다니시다가 그만 두셨는지
얼마 전부터 처음보는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셨습니다
아침일곱시부터 나가서 열시까지 일하시고 그러셨는데 .. 그마저도 그만 두셨나봅니다
아빠가 결혼을 늦게 하셔서 지금 연세가 53세 이십니다
젊은 사람도 회사를 구하기 힘든데 아빠가 다시 직장을 구하는 건 어렵겠지요..
동생이 아직 고등학교 1학년 생인데
동생학비며 제 대학 등록금. 대출금 생활비..
이걸 다 어찌 감당해야 할까요 .. 아빠가 회사를 그만 두셨다는 건 오늘 알았습니다
지금 일을 하고 계시는 건 엄마 뿐인데 엄마도 그리 벌이가 많지는 못하십니다
이제 수능끝나고 제가 아르바이트 해서 열심히 돈을 모은다고 해도 많이 부족할 거같은데
어찌해야 될지 수능 이틀전에... 참 심란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