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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이유없이왕따됬어요

힘들다 |2012.11.06 18:12
조회 309 |추천 0

진짜억울해서..글이라도올려보려고 키보드를 두드리네요

제 나이는 13살,부모님보다 친구가 좋을 시기지만

마땅히 그럴 친구도 없어 늘 혼자 다닙니다

1학기까지만 해도 친구 한 명이랑..고작 한 명뿐이지만

왕따라는 소리는 안 듣고 지냈어요.그 친구가 배신만 안 한다면,

6학년 내내 그 친구랑 지낼 수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어요

서로 좋아하는 것,취미 같은 것도 달랐지만 잘 이해해주고 그랬거든요

저희 반은 잘 나가는 파,보통 아이들 파가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잘 나가는 파 4명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커플이라는 게 있었어요

레즈비언이 아니고,그냥 팔짱끼고 어쩔 땐 껴안고 그런 거요.

사건의 발단이었던 두 명을 각각 두두와 주주라고 부를게요

두두와 주주는 커플이었어요.스킨십도 많고 늘 붙어다니는 그런

커플이었지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두두가 떨궈졌어요

여차저차 해서 이유를 들어보니 대충 '싸가지가 없어서',

'질투심이 많아서'더라고요 두두는 다른 파에 들어가기 위해

자리까지 바꿨어요. 그러던 어느 날,그 3명은 저와 같이

다니기 시작했어요 같이 문자하다가 저와 같이 다니게 된

이유가 착해서더라고요..ㅎ저는 행복했어요 

외로웠던 저는 그 아이들과 1분이라도 더 붙어있게 됬고 

그 아이들에게는 제가 앵기는 걸로 느껴졌나봐요

그래서 전 떨궈졌어요

두두야 친구와 잘 어울리던 성격이었으나

전 그런 성격이 아니니까 그렇게 혼자서 다녔었어요

자리를 바꿨는데 잘 나가는 아이와 같은 모둠이 됬는데

제 짝꿍 남자애가 하는 말이 "다 찐따들이네ㅋㅋ"

라고 했어요 물론 그 잘 나가는 아이를 제외하고요

이렇게 1학기가 지났습니다

 

 

저는 그렇게 혼자 다니게 됬다가 다시 1학기 때 지내던

아이와 친하게 지내게 됬어요.

그 아이를 진진이라고 부르고,

진진이와 저랑 같이 지냈던 아이를 솔솔이라고 부를게요

진진이와 솔솔이는 어쩌다 싸우게 됬어요

싸웠던 날이 학예회를 앞두던 날이었는데 학예회까지

저와 진진이.솔솔이는 따로 하자고 정했을 정도로요.

저는 어쩌다 솔솔이에게 말을 걸게 됬고

솔솔이는 외로웠는지 저에게 계속 말을 걸으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진진이가 솔솔이랑 친해지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었죠

음악시간에 가을노래를 친구나 대상을 직접 정해서 불러주는

활동을 야외에서 하기로 하고,저는 학교생활 6년 중 처음으로

야외수업을 하게 됬죠 아이들은 모두 신났고요.

솔솔이와 진진이가 화해하게 됬고 저도 솔솔이와 같이 지내게 됬어요.

 

 

사건의 발단입니다.

 

저는 진진이와 홈*러스에서 놀기로 했어요

진진이가 집에 있을 줄 알았더니 홈*러스에 있어서 제가 직접

 홈*러스까지 가게 됬어요 걔가 저와 만나서 하는 말이

 

"나 솔솔이랑 같이 잤거든.

솔솔이가 너가 좀 맘에 안 드나 봐,

걔가 너 떨구자고 했어.

나는 그냥 두고 본다고 하면서 둘러댔지"

 

이러더라고요..저는 겨우 붙은 주제에 어이없다면서 말하곤

화제를 돌리게 됬는데..계속 신경쓰이게 됬어요

저는 진진이가 두고 본다고 한 게 대충 말 돌리려고 한 말인 줄 알았어요..

걔가 정말 그럴 줄은 몰랐습니다.

 

정확히 어느 날인지 모르겠구요..

저는 그 아이들에게서 떨궈지게 됬습니다 이유없이요.

떨궈지게 됬다면 이유가 있겠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유를 못 찾겠어서 답답할 뿐이예요

저는 진진이와 짝꿍이었어요 자리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정했었으니까요..그 때는 진진이와 친했었으니까요

 

 제가 붙어있던 책상을 뗐습니다.

어차피 친하지도 않은데 가까이 있을 필요도 없고

둘 다 좋은 입장이 아니었으니까요

그 애가 자신의 책상과 떨어지는 제 책상을 보고는 욕을

했던 것 같아요,잘은 기억이 안 나네요...그래서 제가

 

"니가 나 떨궜잖아"

"신발 성기 같네"

 

이대로 말했더니 저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지금 저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반 모든 아이들이 절 왕따시키고 있어요.

진짜 6학년 되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솔솔이와 진진이는 보란듯이 같이 다니고 있구요...

학교폭력 드라마라던가 그 내용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면

너무나 공감돼요.

폭력을 당한 적은 없지만 언어폭력은 정말..하아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학생 상담 기록?그런 걸 몰래 봤더니 저 혼자 친구와의 관계 문제더군요

그냥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여기에서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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