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여성암 중 2위라고 들었어요.
듣기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면 90% 이상 예방이 된다고 하니 꼭 접종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많은 분들한테 알리고 싶어서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아봤답니다.
**HPV(인두유종바이러스)란?
HPV(Human Papilloma virus)는 인간에게 사마귀, 성기사마귀 (곤지름, 콘딜로마),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DNA 종양 바이러스로 현재 100개 이상의 Type이 밝혀져있고, 이중 40개 이상 Type이 자궁경부, 징 외음부 항문 주변 점막 및 피부에 감염증을 일으킵니다.
**HPV 감염의 특징과 형태는?
HPV는 인간에게만 감염이 일어나는 종특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HPV는 편평상피의 기저 각질세포(basal keratinocyte)에 감염을 일으켜 감염에서 바이러스 배출까지 3주, 감염에서 병소의 등장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립니다. 바이러스의 증식은 상피 내에서만 일어나고,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HPV감염이 일어날까?
HPV의 감염은 주로 성관계와 같은 밀접한 관계를 통해서만 일어납니다. 성생활을 활발히 하는 여성과 남성의 거의 50%에서 그들의 일생동안 적어도 한 번은 HPV에 감염됩니다. 한 연구에서 20%의 여성은 성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12개월 내에 HPV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젊은 여성에서 대다수의 HPV 감염은 일시적이거나 저절로 사라지며, 단지 10~20%의 여성에서만 지속감염으로 발전하여 전암병변 혹은 암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 결과 HPV 발생률은 20대에 최고치가 되고, 30대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여성에서 성관계를 시작한지 2~5년 이내에 HPV에 감염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30대에서 35~50%의 감염분포를 보이고, 30대 이후에 10~15%의 감염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성관계 노출빈도가 높은 20~30대에 감염율이 높고,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되며, 성기사마귀(곤지름)는 거의 생기지 않으나, 상피내종양(전암병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자궁경부암은 30대 후반에 발생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30세 이상의 연령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언제 맞아야 하나요?
9세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주로 11~12세 여성에게 추천됩니다.
하지만 13~26세 여성에게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게 성관계 시작 2~3년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의 경우 접종 적정연령의 선정에 이견이 많았으나, 임상경험상으로 말씀드리면, 여성의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접종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합니다.
특히 성관계 이전에 접종을 하는것이 효과 적이라고 할수가 있지만 성관계 이후라도 접종을 받는것이 자궁경부암이나 곤지름등의 성병 발생을 예방할수가 있고, 무었보다도 곤지름이 생기는 체질의 여성의경우 반드시 접종을 받는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곤지름이 생긴 여성이나 남성의 경우는 치료중이라도 접종을 받을수가 있고 과거에 곤지름을 경험했던 분도 예방접종을 맞는것이 추가 발생을 줄일수가 있습니다.
ACOG(미국 부인암협회) 권고안에 따르면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에도 HPV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고, 과거에 비정상세포진 검사 결과가 나왔거나 성기 사마귀가 있던 여성들도 접종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남자도 맞으면 효과가 있을까?
남자도 HPV에 비슷한 감염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일차적으로 별다른 증상을 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남자에게 백신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효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는 있지만 접종이 권고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