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어제 제 친구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할지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ㅠㅠ
제 친구는 8살 남동생, 엄마, 아빠 이렇게 4명이서 살고있고요
어렸을때부터 사소한거에도 맞고 억울하게 혼나면서 자라왔더라고요..
다른 집안들도 당연히 이렇게 지낼거라고 생각했데요ㅠㅠ..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일들 중에서 친구한테 가장 기억이 남는 일만 골라서 적어볼게요!!
꼭 끝까지 읽고 도와주셨으면합니다ㅠㅠ!!!
친구를 A라고 할게요!!
처음 맞았을때가 8살때였데요.
친구집에서 놀고 4시까지 집에 오겠다고 엄마랑 약속하고 나갔는데, 친구랑 더 놀고싶은 마음에
30분~1시간정도 늦었는데 엄마가 A가 안오니깐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다녔나봐요. 그런데 A를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너때문에 차사고났잖아!!" 라고 하면서 A머리채를 잡고 첼로 받침대인 T자 나무막대로 온몸 여기저기를 맞았데요.
9살때는 음악실에서 A가 엄마한테 매맞으면서 혼나고 있었는데 엄마가 "시끄러워!!"하면서 T자 막대로 때리다가 A입에 잘못맞는 바람에 앞니가 부러져버렸데요. 그 앞니는 산산조각 나 버려서 결국 새로 가짜 이빨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15살때는 친구한테 천천히 돈을 갚아도 된다는 조건하에 친구에게 돈을 빌려 콘서트장 티켓을 샀는데 그 친구가 나중에 갚아도 된다고 했으면서 매일 빨리 갚으라고 괴롭혔데요. 그걸 본 반 애들이 그 친구한테
왜 A괴롭히냐고 뭐라고하니깐 바로 자기 엄마한테가서 A가 돈 안갚는다고 일렀데요.
친구 엄마랑 A 엄마랑 원래부터 아는 사이라서 바로 소식을 들은 A엄마는 A얘기는 듣지도 않고 그 친구가 한 과장된 얘기만 믿고 화내다가 리모콘을 던졌는데 A가 그 리모콘을 맞고 머리가 8cm가 찢어졌데요..
16살 때는 엄마랑 말다툼이 일어날때마다 아빠한테 혼났었는데, 혼날때 자주 쇠파이프로 엉덩이나 허벅지를 맞았데요. 엄마는 A가 한말을 아빠한테 항상 과장해서 말했고, 아빠는 과장해서 말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때렸다고 하네요.
얼마전에는 A가 엄마랑 심하게 싸우고 혼자 방에 들어가서 "니가뭔데!!" 이러면서 서랍에 있는 물건들을 옆으로 쓸어내리고 있었데요. 근데 엄마가 A가 하는 말을 엿듣고 녹음해서 아빠한테 들려주면서
자기랑 싸울때도 애미라고 했다고 얘기를했데요. A는 애미라고 한적도 없는데 또 과장해서 말한거죠..
그걸 듣고 아빠가 화나서 A양쪽 뺨을 때리고 발로 머리를 누르면서 혼냈다고해요..
그리고 A집안이 3대 독자? 이런게 있나봐요. 그래서 A남동생은 엄청 오냐오냐 하면서 키우시는거 같더라고요. 바로 어제일만 봐도 알수있었어요.
어제 남동생이 갑자기 뒷목을 잡으면서 꺼이꺼이 울더래요. A는 때리지도 않았는데말이에요. 그걸보고 엄마는 또 화가나서 A말을 듣지도 않고 길거리에서 핸드백으로 A를 막 때렸데요. 그때 이모 이모부들도 다 A가 안때렸다는걸 알기때문에 엄마한테 아니라고 말렸는데도 엄마는 듣지도 않고 길거리에서 온몸을 때렸데요. 그때 남동생이 엄마 뒤에 숨어서 "신발련아!!"라고 했고 A가 그걸 듣고 너무화나서 왜 쟤는 뭐라 안하냐고 하니깐 너는 나한테 안그러냐면서 더때렸다고 해요..
A는 그때 동생을 때리지도 않았고 엄마한테 대놓고 욕한적도 없는데말이에요..ㅠㅠ..
지금까지 쓴 이야기들은 하나도 과장되지 않은 있는사실 그대로 쓴거고요!!
저 이야기들 말고도 자주 맞는데 가장 기억남았던 일들만 골라서 적은거에요.
이렇게 맞을 정도면 A가 정말 맞을 짓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요
A는 엄마한테 존댓말을 써요..엄마랑 친해보이고싶어서 "엄마 나 ~~해줘!"했다가 반말했다고 엄청 혼났데요.. 엄마한테 항상 자기가 맞춰야 한다고해요. 집에가면 남자랑 문자할까봐 방에 핸드폰 가지고 못들어가게하고요..ㅠㅠ
제친구는 저희가 너 왜 그렇게 맞고만 살았냐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면 자기도 엄마한테 심하게 말해서 그러는 거라고 오히려 엄마 감싸고그래요..ㅠㅠ 또 막상들어보면 얘가 막말하는 것도아니고 엄마가 계속 때리니깐 가끔 가다가 엄마왜그러냐고 엄마맞냐고 그런식으로 한번씩 하는건데 ..진짜 너무 안쓰러워서 못보겠어요..ㅠㅠ진짜 신고해야하지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가정폭력 이런거 상담 받아야되지않나 생각도 해봤는데 요즘엔 상담받으면 폭력하는걸 확인해야하니깐 집으로 찾아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길어서 읽기 싫으실수도 있지만 도와주세요ㅠㅠ!!
제 친구 이렇게 지내는거 지켜보고만 있을순없습니다ㅠㅠㅠ..
다들 읽기만하고 넘기시던데..
..그러지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