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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J에게

J에게 |2012.11.08 03:00
조회 6,209 |추천 0

J야 지금 뭐하고 있니

자고 있으려나?

내일도 남들 영양 챙겨주려고 아침 일찍부터 병원으로 출근하는 널 생각하니 안타깝구나

이렇게 추운날 혼자서 얼마나 힘들까

 

그냥 너무 보고싶다

몇일전부터 아무것도 못 먹겠어 입으로 들어가면 바로 울렁거리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보고싶고 후회스럽네

직장 다니면서 힘들다고 했는데 난 껴안아주지 못하고 힘이 되어주지 못했네

 

왜 끝나고 나면 깨닫게 되는걸까?

우리 좋았는데.. 너무 오랫동안 조금씩 상처가 쌓여가고

그걸 서로가 풀지 못하고 이렇게 헤어졌네

 

지금도 연락하고 싶지만 꾹 꾹 참고 이겨내고 있어

4년이라는 시간 정말 무시 못하나봐

내 가슴 반쪽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아

쓰리고 또 쓰리고 내 일에도 집중이 안되네

 

언젠간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날수 있겠지?

그때까지 잘지내고 있을게 너도 잘지내고 가끔씩 이렇게 안부인사 적을게

 

내 자신보다 사랑했던 J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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