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다운 21 청년입니다.
아...우선 저는 연애경험이 전무했어요. 사실 인기가 없었다기 보다. 여자에 대해 굉장히 무지했기떄문에 지레 겁을 먹는 편이었답니다. 늘 그런 저에게 아끼던 동생이 본인의 선배를 소개시켜줬어요. 축제떄였나?. 우연히 저와 연락을 하던 동생의 카톡을 그 사람이 보고 너무 맘에 들어했다는거에요. 본인이 평소에 꿈꿔온 이상형과 너무나 흡사했답니다. 진짜 괜찮다. 이사람하구 친해져보고 싶다. 이런식으로 그후로 자주 얘기를 했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또 소개를 받았고. 약 한달여간 카톡이며 전화며 주고받는 그런 사이가 되었죠....문제는 저와 그녀는 너무 멉니다. 정말 맘에 들었지만 한달여동안 망설였었어요. 그녀의 집은 인천 논현동이었고. 저의 집은 서울 동대문구였죠. 지하철로 30분 + 버스로 1시간 10여분....하지만 그런 거리쯤은 상관없었어요. 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가깝다고 느껴질정도로 저와 비슷한점이 너무나도 많았거든요. 가정환경,취향,성격 어느것하나 맞지 않는것이 없었어요.
그렇게 그녀와 아침이면 모닝콜로 깨워주고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녀와 만나게됫습니다.
처음 그녀와 약속장소에서 그녀를 기다리는데 너무나도 설레더군요. 처음만났는데 정말,,,정말 너무나도 평범했습니다. 영화를 보러 들어갔고 영화표를 뽑으러 보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저쪽으로 가면 티케팅을 바로 할수있다고 제 손목을 덮석 잡더라구요. 그떄부터 평범했던 그녀에게서 향기로운 그녀만의 향기가 났고 (사실제가 후각에 많이 민감합니다.ㅠ) 가슴이 두근두근 떨려오더라구요. 영화보는 내내 그랬습니다.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더라구요. 어느새 우연찮게 절 잡아끄는 동안 손도 잡게 되고. 너무나도 보드라웟습니다. 정말 미칠것 같더라구요.
첫눈에 반한걸까요? 첫만남은 너무나도 설레고 기뻣습니다. 꿈같았죠. 그후로 그녀에게 미친듯이 빠른속도로 접근하고 빠져들게 됬습니다. 아침이면 늘그랬듯 모닝콜로 서로 꺠워줬고.저녁에 자기전엔 눈감고 속삭이듯 통화를 하고. 서로밥먹는것 친구만나는것 노는것까지 사진찍어서 보내면서 같이있다는 느낌을 주고받았죠.
그리고 첫만남후 일주일 문제가 생깁니다. 어느날과 다름없이 저는 일을하고 있었고. 여자친구는 낮부터 헤어진 친구를 달래주느라 술을 먹고있다했죠. 걱정은 둘째치고 아무사이 아니었을 때니까. 제가 크게 간섭할순 없었어요. 그런데 문득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왔습니다.
"여보세요?"
"하...니가 OOO남자친구냐?"
"네? 누구세요?"
"나, OOO 남자친군데 너 OOO맞지?"
"네 그런데요?"
"야 너 얘 남자친구 잇는거 알았어?"
그와 동시에 그 전화 넘어에서 그녀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너무 당황했지만 정말 화나고 어이없었지만. 그여자가 그랬어요.
"아 전화달라고 하지말라고 진짜 야 빨리 줘 아진짜 왜그래 쫌"
"나 OOO남자친군데 소개받았고 근데왜 반말이야 너나 알아?"
"누구한테 소개받았어? OOO? 걔도 나 아는데 너네 뭐냐 진짜?"
하....눈앞이 캄캄했는데도 생각나는건 옆에서 울부짖던 그여자였어요. 무슨일 생기면 가만안둔다. 내쪽으로 온다. 그래 와라 얼굴이나 보자.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일하는 중인데도 일도 안잡히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여자 번호로 카톡이 왓어요.
"내가 니껀데 니가 내 남자친구잖아. 다 설명해줄게 미안해"
상황은 이랬던거에요.
그여자에겐 1년간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3살 연상의 오빤데. 너무나도 헌신적이었고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할정도로 그녀만 보고 그녀만을 위해 만났던 사람이었데요. 그런데 싸우는 횟수가 늘어나고 싸우다보니 그게 당연하게 되고. 그여자의 말로는 헤어지자. 하고 끝난거였는데. 그 남자는 어느떄와 다름없게 잠깐 싸운거라 틀어진거겠거니...하고 그러던 사이에 절 소개받은 거였데요.
여자의 말은 그사람과 헤어지고 널 만났다
남자의 말은 헤어진건 아니고 나랑 싸운틈에 널 만났다.
어찌 됫건 각성하고 그녀는 그에게 모질게 대하며 정리를하고 저에게 오게됩니다. 저는 그런 여자를 받아주었죠. 사실 아직 남자친구 까진 아니니까요. 그리고 위로도 해주고. 왠지모르게 그녀에게 더욱 끌려 더 깊이 빠르게 빠져들게됬어요.
그후 한달여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녀에게 당당하게 니가 좋은거 이상인것 같다. 처음 느껴보는데 심장이이렇게 뛸수도 있구나 그게 너라서 정말 행복하다며 고백을 했고.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됬습니다.
거리는 멀지만 일주일에 4~5번을 함꼐 할정도로 정말 자주 만났죠. 시간? 거리?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녀와 있는 시간은 멈춰있었고 그녀와의 거리는 제 마음의 거리로 봤으니 한없이 좁았거든요. 늘 그녀와 곁에 있으며 행복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녀와 다투게 됬습니다. 제잘못이죠 정말....저는 사실 술을 잘못합니다. 정말 못해요. 아 아니...할순 있는데 술과 정말 악연입니다. 술은 어렸을적 방황했을떄 그떈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많은 상처를 남겼기 떄문이에요. 술떄문에 인관관계며 경제적으로도 많이 타격을 입었어요. 그래서 술을 멀리한지 오랜데. 여자친구는 술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니 술잘를 좋아하는건지 뭔지...
하지만 그녀와 있을떈 술? 문제되지 않았어요 그녀와는 그녀라면 그녀만을위해 같이 마셔줄수 있었거든요. 헌데 그랬어요. 내가 다마셔줄테니, 나아닌 다른 사람들과는 술을 자제해달라구. 그녀는 술이 한번들어가면 자제할수 없거든요. 컨트롤을 못해요. 그걸 아니까요. 내가 지켜줄수 없을떈 그런 자리에선 술을 마시지 말아달라 했거든요.
근데 그녀와 그녀의 오랜 남자 동창을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고 절 소개시켜 주고싶어했어요. 약속을 잡았지만 급하게 일이 틀어져서 그 자리에 못가게됫어요. 그런데 전화를 해보니 이런? 둘이 술을 마시고 있다네요. 그문제로 조금 티격태격 했지요.
그리고 연락이 하루이틀 뜸했어요. 헤어진건 아니었죠. 그냥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는데 그걸 서로 자존심세우다 보니 그랬던거죠. 연애초반 다들 이럴수 있잖아요? 조금 누그러든 감정을 않고 그 이틀뒤 저는 여자친구 몰래 도시락을 밤을 지새워가면서 만들어서 여자친구 알바하는 곳에 찾아갔어요. 만나기전에 그녀와 오랜만에 카톡을 하는데 그녀는 아직 감정을 누그러 트리지 못했나봐요. 살짝 또 티격태격 했죠. 어떻게 어떻게 해서 도시락을 전해주고 그녀와 화해를 했어요. 여느떄처럼 뽀뽀도 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것만 갔더군요.
헌데 그후 그녀가 조금 변했더라구요. 카톡투도 차가워졌고. 전화도 자주했던 그녀가 하루 한통하기도 힘들어지고. 학교도 뺴먹고 저있는데로 불쑥 오던 그녀가 통 만나려구 하질 않더군요 바쁘다는 핑계로. 그떄문에도 또 티격태격하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짠맛나는 도시락 하나로 모든 감정이 풀릴수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대화를 좀더 해보자....
후...이제 중요한 사건이 하나 생겨요...
그래도 여자친구니까 아직 그녀에 대해 너무 알아가고 싶으니까. 저는 어느떄처럼 자주 연락을 했습니다. 1시 이후에선가? 갑자기 그녀가 나학교 갈테니까 이따 연락할게. 해놓고 이후로 카톡확인도,전화도 받지 않더라구요. 아 수업중이겠거니...끝나면 연락하겠지. 하고 3시간 4시간이 흘러도 연락이 안되더군요.
너무 걱정되서 아 이러지 않았는데 갑자기 왜그러지? 무슨일이 생겼나? 하고 소개해준 동생한테 연락해봤습니다. 같은 학교거든요. 근데 오늘 여자친구가 학교에도 안나왔다는겁니다.
분명 학교간다 했는데...
미치겠더라구요. 밤에 집에 혼자 가기도 무서워서 해만지면 집에갈때가 몇시든 저에게 전화를 했던 그리고 제가 해줬던 그년데. 후로 미친듯이 전화를 했어요. 어라?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강제로 거부하더라구요. 카톡은 안봐 전화도 일부러 안받아. 무슨일이 잇는거라고 생각됬어요
9시가 됬을떄 반쯤 정신이 나가서 손을 바들바들 떨어가면서 그녀의 집으로 향했어요. 미친듯이 달리고 미친듯이 차를 타고 갔어요. 인천? 그런거 상관없었어요. 인천이아니라 뉴욕 파리 도쿄 였어도 그랫을거에요. 그녀에게 약속한게 있었거든요. 우리가 시작한 곳은 다르지만 끝은 같을거라고. 니가 어디에 있건 같은 하늘아래 있으면 무슨일이 생겻을때 12시간만 타이머 키고 기다려라 어디건 그안에 달려가겠다고.
그리고 1시간반이 흘러 그녀에 집에 다다라갈떄 쯤. 11시가 다되서 그러더라구요. 무슨일이야? 카톡이 안되 문자로하자구. 아는 언니랑 학교가다가 우연히 착한남자를 보게됫고 밥먹게됬고 술한잔 하게되서 연락못했다구.그리고 돌아가라구 지금 못나가니까..담에 얘기하자고
다음에 얘기를해?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살아만 있어달라 무사히만 있어줘라 빌고 또 빌다가 막상 연락이 오니 기쁘고 고마운것도 잠시었어요. 안되겠더라구요 그녀 얼굴을 봐야겠더라구요. 요새 왜이러는지 이렇게 짧은 시간만에 왜이러는지 대화를 해야할것 같앗어요 더 질질 끌기 싫었거든요.
밤을 새웟어요 그녀의 집앞에서. 그리고 만났죠...하염없이 전 눈물만 흘렷어요. 난 정말 이여자한테 무슨일이 생긴줄 알고, 제발 한번만 다시 얼굴 볼수있게 목소리 들을수잇게 내가 좋아하던 그여자 냄새 맡게 그여자 품에 안기게 그여자 체온 떨림 촉감 다시한번만 느낄수있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는데. 막상보니 너무 뭐랄까 괘씸하고 서운함 반,미안함 고마움이 뒤섞인 감정 반...아 정말 나도모르게 흘려보지 않던 눈물 자꾸만 흘렸습니다. 그러니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미안하다구 정말 다신 안그렇겠으니 울지말라고...
그일은 화해를 하고 전에 얘기하자고 했던거 마저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무슨 얘긴지 나에게 하려했던 얘기가...
아무래도 카페에선 힘들거같다구 이따 저녁되면 평소가던 호프에가서 술한잔 하면서 얘기하자더군요.
다음날이 수능이었던 동생을 위해 같이 초콜렛도 고르고 편지도 쓰고. 화해했고 얘기만하면 다해결 될테니 이제 정말 예전처럼 예전 감정으로 그녀와 함께했어요.
호프에 들어서서 술한잔하고 그녀가 차분하게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사실 그친구만난날 내가 너랑 싸우고 술을 너무 많이 먹었는데 그 헤어진 오빠가 찾아왓다고. 그래서 그후로 너몰래 연락을햇고 다시 잘될것 같았다는 거에요.
아 정말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미친듯이. 이여자가 이런 얘기를 하는데도 가슴이 뛰고 설레고 하는데 난 지금 심장이 고장났는지 늘 그렇듯 지금도 그런데....
그리고 헤어졋습니다. 자기 너무 나쁜년 만든다고 그리고 나쁜년 맞다고 그래서 그랬어요. 사실 나도 조금있으면 군대간다고 근데 군대가기전에 너 그냥 잠깐 만나서 논거라구...(사실 저 부사관지원자라 한참후에 가요) 그여자 나쁘게 만드느니 차라리 제가 나빠지고 싶엇어요.
그렇게 끝냈어요. 호프를 나왓는데 아...춥더라구요 무지...그녀 가는길을 몰래 저도 왜그랫는지 모르는데 뒤쫓아갔어요...정말 왜그랫을까요?... 추위를 너무많이 타는 그년데 아니나 다를까 횡단보도 앞에 서잇더라구요 벌벌 떨면서. 왜그랫을까 헤어졌는데도 이미...그녀는 저아닌 다른사람ㅇ르 선택한건데. 그녀만 보면 미치더라구요. 제 점퍼를 벗어서 뒤에가서 그녀에게 꽉껴안으며 점퍼를 덮어줫어요. 뒤돌아보려하길래 눈물흘리는 제 꼬라지 보이기 싫어서 얼른 점퍼모자를 그녀머리에 덮어씌웟어요 그렇게 횡단보도를 건너고 그녀의 집앞까지 데려다줫어요.
마지막이다...진짜 마지막인데...마지막이 아니엇으면 좋겠다. 아 붙잡고 싶다 너무...
속에선 그러는데 정말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몰르겠었어요. 이여자가 그남자랑 다시 잘해보겠다는건지 나랑 잘해보겠다는건지 확실히 표현도 못들은거같은데. 확실한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마지막인데 할말없냐고 했어요. 없나봐요 얼른버스타고 가래요 이제 여기서부턴 자기가 알아서 간데요.
뒤돌아서서 평소처럼 안녕하고 저 보내는 그녀 뒷모습을 보고 다시금 그녀한테 달려갓어요. 진짜 펑펑 울면서 헤어지기전에 키스했는데 그렇게 슬플 수가 없었어요. 아 내가 괜히 군대간다고 서로 미안해하지 말자고.괜히 보냇나. 아정ㅁ라 미칠것같더라구요. 하...
집에와서 그녀가 호프에 들어가기전에 수능보는 제동생에게 초콜렛과 함꼐 주었던 쪽지를 읽게됫어요. 화해를 하고 난후죠. 그 쪽지엔
'OOO아 안뇽~ 내일이 벌써 수능이네 떨지말고 이왕보는거 편하게 보고와 그리고 떨릴떄는 초콜렛이 최고랭 따른거 말구 이거먹어~무튼 잘보고와서 한번보쟈잉~쪽지 너무 급조해서 미안행 ㅠ 담에더 이쁘게 써주꼐 시험잘보구~ 담에 꼭 한번보쟈'
그남자 만나서 그남자에게 갈준비하고 이런쪽찌 쓸까요? 아니죠 분명? 저랑 화해하고 저만날 생각 있었던거죠? 근데 그남자 만나느라 연락못했는데 무슨일 있는줄알고 인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는데 다음날이나 되서야 얼굴보고 또 눈물흘리는 저에게 분명 흔들렸고 저에게 올 확신을 했는데. 사실대로 얘기하고나서 너무 슬퍼하고 속상해하는 저에게 미안해서 절 못붙잡은 거겠죠? 그런거죠?
자존심세고 어린 이여자 어떻게해야되죠? 저 이제 알았어요 저 붙잡고 싶어하는거.헤어지자 군대간다 그렇게 모질게 말해놓고 이제와서 붙잡고싶어요. 그녀는 그게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쪽지에 그렇게 쓴거겠죠? 한번 돌아서면 돌리기 힘든 그녀에게 진심으로 걱정해서 눈물흘리는 저를 보고 전남자친구에게 흔들렸지만 다시 저에게 확신했던 그녀라고 볼수있는거죠? 아 저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린거 아닌가요?
붙잡고싶어요 아니 이미 마음먹은거같아요 붙잡을수 있을것같아요. 그녀 아직도 연락없는 그녀. 분명 미안해서 연락못하고있겠죠? 제가 먼저 다가가야겠죠? 그에게 다시 가기전에 그에게 의지하기전에 제가 먼저 그녀 붙잡아야겠죠?
-잠도 못자고 미친듯이 써서 두서없고 허접한 글이에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