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니까 궁서체 음슴체 이해해주시용
오랜만에 베프 넷이 모였음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간만에 신나게 놀고 난 뒤
오늘 친구집이 비어서 같이 자기로햇음
노래방 끝나고 친구집 가는 길 (여기서 편의상 친구1,2,3,4라고 하겠음) 친구1이 "아 배고프당"이렇게 말했음.친구는
하루내내 한 끼도 제대로 못먹은 상태였음.
그 때 앞에서 담배를 피면서 걸어오던 남자 세명이 히히덕거리면서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배고프면 안될 애들인데ㅋ"
"왜 많이 먹고 찌찌라도 키워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쪼개는 것이 아니겟음?
정말 이런 말 듣고 기분 안나쁠 여자잇겟음?
그래서 우리끼리 기분 더럽다고 욕하고 있었는데
그 남자들이 그걸 들엇나봄
"야 뭐라는 데 ㅅㅂ 우리보고 한거가" 라며
우리쪽으로 오는게 아니겠음?
친구집으로 가는 길이 사람 많이 안지나다니고 그 땐
밤이라 사람이 아예 없엇음
그리고 솔직히 남자들이고 주위에 도와줄 사람도 없어서
무서워서 뛰기 시작했음
그러자 그남자들도 "미친년들아 안서나"하면서 달리기 시작했음
그렇게 뛰다가 친구3이 신발이 벗겨지면서 넘어져버렸음
남자들이라 속도도 훨씬 빨랏는데 넘어지기까지
해서 금방 따라잡히게 됬음
그때 제일 빨리 온 남자한명이 넘어진 친구 머리를 잡는 게 아님?
그리고 엄청난 욕을 퍼부어댓음 진심으로 무서웠는데 친구4가 그 벗겨진 신발을 들고 남자머리를 때리기 시작했음
글쓴이(친구2)랑 친구1도 정신을 차리고 남자를 떼어냈음
남자둘은 아직오지 않은 상태라 그나마 다행이었음
남자가 주춤한사이 친구3도 신발 벗겨진 채로 뜀
뛰어서 친구집에 도착했음 남자들은 더 빡쳤는지 집까지
따라옴 친구집에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궜음
잠시 후에 따라온 남자들이" 시발년들아 빨리 안나오나"
하면서 온갖 욕과 함께 문을 쾅쾅 두드리고 발로 차기 시작했음 집에 부모님도 안계서서 진심으로 너무 무서웠고 이때부터 눈물이 줄줄 나기 시작햇음 그 때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옆집아저씨가 나왔는지 옆집아저씨가 소리치시는 소리가 들림 옆집아저씨가 원래 엄청 불같은 성격이여서 별로 안좋아했엇는데 이 순간엔 얼마나 반가웠는지모름 ㅠㅠㅠ
그사이에 부모님께 전화했는데 멀리계시니까 경찰을 부르고 잇으니 밖에 그 남자들이 갓는지 소리가 안들렸지만 무서워서 집에 가만히 있엇는데 경찰들이 와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해줫더니 옆집아저씨한테 물으러감
나중에 옆집아저씨한테 들었는데 자기가 보기에 술이 좀들어간 고등학생같았다고 함 처음에는 대들더니 경찰을 부른다고 호통을치니 좀 수그러들면서 돌아갔다고 함
아직도 손이 덜덜떨림 경찰이 왓다고 하지만 그 남자들이 친구집 어딘지 아니까 언제 다시 찾아올지도 모르고ㅠㅠㅠㅠ 너무 무서움ㅠㅠㅠㅠ세상에 정말 또라이가 많다고 새삼 느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