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 한국어 공부를 하러 온 유학생 입니다. 사기를 당했어요 도와주세요.
글이 좀 기니 끝까지 읽어주기시기 바랍니다.. 도와주세요.
저희 유학생들이 지금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방에 한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는 공식 대리점이 아닌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핸드폰 대리점이 많습니다.
1년전 저도 개인사업자가 낸 많은 대리점 중 한 곳에서 핸드폰을 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입니다.
2011년 1월 경 제가 구입한 핸드폰은 모토로라 xt800 입니다.
그당시 대리점 이름은 찬*통신원 이었는데 (지금은 사장은 같으나 상호명은 바뀌었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사러 가자 모토로라 핸드폰을 보여주며
"이거 기계값 현금 8만원이야. 현금으로 8만원 내면 그냥 가져갈 수 있어."
"처음 요금제는 3만5천원짜리 3개월 정도 써야되고
그 뒤에는 만2천원 짜리로 바꿀 수 있어. 이 폰은 더이상 안나오니까
사고싶으면 남들이 사기전에 빨리 사. 8만원이면 그냥 가져가는거지"
라면서 일단 외국인 등록증을 복사해두고, 개통할 수 있으면 연락을 따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외국인 등록증 복사본을 남겨두고 그렇게 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그 사업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알아보니까 개통할수 있어. 그러니까 현금으로 8만원 가져오고,
핸드폰 바로 가져가면 돼." 라길래
저는 "당장 가져갈 수는 없고, 저녁에 가져가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어요.
저녁에 핸드폰을 가져가기 전 통화로 제가 "계약서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라고 물으니
"괜찮아, 내가 알아서 다 해결해 줄게" 라고 해서 현금으로 8만원을 주고 폰을 받아 왔습니다.
한국에 온지 1년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핸드폰 개통과정을 잘 알지 못했으나
예전에 핸드폰을 개통 했을때 계약서도 쓰고 통장사본도 제출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핸드폰을 사는 곳은 그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어서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했지만
사장님이 알아서 해주신다고 걱정말라고 하시고, 학교 근처에서 장사하는 핸드폰 가게라
여러 학생들이 핸드폰을 샀을테니 믿고 구입 했습니다.
저는 핸드폰 요금을 계좌이체 하지 않고, 직접 대리점에 방문해서 내기 때문에
모토로라 핸드폰을 산 후 다음 달 요금을 내러 공식 대리점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현금가 8만원을 주고 산 핸드폰 요금을 보니 7만얼마가 나온 것 이었습니다.
이건 제가 예상하고 있는 핸드폰 요금이 아니었습니다.
찬*통신 사장님은 분명 기계값은 냈으니 3만5천원짜리 요금과 부과세 몇천원만 요금으로
청구된다고 했는데 너무 많은 가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식대리점에서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그 곳에서 계약서를 뽑아서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그 계약서는 제가 작성한 계약서가 아니었습니다.
사장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였던 것입니다.
계약서에는 외국인 등록증 사본에 나와있는 인적사항이 적혀있었고 계좌번호에는 그 사장의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공식 대리점에게 핸드폰 계통명의랑 계좌번호명의랑 다른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계통명의와 계좌번호 명의는 달라도 상관이 없다는 대답만 왔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싸인도 그 사장이 외국인 등록증 사본의 이름으로 싸인까지 해놨습니다.
공식 대리점에서 알아보니
제가 산 핸드폰의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으로 청구가 되어있었으며,
할부로 매달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분명 8만원에 핸드폰을 샀습니다. 기계값이 8만원이라고 분명 들었고,
제 남자친구와 제친구 2명도 그 이야기를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80만원의 할부금이라뇨.
저는 너무 억울 합니다.
다시 그 곳에 찾아가 항의하니 자기는 기억이 안난다며, 그런말 한 적 없다고 잡아땝니다.
고의적으로 피하고, 자기가 개통해줬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나, 다음번엔
자기가 개통하지 않고 자기직원이 개통해준 것 같다는 둥 자꾸 말을 바꾸는 식으로 회피 하고 있습니다.
도와 주세요. 그곳에서 저와 같이 사기당한 외국인 유학생이
한두명이 아니라 대략 30명 정도가 됩니다.
이미 1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핸드폰 할부금을 내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계약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사기당한 유학생들과 함께 경찰서에 허위 계약서와
외국인 등록증 사본을 제출해가며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한국 사람 너무 좋고, 음식도 너무 맛있고 한국 너무 좋은데
지금 제가 당한 일이 한국인에게 당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인은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해결 방법을 취해 봤지만, 아는게 별로 없어서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부모님께 손 벌리고 싶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80만원 후반의 돈이란 큰 돈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