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폐백의 의미를 모르는거 아닙니다
그래서 예랑이와 예식장 예약하면서 이런거 저런거 물어봤는데 식장측에서
요즘은 시댁이랑 친정쪽부모님들이 같이하는경우도 있다고 말해줬고 그때 예랑이와같이
아 우리도 같이하면 되겠다... 우리끼리만 얘기되었던 거구요
막상 시어머님이 폐백은 무슨 폐백이냐 안한다 하셨고
저는 기왕 폐백도 한다고 예약할때 같이 신청은 했으니깐 친정식구들끼리 인사라도 할까? 싶어서 예랑이를 통해 미리 물어본거였습니다
친정쪽에서 하겠다고 우긴것도 아니고 저희도 상의된거 아닙니다
물어보고 상관없다 하심 우리 인사드려도 될까요? 라고 물어본건데 돌아오는 대답이 상놈에 집구석이라면서 고함을 치시는데
저도사람인지라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물론 안해도 고만이고 하지말아라! 라고 하셔도 서운하거나 기분상할것도 아닌데
욕을 쳐먹고 나니 왜못해??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습니다
도데체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서 갑자기 욱! 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앞으론 곱게 행동 안나갈것 같네요 지금생각 같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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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내년초에 날이 잡혔구요
간소하게 하기로 하긴 했지만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엄마는 형제분들께 폐백을 통해서 인사를 시켜주고싶어하셨습니다
저희는 딸만 둘이고 제가 장녀입니다
예랑쪽에서 폐백을 하지말자고 생략했음 좋겠다고 말을 했고
저는 그런엄마의맘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고 예랑은 그자리에서는
그럼 폐백신청을 하고 친정식구들만이라도 하자... 라고 얘기가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시어머님될분이 전화로 다짜고짜 상놈에 집구석이라는 단어를 쓰시면서
어디 시댁에서 생략하자는 폐백을 친정에서만 하냐고 그런법이 어디있냐고 소리치셨으며
무슨 큰일이나 난것처럼 계속 씩씩거리면서 혼자 떠들다가 그냥 퍽! 끊어버리셨습니다
좋은일앞두고 저도 얼굴붉히는일 만들고싶지않고
혹시나 불편한 상황이라면 안하면 되는거거든요
꼭 해야한다고 우기는것도 아니였고
저희상황이 이러해서 예랑이를 인사시키는 자리를 따로마련하고싶었던 건데
시아버지는 예랑이 고등학교때 돌아가셨습니다
홀어머니이기때문에 생략했음 한다고 해서 그렇구나..라고생각했는데
졸지에 저희집까지 들먹이면서 무슨 화풀이하듯 욕을 먹고나니깐
사람이 싫어지네여...
시댁에서 생략하는 폐백은 친정쪽에서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건가요?
하면 그렇게 경우가 없고 시댁을 무시하는 행동인가요?
만약 언짢으셨다면
"니가 뭘 모르는구나... 우리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생략했으니 너네도 안했으면 좋겠구나... 부모님께 말하면 무슨말인지 알꺼다..."라고 말하면 어디 큰일이라도 납니까?
갑자기 상놈에집구석이 되버리고 나니깐 저도 너무 화가나고 일이손에잡히지않습니다..
혹시나 예랑과 싸운건가 싶어서 물어보니
저와대화후 집에가서 저희상황을 얘기하고 햇으면 한다고 했다니
그냥 알았다고 대수롭지않게 대답했다고 하시는데
어디서 뭘듣고 그렇게 화를내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