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11살이나 어린 늦둥이 남동생이 있습니다.
남동생은 11살이고 4학년 학생입니다.
남동생이 학교에 있었던 일이 원인이였습니다.
평소에 활발하다 못해 나서기를 좋아하는 동생이 하교시간에 맞춰서 반 친구들에게 휴대폰을 나눠주고 있었다네요, 그러다가 한 여학생이 제 동생보고 "도둑놈아 내 폰 내놔 훔쳐가지마"라고 제 동생에게 말했고
제 동생은 그 말에 화가나서 가지고 있던 자기 폰으로 그 여학생 뒷통수를 때리고 도망을 갔데요,,
동생이 도망을 가고 그 자리에서는 여학생 머리에서 피가 흘러 내리고
결굴 그 여학생은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3바늘 꼬매고, 다른 병원(영상의학과)에 가서 ct도 찍고 했다네요,,
그런데 지금 중요한건 그 여학생 부모님이 합의급 200만원을 요구한다는겁니다,
물론 합의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답답한건 정확한 절차를 걸쳐서 합의금을 드려도 드리는 건데 그 여학생 부모님들이 다 필요없고 치료비+정신적 피해보상+나중에 다가올 후유증...
이것 저것 다 포함해서 200만원을 요구하세요....
솔직히 저는 제 동생의 누나 입장으로써 제 동생의 잘 못된 행동이 화가 나고 답답하면서
진단서 한장 없이 돈을 요구하는 여자아이쪽 부모님이 어이없습니다.
(거기다 그 여자아이에게 희귀병이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병명도 모르는 상태에서 돈을 더 내놓으라시더군요)
여자아이쪽 부모님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금쪽같은 내 자식 몸에 상처를 냈다면 그 정도는 당연히 요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돈만 요구하는 그 여자아이의 부모님이...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 상황에 대해 완전 패닉이시구
아버지는 할 말이 없다 하시고,,,
이대로 200만원을 합의금으로 내야하는건가요
아무런 절차없이 그저 돈만 주면 끝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