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여대생 입니다 ㅠㅠ
그저께정도..부터였죠..
집에서 시큼한 음식쓰레기 냄새가 나는게..
엄마는 요즘 몇일간 음식쓰레기통을, 집안에 둬서 그런가 보다~ 하시곤
얼른 다시 쓰레기통을 문밖으로 내치셨어요~
저도 그런가보다 했죠~
그런데 냄새가 안없어 지더라구요..
텔레비젼을 볼때는 순간순간 그 시큼한 냄새가 확 올라오는 듯 하고..
옷에 땀냄새가 베었나..하고 옷을 갈아입어도..여전한..
그러다 문득 생각났어요..5일전쯤..?
집앞에서 어린꼬맹이들이 아기고양이한테 고양아 고양아~ 이러면서..
과자도 주고~ 장난치고 있더라구요..
저희집은 오전엔 항상 대문을 열어놔요~
그날도 역시 대문을 열어놓은채로..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죠 저는..
그런데 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 털꼬리..같은 느낌에 정말~
아무생각없이 무의식중에~ 몸을 일으켜 세웠더니..
쇼파밑에서 뭔가 후다다닥~ 하고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헉..-_-; 저는 그 새끼 고양이가 들어왔다가..내 인기척에 놀래서~
나갔나보다.. 했어요; 처음 있는 일이긴 했지만...후다닥~ 소리가 났기에..
당연 나갔을줄 알았죠.. ㅠㅠ
그리곤 오늘 아침..ㅠㅠ 그날일이 생각나..혹..그 고양이가..?
쇼파밑에 넣어둔 물건 하나를 슬쩍 꺼내고 몸을 눕혀 봤더니...
헉.......................ㅠ_ㅠ..
짤막한 고양이 앞다리가 보이네요..............
소름이 쫙..... 땀이 주룩....
온갖 생각이 다들어요.. 아니 쇼파밑에 낑길 곳이 없는데..
왜 거기서 죽었지..? 낑겼다 하더라도.. 야옹소리나..부시럭 소리라도..냈을텐데...
혼자 얼마나 괴로웠을까...........ㅠ
라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솔직한 심정으론 저걸 어떻게 치우나.. ㅠㅠ라는 심정이
더 크네요 ;; 애기 고양이한텐 미안하지만..ㅠ
저희집은 엄마와 저 둘이 살아요...
도저히 쇼파를 들어내서 꺼낼 용기가 안나네요.. ㅠㅠ 엄마도 무섭다 하시궁...ㅠㅠ
동네 파출소에 sos요청했는데.. 다큰 성인이..알아서 쇼파 들어내서 치우라네요..![]()
엄마가 결국 교회 집사님께 전화하셔서..지금 오시는 중이세요..
에휴... 저는 고양이 실려나가는 모습은 절대 못볼듯.. ㅠㅠ
미안해 고양아 ㅠ_ㅠ
톡커분들..저처럼 집에 혹시 길고양이가 들어오면..집에서 나가는거.. 꼭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