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꼭 해야할 일들 베스트 10가지
1) 운전 면허 따기
수능 보고는 대학가서 따지 뭐.. 대학 다닐 때는 방학 때 따지 뭐.. 방학이 되면 아르바이트 해야 되는데..하며 이리저리 핑계대고 못따다가 직장 들어가면 시간 없어서 못따게 되는 게 바로 운전 면허입니다.
물론 50% 정도는 대학 때 면허를 많이 따고 20% 정도는 직장생활 중에도 기적적으로 면허를 땁니다.
하지만 30% 정도는 시간이 없거나 겁이 나서 미뤄뒀다가, 정작 면허가 필요할 때 시간이 없어서 면허를 못따고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별로 해야할 일도 없고 시간적 여유도 많은 수능 이후 시간에 면허를 따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할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아르바이트 하기
수능이 끝나면 넘쳐나는 시간을 감당하지 못해 어쩔줄을 모르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놀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은데.. 돈이 없죠. ㅠㅠ
수능을 잘 봤거나 경제적 여유가 되는 가정에서 자란 경우에는 부모님의 전격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지만 대다수의 가정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만큼 스스로 벌어서 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스스로 성취감도 들고, 돈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고,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알게 됩니다.
스스로 돈을 벌어보는 경험은 진정한 어른이 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외모변신
결정적인 문제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시기를 놓쳐서는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긴말 안함.
쌍수, 교정, 라식 등 기초 공사.. 강요사항은 아니고,, ; 꼭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기가 적기라는 말..
4) 친구들과 졸업여행
고등학교 친구는 평생친구입니다. 보통 대학가면 갑자기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맨날 어울려 놀게 되기 때문에 대학친구가 평생친구구나.. 하고 착각을 하게 되지만 졸업하고 취직해서 뿔뿔이 흩어지다 보면 결국 남는건 고등학교 동창밖에 없습니다. 대학친구들은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게 되기 때문에 더더욱 사회 나가서 어떻게 자리잡는지 서로 눈치가 보이고 비교를 하게 되지만 고등학교 동창들은 서로 수준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어린시절의 소중한 동심과 추억을 공유했기 때문에 사심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편견을 갖지 않게 됩니다. 대학동기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 절대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들을 유일하게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평생의 소중한 사람들과 영원히 잊지 못할 졸업여행을 다녀오는 것이야 말로 20년, 30년동안 이야깃거리로 삼을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추억의 샘이 되어줄 것입니다.
5) 밀린 영화/드라마 보기
밤을 새서 공부는 못했어도 밤을 새서 게임을 하고 애니, 만화, 드라마를 보는 것은 자신있죠. 그동안 꾹 참았던 스트레스를 날립시다. 단, 너무 길어지면 친구들과 멀어지고 폐인의 길로 빠질 수 있으니 3일 단위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권장합니다.
6) 캠퍼스 투어
가고 싶은 대학이 있다면 꼭 한번 미리 방문해보고 결정합시다.. 대학은 가상의 공간이 아닙니다. 실제 매일매일 등/하교를 해야 하고 생활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그 학교에 다니는 다른 사람들과도 인연을 쌓아갸아 합니다. 내 점수에 맞춰 가고 싶은 곳이 2-3군데 있다면 미리 방문해보고 실제 등/하교 거리는 어떤지, 교통수단은 어떤지, 교육시설은 어떤 것들이 갖춰져 있는지, 그 학교 학생들의 분위기는 어떤지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지방에 있는 대학을 골라야 할 경우 교통수단과 통학거리, 시간을 미리 알아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학교 근처의 하숙비용, 밥값 등의 물가를 미리 관찰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7) 백화점 가서 무턱대고 정장 사지 말자
자기가 다 컸다고 생각하지만 넌 아직 고딩일 뿐.. 보통 대다수의 여고생들은 수능이 끝나면 엄마 손을 잡고 백화점에 가서 대입대비 정장을 2-3벌 정도 사는 이벤트를 하게 됩니다. 대학가서 입을 옷을 대비하는 것이죠. 저는 그때 샀던 정장들 10년 동안 2번도 안입었습니다. 옷을 고르는 눈이 아직 개안되지 않아서인지 도저히 입을 수가..ㅠㅠ 그 돈을 아껴서 차라리 동대문이나 집단상가에서 트렌디한 옷을 여러벌 골라 입는 것이 더 유익할 수 있습니다. 잘못 골라서 못입을 옷을 샀다고 해도.. 돈이 별로 아깝지 않거든요.
8) 지금 여친/남친 성급하게 사귀지 말자
무한 자유가 찾아왔다고 해서 소개팅/미팅부터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은 당연해보입니다. 기존에 여친/남친이 있는 사람들은 뭐 계속 예쁜 사랑하면 되겠죠. 하지만 솔로인 경우 대학에 가기 바로 전에 남친/여친을 사귀면 좀 곤란한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서로 대학이 멀어서 롱디를 해야하거나 대학가서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거나 해서 고민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죠. 고등학생 수준에서 괜찮은 것하고 대학생이 생각하는 괜찮은 사람의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이 너무 들면 헤어지지도 못하고, 또 맘에 안든다고 쉽게 깨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정말 평생의 연분을 만난다거나 소울메이트를 만날 가능성도 있지만 이 시기에 섣불리 이성친구를 사귀는 것 보다는 대학이 결정되고 자리를 잡은 후 인연을 찾아봐도 절대 늦지 않을 뿐더러, 막상 대학에 가보면 여기저기 대쉬하는 선배들도 많고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될 기회가 더 많이 생깁니다.
9) 수험생 할인 즐기기
평생 단 한번 뿐인 나를 위한 할인잔치를 즐깁시다. 가족들에게도 골고루 혜택을 나누어주고요. 이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해.. ㅠㅠ
저는 이 시기에 수험생 할인이 많아도 돈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했었는데.. 알바를 꼭 했어야..
10) 두발자유
수능 본 바로 다음 날 저희 반에 폭탄 파마를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만 아무도 잡지 않더군요. 아무리 호랑이던 선생님들도 수능이 끝나면 우리에게 관심을 끕니다. 두발규정으로 교무실 불려갔던 안좋은 기억 다 날려버리고 내 머리 내 마음대로 꾸며봅시다.
남학생들은 아무 설정 없이 일단 기르는 것만을 목표로 하기도 하던데,, 우선 스타일부터 정하고 길러야.. ㅠㅠ
그냥 막기르면 주위사람들 봐주는 거 힘들어요 ㅠㅠ
수능 탈출하고 이제 열심히 공부한 나를 위한 여행을 준비할 시간! 바다여행,클럽,놀이공원,기차여행,해외여행등 생각만 해도 설레죠!
수능을 치른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스트릿 캐주얼브랜드 플레이몬스터에서 페북 이벤트 선물을 주고 있어요!!
수능 끝나고 여행가고 싶은 곳을 알려주면 5명을 선정하여 후드티를 드린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