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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남아있는 이해하면 무서운이야기 (2)

꾸꾸까까 |2012.11.16 13:36
조회 25,268 |추천 17

바로 두번쨰 글을.. 올리게 되네요..

앞쪽 편에는 흔히 많이 알려져있는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아요;

좀 한편에 많이 써야할듯하네요ㅋㅋ;;

 

 

첫번째편 답을 공개합니다!

 

 

 

1. 주인공이 상자버튼을 누르고 1억을 받는대신, 딴사람이 죽고 그 상자는 또 다른 사람에게 가고

    그 다른 사람이 버튼을 누르면 주인공은 죽게된다.

 

2. 그날은 만우절이였다.의사는 "오늘은 만우절! 하하하하-" 라고하였다.

 

3. 귀신이아니라면...장롱안엔 실제여자가 그곳에 있다는 뜻

 

4.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을 보고 '이것이 항상 자신을 보고 있었던 시선의 정체였구나' 하나,

   '거울속의 시선'은 본인이 거울을 보고 있을 때에만 존재하게 되는것이다.

 

5.  만약 그 가족이 계속 타고 갔다면, 낙석주의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내가 그런말을 중얼거린것이다.

 

 

 

아마, 거의 다 아시는 내용들이라 예상 많이 하셨을듯해요땀찍

 

 

그럼 두번째 이야기도 고고할게요!

 

 

출처 : [왕소심곰돌이]

http://blog.naver.com/wjsekwjs11

 

 

 

 

 

이번 이야기들은 1번빼곤 다 이야기에대한 해답이 나와있고, 매우글들이 깁니다.

길어도 아주 무섭습니다^ㅁ^~

 

 

 

 

 

1)

아이는 개구장이였다.

 

높은 데서 뛰어내리기도 여러번,

장난을 치다가 친구들과 싸우기도 여러번..

그래서 아이의 몸에는 상처가 아물 날이 없었다.

팔이 부러지기도 하고, 그저 약간의 찰과상만 생기기도 하고...

아이는 유난히 어린이보험에 많이 가입되어 있었다.

그 날 아이는 새로운 놀이를 찾았다.

그건 바로 세탁기 장난..

 

아이는 세탁기안에 들어간 후 친구에게 세탁기를 가동시켜 달라고 했다.

세탁기가 가동된 후, 친구는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미지근한 물이 점점 차오르고, 세탁기 통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

아이는 점점 어지러워했다.

물이 코 속에서 맴돌이를 했다.

아이는 뱃속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저번 세탁 때 다 사용되지 않은, 세제 찌꺼기들이

물에 녹아 나왔다.

이 또한 아이의 입으로 들어갔다.

아이의 입에 거품이 차올랐다.

친구는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그 때, 어머니는 외출에서 돌아왔다.

어머니는 아이의 것이 아닌 신발 한 켤레를 보았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어리둥절해 하며

다용도실로 들어선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다.

세탁기 안에는 아이가 들어있었다.

세탁기 유리창으로 아이의 팔이 보였다.

아이의 얼굴도 보였다.

아이는 어머니를 보자 희망에 차올랐다.

어머니는 침착하게 세탁기로 다가가서 세탁기의 회전을 멈추었다.

갑자기 세탁기가 멈추자 아이는 구토를 했다.

어머니는 세탁기 유리창을 통해 아이를 바라보았다.

아이는 혼미한 정신 속에서 어머니의 입술을 보았다.

"고....ㅁ....워...."

어머니는 잘 들리지 않는 말을 하고 일어섰다.

아이는 어머니의 웃는 입을 보았다.

어머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삶음"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어머니는 집 밖으로 다시 나갔다.

 

집 안에서 끔찍한 비명소리가 울리자,

그녀는 다시 집으로 향했다.

다용도실엔 아이의 친구가 세탁기 안의 시체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어머니는 울먹울먹한 눈으로 아이를 세탁기에서 꺼냈다.

어머니의 입엔 보일락말락한 미소가 감돌고 있었다.

 

 

 

아이는 유난히 어린이보험에 많이 가입되어 있었다.

 

해석&이유 : 아이를 죽여 보험글을 타내기위해서 죽였다.

 

 

 

 

 

2) 

옛날에 참 화두가 되었었던 사건입니다.

 

가수 연습생을 하던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귀여운 외모에, 또 애교가 많고 선천적으로 쾌활한 성격이라
연습생 시절부터 팬 카페가 만들어지는 둥

참 여러모로 기대를 받았던 아이입니다.

처음부터 인기가 많았으므로 많은 소속사 스카우터들이 눈독을 들였지요.

하지만 이 재능많은 열 일곱살 소녀의 운명은 참혹했습니다.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지요.
교통사고라고 해서  팔다리가 부러지고 장기가 찢어지는
끔찍한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흔한 4인승 승용차가 가볍게 소녀를 들이받았습니다.
보통이라면 경미한 타박상만을 입고는 끝났을 사고였어요.
 
하지만 승합차의 앞 랜턴은 매우 불행하게도
소녀의 중 척추 부근을 손상시켰습니다.

즉, 그녀는 이제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뇌의 명령체계가 뉴런을 통해 신체로 전해지는 곳이지요.
식물인간이 된 것이에요. 
매우 운이 나쁘달 수밖에 없죠.

그녀의 사고 소식은 데뷔하지도 못한 그녀를
좋아하던 많은 팬 카페의 남성들을 슬픔에 빠뜨렸습니다.

또 그녀가 식물인간이 된 채 격리되어 있는 병원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만날 순 없었죠.

보통 식물인간을 관리하는 병실은 엄중합니다.
과거에 장기 밀매같은 불법적인 일들이 다루어진적도 있기때문에

참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지요.
간병인이 개인마다 딸려있고,
이들은 한시간동안 환자를 살피고
또 한시간가량 쉬는 시간을 갖는 식으로 환자를 보살핍니다.

 

일견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것 같지만,
일단 이런 의식불명환자를 입원시키는 병동은 특별병동으로,
24시간 경비원들이 지키고 서있을 뿐만 아니라,병원복도에서는 cctv까지 있지요.

절대로, 가족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아픈 그녀를 문병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가족들은 매우 슬퍼했어요.
특히 하나밖에 없는 딸을 잃은 아버지,어머니의 상심은 더했죠.
많은 친척들이 부모를 위로하기 위해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와 친척들은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렀지요. 1년, 2년...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었지만 부모는 그들의 노후 생활금까지
끌어다쓰면서 그녀의 산소호흡기를  유지시켰습니다.
 
친척들과 팬들의 방문은 뜸해졌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데뷔하지도 못한 연습생 하나였고, 자신의 자식도 아니었으니까요.

돈이 다 떨어져가자 딸의 어머니, 아버지는
병원비를 대고자 맞벌이를 시작했습니다.
하루도 쉴 날이 없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간병인에 의해 밝혀지게 됩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고용된 간병인이 병실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간병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여환자 옆에 한 남자가 앉아있었고
그 남자는 자신의 페니스를 움켜쥐고 있었어요.
간병인이 들어오자마자 깜짝놀라 바지를 움켰죠.

간병인은 깜짝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은척했어요.
마치 그 광경을 못본것처럼 태연히 물었죠.

"누구신가요?이곳은 격리환자 병실로 아무나 들어오실 수 없는데"

그 남자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아, 저희 사촌누나에요. 걱정되서 간병하러 왔습니다."

 

간병인은 의심했고, 남자를 접수처에 데려가 확인해보았습니다.
네, 사실이었어요.

남자는 여환자의 사촌 동생이었습니다.
열아홉인 그녀의 사촌동생은 열 여섯살이었지요.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되었으나,간병인은 당연스럽게 불미스러운 일을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만두었습니다.
철없는 십대소년이 한순간 성욕을 자제못하고 사촌누나옆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었던 거에요. 그냥 그런겁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냥 소년을 만나면 가볍게 경고를 해주고
다음부터는 출입을 하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죠.

하지만, 비대한 덩치에 소년의 번들거리는 얼굴이며
욕망에 찌든 눈망울은 간병인에게 잊혀지지 못했어요.

실제로 소년이 바지를 움킨 동작은 뚱뚱한 덩치에 비해 매우 빨랐죠.
그것은 철저히 계획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병인은 이때부터 모종의 계획을 짰습니다.

원래는 병실내부에는 cctv를 둘 수 없어요.
하지만 그녀는 몰래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병실 천장 구석에 몰래 달아두었죠.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간병인은 접수처에 문의하여 소년이 주말을 통해
한번 문병을 왔다갔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간병인은 카메라를 회수하여 집에 가져와 테이프를 돌렸습니다.
그녀는 경악했어요.

16살 사촌동생은 조심스럽게 병실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그리고는 시계를 쳐다보았습니다.
간병인 자신이 정확히 한 시간을 쉬는 타임이었어요.

소년은 침대로 다가갔습니다.
바지를 벗었어요.

그리고는 양손으로 사촌누나의 병원복을 우직스럽게 헤쳤습니다.
상의 단추를 푸르더니, 하의를 내립니다.
발기한 자신의 *에 콘돔을 끼웁니다.

침대에 올라섭니다.
자신의 양물을 의식도 없는 열아홉 사촌누이에게 끼워넣습니다.

헐떡이며 움직이는 소년의 퉁퉁한 엉덩이외에
간병인은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요.

이십여분 뒤 소년은 침대에서 내려와 자신의 옷을 여밉니다.
그리고 만족스런 표정으로 사촌누이의 바지를 올리고,상의 단추를 채웁니다.

잠시 누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그는 옆에 의자에 털썩 앉고,
가져온 가방에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합니다.

한시간 가량 지나자 소녀의 부모가 옵니다.
간병인은 테잎의 소리를 높였습니다.
 부모가 말해요.
'정말 고맙다'
'무심한 친척들에 비해 너밖에 없다'
'번거로울텐데도 매번 이렇게 찾아와주니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소년은 대답해요.
'맞벌이하시는 두 분을 대신해 누나를 돌봐드리는 것일 뿐'

 

간병인은 곧바로 부모에게 알린후 당장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소년은 곧 경찰에 체포되었고, 간병인이 촬형한 테이프는 증거물로 채택되었지요.

테이프를 본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경악했습니다.

그리고 분노했죠. 어머니는 혼절했습니다.

경찰은 소년에게 범행을 저지르게 된 동기가 뭔지 심문했습니다.
소년은 어릴 적부터 사촌누나를 남몰래 연모해왔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소녀가 연습생으로 데뷔하고

그녀가 입원해 누워있는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다주면 돈을 주겠다는 팬들의 말에
누나의 사진을 찍다가,자신도 모르게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습니다.

대략 1년여간 의식없는 친누이를 강간해온 셈입니다.
소년은 여기서 실형처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소녀의 건강상태를 체크할때, 충격적인 범행은 또 밝혀졌습니다.

열아홉 소녀의 자궁이 망가져 있었던 겁니다.

이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던
이 사건은 검사결과에의해 또 한번 충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년여간에 걸친 겁탈에서 소년은 누이의 몸 안에다 매번 질내사정을 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임신했습니다.
뒤늦게 그 생각에 겁먹은 소년은 오줌을 받는 팩에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그녀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는,
주먹으로 그녀의 아랫배를 내려쳤습니다.얼마나 쳤을까요.

결국 아이는 유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만두지 않았죠.

'다음 번 일에는 꼭 '콘돔'을 지참해야겠다.'
 라는 역겨운 범행 지식 하나를 새겨두었을 뿐.

소년은 이십여년을 넘는 실형처분을 받았습니다.
소녀의 부모중 어머니는 아직까지 정신과에 의탁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동물은 어디까지 추악해 질수 있는 걸까요?
 

 

왕소심곰돌이曰 : .......참............이런 사건들,이야기들 볼때마 슬프네요

진짜 얼마나더 추악해질지 모르겠습니다.야동,야사,야겜이런게 인터넷상으로 아이들에게 빨리

알려지니깐 이런 10대성폭행사건들이 많이 생기는거 같네요. 당사자는 죽을만큼 힘들겁니다.

이런일들이 생기니 자살까지 이어지겠죠?...

 

 

 

 


 
3)
이것은 미국에서의 이야기인데요.

 

미국인들은 13이란 숫자와 금요일이란 날을 무서워합니다.

이것이 왜 일까요?

아마 흔히들 보셨을겁니다. '13일의 금요일' 이라는 영화를요

그 영화에는 전기톱을 들고 사람들을 무참히 토막살인을 하는데요.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이란 영화를 봤습니까?

그거랑 비슷합니다.

 

때는 1947년쯤입니다.

한아이가 골목을 지나가는데 가면을 쓴

한 남성이 아이에게 다가와 묻습니다.

"애야 여기 존 마이클이라는 사람 아니? 이근처에 산다던데"

하지만 아직 사탕을 들고 있을 나이라 알리가 없었죠.

그 아이는 당당히 말했습니다.

"아뇨! 모르는데요?"

그러자  그사람이 말하길

"그래? 그런데 태도가 당당하구나? "

그아이가 말하길

"어머니가 어디서든 당당하게 다니래요"

그 아이는 그말만 하고 다시 걸어 갔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우우웅~~ 우우웅~~

이라는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그 남성이 전기톱을 들고 미친듯이 뛰어 오는거죠.

사건은 그때부터 였습니다.

아이는 토막난채로 모습을 들어냈고 그 지역주민들 모두 토막난채

한두명씩 발견되어 남은 사람들은 모두 피신을 가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뿐 아니였습니다.

다른 곳에서 모두 토막이 난채로 발견되는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모든 국민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경찰들도 현장에 증거가 없으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비닐에 쌓여진 토막난 시체에서 한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너희들이 날 잡을수 있을까? 못잡겠지?

어쩔수 없군 내가 스스로 이 일을 포기하는수 밖에는 말이야"

그는 이 메세지와 함께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뒤에 또다른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바로

"앞으로 몇년도일지는 모르겠지만 13일 정확히 13일 금요일날에 다시 찾아 오지 하하"

 

13일의 금요일은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 아이가 살인된 날짜도 13일의 금요일이 였습니다.

미국인들은 이때부터 13일의 금요일에는

모두 밖에 나오지 조차도 않았다고 합니다.

 

 

왕소심곰돌이曰 : 이얘기의 13일의 금요일은 외국인이 싫어하는이유는 맞지않다고봅니다.

외국인들이 13일의 금요일을 싫어하는이유는 꽤나길지만

 

어느날 노르웨이 발할라 신전에 잔치가 벌여졌고,그안엔 12명의 신이초대가 되었다.

그때 악의 신인 로키가 문을 박차고 들어와선 자기가 초대가 되지않다는 이유로 화풀이를 하였다.

로키가 끼여들자 신은모두 13명이 되었다.그리곤 화가난 12명의신과 로키가 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싸움중 신들중 가장사랑받던 발더가 로키에게 죽임을 당하고,그후 13에 관계된 최초의 불행이

시작되기 시작하였다.이를 뒤바침해줄 이야기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얼마전 제자들과의 최후의 만찬을

함께했다.그런데 이최후의 만찬을 한께한사람수는 예수를 포함한 13명이였다.

결국 예수는 만찬이 끝난후 24시간 이 채지나지 않아 제자 유다의 밀고로 죽임을 당한다.

 

금요일을 영어로하면 프라이데이인데 이말은 풍요,사랑의 여신 프라카에게 유래되었다.

크리스트교가 생기기전 프라카는 노르웨이인에게 극진한 사랑과 숭배를 받았다.

그런데 크리스트교가 생긴후 프라카를 모두 외면하고 전부 종교를 크리스트교로 바꿨다.

그후 프라카는 주체를 못하고 산꼭대기로 피신을 하게된다.

크리스트교들은 하느님외엔 아무도 안믿자,그들은 프라카를 마녀라고 우겨새우는데 그에대해 프라카는

너무나 화가나선, 매주 금요일마다 13명의 마녀를 끌어모아 잔인한 방법을 생각하였다.

그래서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은 프라카가 마녀를 끌어 모았다 해서

금요일은 '마녀의 안식일'이라 불렀다.

 

물론 위의 무서운이야기도 맞을수도 있을꺼라봅니다.하지만 실제이야기가 아니라서 아니라고볼뿐입니다.

 

 

 

 

 

 

4)

"지난 15일 일어난 살인사건의 동일범의

범행으로 여겨지는 시체가 오늘 또다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역시 피해자는 중고생입니다."

 

제기랄.. 더럽게 더워서 땀이 삐질 삐질 나오는데

버스 라디오에서도 재수 없는 뉴스만 나오고 있었다.
침을 뱉어내면서 화풀이를 하고 싶었지만 눈이 너무 많았다.
슬쩍 다른 사람들을 살펴보니 다들 뉴스의 내용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확실히 나도 들은 기억은 있었다.
살아 있는 채로 토막을 낸다나? 재수 없게 잔혹한 일이다.

그것도 왠지 몰라도 중고생이 주 타깃이었다고 한다.
시발새끼 벌써 3번째의 범행이라고 하는데

경찰에서는 다른 단서는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고생이라는 것 외엔 피해자들에게

다른 공통점이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나..?

집과 학원에서도 한두 번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나는 재수생인데 설마 범인이 나를 노리겠냐고 되려

한바탕 쏴주고 나오기 일쑤였다.
그나저나 학원도 끝났는데 어디를 갈까나?

시간은 벌써 9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흠, 스타나 테트리스로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볼까?

 

어차피 부모님께는 독서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겠다고 하고

나온 지 오래니까.. 나는 휘파람을 불며 근처 PC방으로 향했다.

PC방의 에어컨은 언제나 그렇듯 나를 온 몸으로 환영해주었다.

어쩌면 게임방의 문을 열 때 느껴지는 몸을 휘감는 이 상쾌함에

게임방에서 날밤을 지새우게 되는 것일지도 몰랐다.

"아~ 진짜 시원해 사람도 얼마 없네"
"14번입니다. 저기 들어가면 보이시죠?"

 14번이라고 씌어진 컴퓨터에 앉아 모니터를 보니

먼저 쓴 사람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창이 하나 띄워져 있었다.

테트리스를 하기 위해 창을 닫으려고 하는데

아주 우연히 방제가 눈에 들어왔다.

 

(살인게임)
살인게임? 놀고 있네.

요새는 다 미친 새끼들만 많아진다니까..
방장은 토막살인범?

이게 다 인터넷과 미디어에 중독 되어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잃어버리는 놈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나는 닫으려는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을 멈췄다.

안 그래도 따분함을 느끼는 요즘..
이제는 슬슬 이력이 나기 시작한 테트리스보다는

나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는 대화방이었던 것이다.
흠.. 제한인원 10명에 현재인원 9명이라..

어디 한번 들어가 볼까나..?
잠깐 하다가 게임하지 뭐..

 

<'렉터'님이 대화 방에 입장하셨습니다.>

 

나는 양들의 침묵에서의 식인 정신과 의사의 이름인

'렉터'의 이름을 생각해내고 대화 방에 접속했다.

 

토막살인범: 하이루

나이트메어: 방가

도끼: 방가요

렉터: 아.. 하이루

이토 준지: 방장님.. 빨리 담 겜해여 --+

나이트메어: 우선 렉터님께 룰을 알려드려야졈..

스크림: 룰은여.. 돌아가면서 문제를 받게 되는데

그 문제를 맞추고 나서

그 문제를 낸 사람이 누군가를 맞추는 거예여..^^

렉터: ..잘 이해가 안가는 데여.. 스크림님?

나이트메어: 그러니까..  옆에 접속자 명단이 나오는 순서대로
문제를 맞출 차례가 되는데염..

토막살인범: 문제를 맞추는 사람 말고

나머지끼리 쪽지로 상의해서 문제낼 사람을 정하고

서로 돌아가면서 그에게 문제를 맞추게 하지여..
그리고 그가 문제를 맞추면 누가 문제를 냈는지도 맞춰야 하는 것임돠..

렉터: 엣?귓말이라두.. 쪽지라도.. 누구한테 왔는지는 다 아는데여?

염산: 하시다 보면 알게 될 것이예염..
누가 문제를 내는지 모르게 되어 있거든여...

문제의 분야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렉터: 문제를 못맞추면 어떻게 되나요?

유다: 겜 더 못하구.. 나가야 되염..^^

 

-에잇.. 뭐야 시시하잖아..
괜히 들어 왔는데 나갈까나? 게임이 더 재밌겠다..

갑자기 회의가 들었다..
이럴 거면 그냥 스타 한판이 더 재미있겠다..

 

쁘아종: 하다보면 재밌어요..

 

-나의 맘을 읽은 듯이 쁘아종 이라는

재수없는 아이디를 가진 놈이 말했다.

갑자기 켕긴 나는 이왕 온 거 한판 만 하고 나가야겠다는 쪽으로 맘을 돌렸다.

 

멋진남: 왜 가장 중요한 거 말 안해줘여..문제 맞춘 사람 못 맞추면 죽는거예여..

렉터님.. 글까 무서우시면 나가염..

 

-아쭈..? 건방지다..

지들이 내가 여기가 어딘지 알고 찾아오겠다는 거야?
나는 갑자기 열이 올라서 한판이 아니라 내 진면목을 보이리라고

다짐했다.

 

이토 준지: 토막살인범님 빨리 겜해여.. 우웅..

토막살인범: 그러져.. 렉터님도 하시다 보면 아실 거예여..

나이트메어: 이번 차례는 누구져?

쁘아종: 유다님이십니당!!

멋진남: 유다님 삼가 명복을 빔다.

유다: ^^ 멋진남님 감사해요..

토막살인범: 그럼ㅋㅋ

렉터: 옷 @_@ 겜 시작 입니까?

 

-그렇게 내 말이 모니터에 뜨기가 무섭게

유다를 제외한 모두에게 쪽지가 날아왔다.

발신자는 도끼였다.

 

이번 문제는 제가 내도록 하져..
미국 작가로 작품으로는 .. 등이 있습니다.
얼마전 개봉됐던 의 원작자이기도 한 이 사람은 누구게염..?
답은 '스티븐 킹'이졈.. 렉터님이 문제 유다님께 내주세염..

 

-흠.. 이런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로군..

뭐.. 이렇다면 누가 냈는지 푸는 사람은 알 수가 없겠군..

문제가 쉬운 편이네..

 

렉터: 미국 작가로 작품으로는 .. 등이 있습니다.
얼마전 개봉됐던 의 원작자이기도 한 이 사람은 누구게염..?

 

이토 준지: 흠.. 두근두근..

멋진남: 풀 수 있을 것인가..?

염산: 살고 싶으면 몰르는 것이 나으리라^^

렉터: 엥..? 그러고 보니 문제를 못 맞추면

그냥 퇴장이고 맞추고 나서 출제자 모르면 죽는거 잖아..

야.. 이상하다..

도끼: 그게 더 스릴 있잖아여..--+

렉터: 허거..--하긴 그럴지도 몰것다.

유다: ....

이토준지: 유다님 맞춰여.. 저 유다님 죽는 거 보구싶당!!

 

 

-뭐야? 정말 말이라도.. 아무리 재미삼아 하는 거라지만..
나는 갑자기 우리나라 진심으로 정신상태가 진심으로 걱정스러워졌다

 

나이트메어: 유다님.. 빨리 하셔야 함돠..

토막살인범: 짹각.. 짹각.

유다: 이토 준지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할 거 같아여.. 나..몰라..

이토준지: 유다님 미오요..!!

염산: 에잇..

도끼: 문제가 어려웠나여?

렉터: 쉬웠는데..

염산: 잘하셨어여 다른 사람덜 들어오면 일일이 겜 룰 설명하기 귀찮져

토막살인범: 감사..

멋진남: 그러면 게임이 서바이벌로 가게되는 군여..
마지막에 남는 사람은 누가 되려나?

나이트메어: 자자 게임을 속행합쉬당!!

렉터: 이번에는 염산님이시군여

토막살인범: 자 그럼 이번에는 제가 내겠습니다.

 

(이토준지) 이번에는 정말 꼭 죽이고 말테얌^^
문제는 현재 북한에서 젤 높은 사람은 누구 일까여?

답 모르시는 분 없져? 스크림님이 내주세여..

 

스크림: 현재 북한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 누구져?

염산: 누군가 저를 죽일려고 작정을 하셨군여.. 아 답을 모르고파..
답은 김정일 임돠

이토준지: 와 대단해여^^ 자.. 그럼 출제자는 누구져?

 

-아주 너라고 광고를 하고 다녀라.. 이토준지..
그러면서도 나는 남들은 다 아는데 한사람만 모를 때 주어지는 묘한

우월감을 느끼고 있었다..

 

염산: 어..?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까 이토준지님 아녜여..?

 

-허어..? 저 놈 눈치 빠르네.. 이토준지 아마 속이 덜컹했을 거다..

 

멋진남: 이토준지님이라고 하신거예여?

쁘아종: 그렇게 이야기 하신거져?

염산: 아..아님돠..*_*

나이트 메어: 자.. 그럼 누구..?

염산: 흠.. 토막살인범님..?

렉터: 확신하신거져..?

 

-이거 재미있구먼.. 나는 슬슬 즐기고 있었다.

 

염산: 예 정했슴다.. 출제자는 토막살인범님이예요..

이토준지:하하하 드디어 하나 죽게 생겼네.. 답은 바로 이토준지져!!

멋진남: 염산님 이제 죽게 되셨네여..

스크림: 자 빨리 가서 죽여여

렉터: ..그래여..

 

-어차피 다 장난질인데 뭐 별일이야 있겠어?

 

염산: 어? 뭐야 이거?

렉터: 웅?

 

-갑자기 모니터에 뜬 염산의 말이 사실처럼 들렸다..

 

이토준지: 빨리 갔네?

쁘아종: 글게여

염산:ㅓ니ㅐㅏ러ㅐㅑㄷ기ㅏㅇ휘ㅏㅣㅏㄴ려

 

-순간 나는 화들짝 놀랐다.

염산이 키보드를 (자의든, 타의든 간에) 뭉개고 있을 때 거의 그와

동시에 나에게도 자판 뭉개지는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순간 나는 너무나 놀라 주변을 돌아보았다.

사람이 얼마 없어 한눈에 들어온 주변은 변함없는 게임방의 모습이었다

아마 누군가 손이 미끄러졌던 것이

우연히 맞아 떨어졌던 것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다잡는 나의 등에 한줄기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이 살인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 버렸다.
갑자기 오버로드가 너무나도 그리워졌다.

 

스크림: 죽었나봐..

토막살인범: 제가 해치웠어염..

 

-정말 이 녀석들은 아무리 채팅이라지만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것이 이렇게도 재미있는 것일까..?

나는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이 방을 나가야지..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게임을 한판 때리고 나면 모든게 잊혀질 것이다
이 미친 사이코 놈들도..

 

 

나이트메어: 자.. 살인게임여러분 이번은 누구져..?

 

-나는 반사적으로 접속리스트를 살폈다. 역시..

 

이토준지: 어머 렉터 님야!!

쁘아종: 오호호.. 죽어주셔야 겠어여..

렉터: ..아.. 저기 이를 어쩌져..?

여러분.. 저.. 지금 집에 들어가 봐야 겠어여..

 

-물론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이런 놈들에게 정이 떨어진 상태였고
이렇게까지 게임이 간절해진 적이 없었다.

 

스크림: 어..? 그러는 게 어디있어여?

도끼: 그래여.. 문제나 풀구 가여.. 설마 무서운 거 아니져..?

멋진남: 에이 설마..

토막살인범: 맞아.. 그냥 채팅인데여..^^

 

-하지만 나는 기분이 이상하게도 좋지 않았다.

이상하게 자꾸만 나쁜 쪽으로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이런 예감은 틀린 적이 없었다는 것이
더욱더 나를 조여들었다. 뭔가가..

 

나이트메어: (귓말) 이 사람들 다 이상한 넘들이니까..
그냥 문제나 듣고 모른다고 하고 가요..

 

-그래.. 아까 유단가 뭔가도 그러지 않았는가..?

나는 계속해서 이상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나이트메어가 말해준 대로 따르기로 했다.
모른다는데 지들이 어쩔 것인가?

 

렉터: 그러져.. 님덜 문제 빨리 내주세여

 

-나는 그래주기를 정말 간절히 바랬다.

자꾸만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떨쳐버리기가 너무나도 힘이 들었던 것이다.

 

멋진남: 자.. 그럼 시작..!!

토막살인범: 좋아여 그럼!!

 

-그리고 쪽지가 왔다 갔다 하는 듯 모니터에는 고요가 맴돌았다.

하지만 그러한 모니터 저 멀리에서 그들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았던 것이다.

게임방에서 흔히 있는 수다조차도 그들의 대화처럼 들려왔다.

 

렉터: 문제 좀 빨리 내주세여..

 

-이건 단순한 채팅일 뿐이야..

 

렉터: 빨리여 --

 

이토준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으로 시작하는 시를 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서정시인은 누구게여?

쁘아종: 아.. 너무 쉽다..

멋진남: 어려워.. 어려워..

나이트메어: 렉터님 문제 나왔어여..

도끼: 문제 푸는 사람 어디 갔나?

 

-이 새끼들.. 아주.. 누굴 죽일려고 작당들을 하셨구먼...
아까 염산에게 했을때와 똑같은 일이 자신에게 벌어지자 비로소

아까 나의 행동이 남들의 불행을 바라는 사악한 욕망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때문에.. 구역질이 나왔다.. 어차피 채팅일 뿐이야..

이 녀석들하고 나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토막살인범: 빨리 말해여!!

 

-답이 김소월인걸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이 있을까..

나는 숨을 크게 내쉬었다.

 

렉터: 최남선이여..

이토준지: ..뭐여?

 

-모니터에는 오랜 침묵이 흘렀다

 

나이트메어: 맞았어여..

렉터: 뭐라구요..?

토막살인범: 정답이네!!

쁘아종: 문제가 어려워서 못 맞추나 했는데..

 

 

-나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럴 리가 없잖아..?

 

렉터: 거짓말하지 마.. 김소월이지, 어떻게 답이 최남선이야?

 

-아차..

 

멋진남: 그래..

쁘아종: 왜

토막살인범: 거

이토준지: 짓

나이트메어: 말

도끼: 했

스크림: 어

염산: 렉

유다: 터

토막살인범: 너 이 새끼 한번만 더 거짓말하면

문제고 뭐고 바로 죽여버릴꺼야!!!

 

-나는 순간 이성을 잃을 뻔 했다.

아니 어떻게 저들이 하나의 문장을 이어서 말 할 수 있었던 것이지?

그리고 아까 유다는 퇴장하지 않았는가? 제한인원도 고쳐서
들어올 수가 없었을 텐데.. 그리고 염산은 아까.. 분명..

제한 인원은 이미 고쳐져 있었다.

그렇다면 저들은 설마..전부 다 함께..?

 

이토준지: 자 문제를 맞혔으니 이제 출제자를 맞춰야지..?

멋진남: 그래염.. 가장 중요한 거 아녜여..?

 

-나는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 게임이고 뭐고 집에 가자!!

나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이 가방을 들고 자리를 일어서려는데..

(쾅!!!)

하는 소리가 나의 컴퓨터 스피커에서 울렸다.

마치 그 소리는 내가 도망치려고 하는 것을 다 알고 있어서
조롱하고 있는 듯이 들리는 북소리였다.

나는 반사적으로 모니터를 살폈다..

 

토막살인범: 당장 앉지 못해!!!

 

-방장이 나에게 음악서비스를 보내 북소리가 나게 한 것이었다.
아니 도대체 어떻게? 내가 도망치려 한 것을 알았단 말인가?
나는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염산: 우리 방에 들어오게 하는게 얼마나 힘이든 줄 알아?

 

-그래 주변에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적어도 그들이 나를 함부로 죽일 수는 없을 거야..

그리고 여기를 어떻게 찾아내..?
침착하자. 이건 채팅일 뿐이야..

 

쁘아종: 이제 순순히 출제자를 맞춰주셔야지여..^^?

이토준지: 빨리..빨리..

 

-어차피 그들은 한통속이다..

내가 정답을 맞힌다고 해도

그들은 나에게 틀렸다고 몰아붙일 것임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문제를 푸는 수 밖에는 없었다.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손에는 이미 땀이 흥건했다.

그리고 어차피.. 이건.. 채팅일 뿐이야..

 

스크림: 빨리여..

 

-누굴까..?

 

염산: 빨리 말해..

 

-도대체..

 

렉터: 나이트메어

이토준지: 틀렸어! 하하하 너도 죽는다!!

 

-역시..

 

멋진남:후후.. 정말 방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니까..

 

-설마.. 설마 오겠어..?

 

토막살인범: 기

나이트메어: 다

도끼: 려

이토준지: 라

스크림: 지

유다: 금

염산: 곧

쁘아종: 간

멋진남: 다

 

-설마..그러나 갑자기 PC방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벌떡 일어섰다..
나는 순간 심장이 얼어붙는 것을 느꼈다..

아까부터 사람들이 왠지 적더라니..
그리고 더 손님이 오지 않더라니..

그리고 내가 쓸 컴퓨터에 대화방 창이 띄어져 있었던 것 역시..

의도되었던 것.. 일어선 사람들 중 하나의 손에

진짜 도끼가 들려 있는 것이 보였다.

'살아 있는 채로 토막을 냈다고 하더라고'

형이 말해준 뉴스의 내용이 생각이 났다..

저걸로..? 그렇다면 중고생이 타깃이였던 것은

게임방의 주 고객이 그들이라서 생긴 우연이었던 것인가?

재수생이라는 것은 어떠한 방패막이도 되어주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빠르게 주변에 있던 의자를 들었다.

그리고는 도끼를 가진 사람에게 내리쳤다.
도끼를 가진 사람은 그렇게 꼬꾸라지고 말았다..

어차피 이판사판이었다. 도끼가 나의 손에 들어왔다.

 

"이 X새끼들!! 저리 비켜!!"

 

나는 위협적으로 도끼를 휘둘러 댔다.

나도 모르고 있던 힘이 용솟음 쳤다.
역시 사람의 생존본능이란 무서운 것이다.

하지만 그들 손에도 역시 의자와 식칼들이 들리어져 있었다.

 

-저들이 우르르 달려들면..!! 나는..

 

"너.. 너희들 뭐야!"

 

순간 시간이 멈춰진 듯했고 그들도 동작을 멈췄다.

카운터에 있는 PC방 주인..
그가 총을 그들에게 겨누고 있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에게 다가 갔다.

 

-살았다. 감사합니다. 나는 그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섰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있었다.

 

"모두 무기를 내려놓고 벽 쪽으로 손 올리고 서 있어!! 당장!! 경찰한테
신고해야하니까.."

 

그에게 다가서는 나를 보며 그는 천천히 손짓을 했다.

 

-어? 이상하다.. 그와 벽 쪽에선 사람들을

번갈아 보던 나에게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하나, 둘, 셋, 넷 그는 나를 자기 쪽으로 붙이며

내가 손에 쥐고 있는 도끼 채를 받아 잡았다.
일곱, 여덟.. 여덟!!! 그리고 내가 한사람이 비었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 순간

그에게 잡혀진 도끼에 의하여 나의 팔은 저 멀리 날아가고 있었다..

 

 

 

 

 

 

 

"지난 15일 일어난 살인사건의 동일범의 범행으로

여겨지는 시체가 오늘 또다시 발견되었습니다."

 

제기랄.. 더럽게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나오는데

버스 라디오에서도 재수 없는 뉴스만 나오고 있었다.

 

"야!! 동길아 보충도 끝났겠다. 나랑 당구장가자!"
"싫어.. 나 오늘 게임방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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