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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철수의 협상중단 안철수의진짜이유는~안철수

김정학 |2012.11.16 14:34
조회 93 |추천 0
안철수가 협상을 중단한 진짜 이유

안철수가 문재인과의 단일화 협상을 중단했다
그러나 정확히는 중단하는 척 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의 단일화 중단의 동인을 제공한 것은 문재인측이 거슬린 행태를 보였다는 것이다. 드러난 사실들을 보면 안철수 측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단일화 중단 제스처는 안철수가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팀에 박선숙과 송호창을 제외시키고 조광희, 유민영, 이태규 등으로 구성할 때 부터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권력에 진짜 관심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박선숙과 송호창은 민주당에서 전략적으로 안철수 캠프에 온 인사들이기 때문에 만약 이들이 단일화팀에 속했다면 안철수의 권력의지를 의심하고 문재인의 술수에 안철수 후보가 넘어갈 거라 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배제된 것이다. 때문에 안철수가 대선출마시와는 달리 갈수록 강한 권력의지를 갖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결국 이번 단일화 협상 중단도 그의 대통령 권력의지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문-안은 단일화를 위해 방식에 합의해야 하는데 문재인 측 입장에서는 민주당 조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경선인단에 의한 방식이 절대 유리하고, 조직이 없는안철수 측 입장에서는 여론조사 방식이 절대 유리하다. 
그런데 대통령 후보 등록일은 11월 25일 26일 양일간이다. 협상기간을 지체되면 일정상 사전 절차가 복잡한 경선인단에 의한 단일화 방식으로 하기 어렵고, 할 수 없이 여론조사 방식을 채택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안철수 측은 협상을 기간을 최대한 늦춰야 유리하게 판을 전개할 수 있는 터에 이번 사건을 협상을 최대한 지체시키는 전략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더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의 지지율이 안철수에 비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안철수의 단일화 중단 결정을 내리게 한 요인이 아닌가 본다. 

안철수는 단일화를 중단하면서 '국민'을 또 애기하고 '단일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그럴듯한 말을 했는데 이는 여론조사시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성용 미사여구로 보인다. 민주당과 문재인측은 안철수에게 부글부글 속이 끓지만 안철수달래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결국 안철수는 과정보다는 꼭 이겨야겠다는 결과를 중시하며 승부수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새누리당 지지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 때문에 안철수가 여론조사 방식이 꼭 유리한 것은 아니다)

어쨋든 조금 시간을 끌다가 단일화 협상은 다시 이뤄질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후보를 선정한다면 설문조사 항목을 놓고 또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농후한데 이들이 대권을 잡아도 국민의 민생 보다도 
임기내내 권력싸움을 벌일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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