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그동안 투희 캐릭터를 넣자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했는데 마침내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티브 캐릭터는 보시는데로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를 참고했지만 다른 대전게임 캐릭터들의 요소도 조금씩 녹아있습니다.
도복과 메이드복을 조합하면 재밌을 거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해봤습니다.
제가 근육있는 여자를 좀 좋아합니다. (제임스 카메론과 비슷한가...? 물론 입이 걸고 군복바지를 입은 여자는 그닥...)
그래서 퓨리 작업할 때 근육을 다른 메이드들보다 좀 더 강조하고 싶었고
퓨리의 알몸 소스 작업할 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
퓨리는 하녀맞고 내에서도 독특한 캐릭터인데
1, 2, 3편 통틀어서 유일하게 바지(스패츠지만)를 입고 있고 유일한 동양인(?) 캐릭입니다.
그래서 사실 애착이 많이 가는 캐릭입니다.
올리브
리테이크를 가장 많이 안겨준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나탈리랑 비슷한 로리 컨셉으로 가려고 했는데 나탈리랑 너무 유사해보인다는 것 때문에
그냥 원래 컨셉인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에서의 마린 룩(해군장교 복장)을 기본으로 잡고 작업했습니다.
자세부터 시작해서 가장 작업하기 까다로운 캐릭이어서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실제 소스를 리터칭(모자 장식이나 견장, 약장, 훈장 등)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노력한 끝에
처음 시안보다는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리스
1, 2, 3 통틀어서 가장 작업에 공을 많이 들인 캐릭입니다.
아마 1편 엘리자베스와 더불어서 디테일도가 가장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래서 작업 하고나서 보람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그 전부터 해적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었고 그걸 피력한 게 적극적으로 반영이 돼서
상당히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손의 황금 건틀렛은 여캐를 차마 후크처럼 손 하나가 없는 장애인을 만들긴 뭐해서
아이디어를 짜다가 이현도가 솔로 1집 '사자후' 활동 때 착용했었던
금색 건틀렛이 생각나서 갈고리 의수 대신 반영했습니다.
나머지 손에는 Sawn-Off Two Barrel Musket을 들려주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리퍼(scythe78)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