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몇년동안 쌓이고 쌓여서 한바탕 했습니다
불만은 서로 얘기하고 풀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얘기한게 서운한건 아니구요
정말 저희부모님 들먹이며 가정교육얘기와 욕은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평소 누구며느리네 부자라더라.. 돈많다더라.. 이런얘기해도 한귀로 듣고 흘렸습니다..
**이 원래 내친구 딸래미 날씬하고 키큰여자애 소개시켜줄려고 했다..
누구 며느리는 어디 일식집 레스토랑(그지역 비싼곳) 데려갔다더라 얼마라더라
누구 며느리는 결혼기념일에 어디 여행 보내줬다더라
밥먹자고 하셔서 갔더니 1인3만원하는 식당 친척들 20명넘게 부르시고 계산 안하시고...
밥먹자고 하시는게 두렵습니다.. 시부모님 저희부부 형제 조카 이렇게 먹는게 아니고
시외삼촌분들 딸 아들 시외할머니 5촌당숙(?) 맞나요? 그분들 부부 자식들
이런거 극히 일부분이지만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은 시어머님 전화받고 시댁에 갔습니다
그런데 계속 제 욕을 하신답니다..
아들은 계속 시댁에 오고 있으니
시어머니께서 잘못했다는걸 인지 못하실거같고
자꾸 이혼할려면 하라는 식으로 얘기하세요 (전화로 옆에서 들려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도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아들+며느리 이런식으로 봐주셔야 한다는게 저희 생각이거든요
그런데 다른 식구들은 다 제잘못으로만 얘길 하고 있어요
남편 시댁에 보내지 않는다구요
가족 연 끊어 놓을라고 한다구요
그런데 저도 남편이랑 가족이잖아요.. 그럼 주말에 계속 시댁가면 저랑 연 끊어 놓을려고 하는 행동인가요?
이런 경우에 남편만 가라고 해야 맞는건지
계속 같이 가지 않는게 맞는건지
남편 생각은 저와 이혼하고 싶지 않고 하지만 자기식구들은 봐야하는데....라고 하지만 현재 시댁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평생 시댁에 가지 않을 생각은 아닙니다
시어머니께서 아무리 화가 나셨다고 해도 사과하실건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과를 받으면 보긴 볼겁니다 예전처럼은 안되겠지만요
남편은 다시 시댁에 가라고 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남편이 하는대로 그냥 둘까요?
시댁식구들이 어린 제가 사과하라고 합니다.. 아랫사람이 먼저 사과하고 그러는거라구요..
그런데 이게 한번 이렇게 되면..
앞으로 제가 욕먹고도 사과하는게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고 제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걸로 보이세요?
어른도 아랫사람에게 사과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세요?
어렵네요,.. 시댁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