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많이 춥네요 ^^; 감기 조심하세요..
제목처럼 우리 전국의 84년, 빠른85년생분들 뭐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 작성해봅니다.
전 빠른 85쪽에 속하는 1人 입니다. (사실 빠르지도 않아요~ 학교 일찍 보내주신 덕에..^^;;)
다들 어떻게 지내십니까..
아직 학생이신가요?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신가요? ^^;
정말 다들 바쁘게 지내고들 계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휴...
저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연봉에 성과급포함 2500만원(초봉, 주5일제) 수준의 기업에서 몸 담고 이 한몸 바쳐 출퇴근의 압박속에 일하고 있습죠..)
어찌어찌 살다보니.. 이제 겨우 학자금 대출 받은거 다 갚아 가네요.. (왠지 뿌듯하나.. 슬픈..ㅜㅜ)
돈 한푼 모아둔거 없이.. 타지에서 홀로 원룸잡고 살고 있네요.. (빚만 갚다보니..저축할 돈이..없다는...)
아직도 저는 빚이 (약 700만원이 더 남아있네요 .. 뭐하고 살았는지.. 빚만 남았다는...)
우리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장가가기 위해서 결혼자금이며, 자동차며 갖춰가고 계시나요?
나이가 28,29되고.. 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모아둔돈 없고, 연애도 못해서 애인도 없고,
주변에 일찍 취업해서 부지런히 살아온 친구들은.. 벌써 장가도 가고, 애도 낳고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제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지네요.. ^^;;;
최근에 응답하라 1997 이라는 드라마를 보았어요.
(주말에 몰아봤죠..주변에서 잼있다고 보면 옛 생각날거라구요~)
참 옛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HOT, 젝키 시절 ㅎㅎㅎ...
1997년엔 저희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1학년쯔음 됐을 때네요.. 그쵸? ^^;
다마고찌, 연예인사진(문구점에서 파는 ㅎㅎ..), 다이어리 유행, 펜팔유행.. sky러브,오마이러브등등..
채팅사이트의 유행.. ㅎㅎ 방구탄,장미탄.. 뭐 말하자면 엄청 길어질것 같은 옛 추억들..
그냥 옛 기억들이 마구마구 샘솟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 죄송(__) )
그냥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문득..
저랑 같은 시대에 학교생활을 했고, 대입 수능시험을 함께 치뤘던..
인생의 동기(?)분들의 근황이 궁금하네요.
학교 다닐땐 그나마 이성친구 만날 기회가 많았지만..
요즘엔 무조건 소개팅아니면 만날 기회가 없는것 같구..
사실 소개팅 해준다고 해도.. 제가 조금 겁이 나요..
준비된것 하나 없이 무슨 이성친구를 만들겠다고..라는 마인드 때문에요 ...
20대 초반이라면.. 그냥 누군가의 유행어처럼.. 아 들이대~~하면서 들이대겠지만..
나이 먹어가는거..참 무섭데요..
그렇게하지 못하겠어요...
저도.. 이번 겨울 따뜻하게 보내고 싶고..
남들처럼 까페에서 퇴근시간에 만나서 가볍게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수다 떨다가 집까지 바래다주고..
이런거 하고 싶은데..^^;
현실은 차도 없고, 그냥 집에서 라면이나 끓여먹고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웹서핑이나 하면서..
별 의미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취미생활을 가져볼까하는데.. 사실 그것도 쉽지 않네요..^^;;;)
의지박약아도 아닌데.. 휴..=3
인생의 동기 여러분들은 다들 저보다 훨씬 근사하고 멋진 삶을 살아가고 계시겠죠?
그냥.. 궁금합니다. 인생의 동기 84년, 빠른85년생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