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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노래방 가는 남편

.. xkdlekfpj |2012.11.21 02:42
조회 3,145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주부 입니다..

글을잘 못써서 말이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

결혼한지는 이제 막 2년 좀 넘었구요 2살아이도 있습니다..

임신해서 결혼해서 살고 있습니다. 서로 성격을 모른채 결혼을 하게 되어

초반엔 서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절 제일 힘들게 한것은 남편의 술버릇인 노래방 가는것 입니다

임신해서도 울기도 많이울고 속도 많이 썩었습니다. 술만먹으면 노래방가서 도우미들과 노느냐고

기본 20만원은 넘게 쓰고 오네요 남편이 돈을 잘 버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애생겨서 부랴부랴 결혼하는 바람에 집도 돈도 없이 시작해 아직도 집없이 삽니다.

매번 저보고 아끼자고 하면서 정작 자기는 이렇게 크게 돈을 팍팍쓰네요

술만 먹으면 필름끊기기는 기본이구요 자기가 잘못했으면서도 눈에 뻔히 보이는거짓말도

서슴없이 하고 방귀뀐놈이 성낸다고 술먹고들어와서 제가 뭐라고 하면 항상 자기가 먼저

화를 버럭 냅니다. 그렇다고 손찌검이나 그런적은 단한번도 없구요

 

회식을 한달에 무슨 여덟번은 하면서 꼬박 다 늦게 들어오는건 기본이고

술먹고 정신도 못차리면서 카드 긁은 영수증은 항상 버리고 오더라구요

나중에 확인하면 노래방서 20~30만원씩 자기가 긁은게 한달에 두세번은 됩니다

직책이 있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처음엔 회식만 한다고 하면 연락이 안되서

노래방가서 도우미랑 노는거 다 이해하니까 연락만 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연락 안되는건 당연하구요.. 아님 적어도 우리 살기 힘드니까 노래방가서 돈쓰지 말라고 했는데도

항상 쓰고... 술만먹으면 카드가 나와서 자기가 긁게된다고 술깨면 미안하다고 다신 안한다고 하면서

언제나 제 믿음을 깨고 술먹고 노래방을 가면 카드를 긁고 옵니다

 

아이에게 쓰는건 만원 짜리라도 필요없는거라고 하면서 자기는 남에게 것도 여자들에게

저렇게 돈을 펑펑 쓰고 오니 미치겠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나서 아이에게 쓰는게 바빠서

제옷도 한벌 못사고 이러고 사는데 자기는 그돈을 저렇게 낭비를 하고 다니니 제가 속이 안터질 수가

없지요 .. 믿고 또 믿어도 언제나 돌아오는건 배신뿐입니다.

 

술만 안먹고 노래방가서 돈만 안쓰면 자상합니다. 아이도 잘 봐주고 집안일도 잘해주고

하지만 술만 먹으면 노래방 가서 돈을 저렇게 쓰고오니 미칠노릇입니다.

카드를 안뺏었냐구요? 뺏어도 보고 카드긁으면 문자도 저에게 오지만 사건을 잊을만 하면

카드를 긁어서 믿음을 깨버립니다.

 

제일 큰 사건만 몇개 말하자면

 

술먹고 노래방 간다고 차끌고 나간것

노래방에서 시비붙어서 경찰서 가서 법원에서 벌금날라와 돈 50만원 낸것

아이낳고 산후조리 할때 아이용품은 못사게 하면서 노래방에서 50만원 긁은것

인터넷 청구로 카드내역이 와서 3개월만에 확인했을때 다달이 노래방서 20만원씩 긁고

말안한것 (엄청난 배신감을 느꼇습니다. 안한다고 하고 믿고 카드를 줬는데...)

남편 생일날 친정엄마가 20만원 줬는데 레스토랑가서 외식하자니까 아깝다고 안하고서는

그날 밤에 노래방 둘이 가서 그돈 다쓰고 카드로 20만원 더 긁은것

그이후로 아이를 걸고 다시는 안간다고 하고는 갔다와서 회사 때려쳤다면서 속상해서 한번갔다고

해서 이해하고 넘어갔더니만 그담날 술깨서는 안때려쳤다네요 자기가 언제 그랬냐면서

기억이 안난다고 미안하다고..

 

시어머니께도 말해보고 어머니도 왜그러냐면서 타일러보고 다했지만

도저히 정신을 안차립니다

오늘도 회식자리가서 노래방에서 25만원을 긁고와서 속터져 누워도 잠이 안오고 해서

이렇게 판에 글을 남겨 봅니다. 어디다 말할 데가 없네요

한번만 더하면 이혼한다 해도 정신을 못차립니다.

 

저는 1년동안 아이키우다가 도저히 생활이 안되서 시어머니께 다달이 30만원씩(정말 적은돈이지만 저희가 생활이 안되서요..)드리고 아이를

맡기고 있어요... 전 일을 하구요.. 이런상황인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어머니께 더드리지는 못할망정

저렇게 노래방에서 허튼돈을 쓰고 다니네요..

 

어떻게 하면 정신을 차릴수 있을까요..

 

이혼하기는 힘들고... 이버릇만 고쳤으면 하는 마음이 아주 간절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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