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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한달, 집들이 문제.. 꼭 이런상황에서 집들이를 해야하나요???

스트레스 |2012.11.21 10:22
조회 143,533 |추천 129

 

 

 

안녕하세요

 

한달전에 결혼한 27살 초보주부입니다...

 

결혼후 알콩달콩하는데 꼭 집들이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언성이 높아지네요..

 

결혼한지 정확하게 한달하고도 6일이 지났고, 아직까지 신랑에겐 밥한톨 제손으로 해먹여본적없습니다..

 

한달이 넘도록 어떻게 밥도 한번 안해주시냐 하실텐데..

 

저희는 2시간이 살짝 넘는거리를 장거리 연애를 하였고..

 

오빠가 33살이라 나이가 많아 결혼을 서둘고, 제가 지금 직장을 못그만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는 주말부부로 부부인연을 시작했습니다.

 

내년7월이나 8월에 합치기로 했구요...

 

그래서 주말에만 제가 남편있는쪽으로 가기때문에 (신혼집이 남자쪽에..) 시어머니께서 항상 식사를 준비해놓으셔서 한번도 제손으로 밥을 해본적이없어요..

친구가 사준 밥솥도 개시도 못해봤네요^^;;;;

 

저희 신혼집은 아버지 명의로 된 주택입니다.

 

집은 2년후에 아파트나 투룸으로 구해주신다고 하셨구요..임시로 살고 있는중이에요....

 

지금 살고있는 주택에 아버지가 예전에 쓰시던 농장.. 그리고 냉장고 .. 티비다이 이런건 다 있던 상태라..

 

굳이 지금 제가 혼수를 해갈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물건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사가면 거기에 맞게 새걸로 살생각이였고 그렇게 하자고 남편과도 합의를 봤구요..

집 위치도 애매하고 이사하기 번거로울거 생각해서 침대도 안샀습니다..

 

신혼여행 태국으로 갔다올겸 침대도 안사고 맨바닥에 자는게 그래서 라텍스는 구입했구요..

 

결혼전에 신혼집안이 완성된게 아니라..  공사로 인해 신행 다녀온 다음주부터 살림살이 넣기 시작했구요

 

중요한건 매일 사는게 아니라서 아직까지 집이 정리가 안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12월 1일 남편이 하는 계모임에 친구들을 모아 집들이를 하자고 하네요..

 

대충하면 된다고 하지만 .. 대충이 됩니까 ?? ㅠㅠㅠㅠㅠㅠ

 

 

저는 남편이 제생각 조금만해서 친구들한테 ..

 

우리 주말부부인데다가 임시로 이집에 사는거라 집도 엉망이고 아직 정리도 안되어있다..

와이프도 그문제에 스트레스 받고 , 우리가 일년 살고 말것도 아닌데 나중에 이사해서 그때 제대로 하면 어떠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어떤누가 싫다고 끝까지 하라고 하겠습니까...

안하는것도 아니구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난 직장인이다.. 금요일날 일마치고 가도 10시 11시고,,

그때부터 음식 준비해도 힘들다..

 

그랬더니.. 자기가 도와준데요....           저혼자 시킬꺼아니라고..

 

아침부터 장보고 음식준비하고 저녁에 상차릴껀데.. 그게 뭐가 어렵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아직 집도 완성안되어있고. 혼수도 제대로 안해와서 나 솔직히 조금 집이 챙피하다..

 

라는식으로 이야기하니 ..  남자들은 그런거 신경안쓴다 . 상관없다. 라고 이야기하네요..

 

아니

 

아직 우리 살집도 정리도 안되어있고 우리 밥해먹을꺼 조차 제대로 안되어있는 마당에 ..

 

무슨 집들이랍니까..

 

하나 못해 간장 하나 없습니다..

 

그래도 그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어짜피 이사갈꺼 그때 하자고 이야기해도 ,, 지금 해치우고 ,, 나중에는 안할꺼랍니다..

 

친구들이 집들이 안하냐고 하는말이 자기는 스트레스랍니다...

 

충분히 설득시켜 이야기해도 되는문젠데 그걸 왜 이야기를 못하는지..

 

저보고 어젠 그러네요.. 자기를 위해주지않는다고..

 

그럼 저는요.......................

 

자기 친구들은 다했답니다.... 재수씨들은 다하는데 왜 저는 못하냐고..

 

어느하나 정상적인게 있어야하지 하지요..

 

그분들은 주말부부가 아니겠지요..

 

주말부부라 한들 제대로된 집에서 집들이 하겠죠..

 

이것저것이야기 다하니 .. 시어머니랑 같이 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꼭 이렇게 집들이를 해야합니까...?

 

남자들은 집들이에 목숨거나요 ??

 

 

내가 친구들 설득해서 이사가서 하자고 그러니 결국은..

 

" 그래 내가 친구들 피하지뭐  . 친구들한테 쪼잔한놈 한번 되지뭐. 그래 .. "

 

-_-;; 이러네요..

 

아니 쪼잔하고 피할께 뭐가있습니까 있는 사실그대로 이야기하면 되는걸

 

음식이 뚝딱하고 나오는것두 아니구요..

 

있는 음식차리는것도 힘든데........... 초보주부에 아직 신랑 밥도 제손으로 못해 먹여봤는데

 

누굴.. 해먹여요.. 그것도 열명이 넘는 사람들을...

 

성의만 보이면 된다는데 -_-;;;;;;;;

 

와..........

 

환장하겠네요..................................

 

 

 

제가 이상한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29
반대수23
베플난하늘서떨...|2012.11.21 10:27
출장부페 불러요. 대충하면 된다면서요.
베플|2012.11.21 15:47
님 남편 쪼잔╋융통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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