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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어머님께서 용돈을 요구하십니다 ㅠㅠ

메롱 |2012.11.22 12:33
조회 106,373 |추천 7

자고나니 톡이 됐다는게 신기하군요

능력없이 결혼했다고 질타해주셨던분 감사합니다 질타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예 신랑과 제가 무능력한 탓이겠지요 누굴 탓하겠습니다 

자기 개발을 하라고 하셨던분도 감사합니다 제가 이직을 한지 1년 밖에 되질 안아서

연봉이 낮을 뿐입니다 내년이 되면 직급도 올라가고

연봉도 올라가게끔 협상을한 상태로 입사한곳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전부터 일을했고 쥐꼬리 월급받으면서 부모님 용돈드리고 동생들 용돈 줘가며

모은돈은 3천정도 모았습니다 이마저도 저희 친정부모님 힘드실때 드렸습니다 결혼하기 2년전입니다 

그 돈으로 전세로 이사가면 혼수 새로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신랑의 월급이 적다는건 인정합니다 제가 신랑보다 조끔 연봉이 높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 보너스를 100%를 받는데 이건 자율 적금으로 넣고 있습니다

전 세전 연봉이 2300이고 신랑은 2000정도 됩니다 

신랑은 결혼전에 흥청망청쓴걸 인정합니다 모아놓은 돈도 없는것도 인정하구요

결혼하면 더 돈이 더 잘 모이겠지라는 생각으로 결혼했습니다

저희 둘이서 살면 저희가 가진돈으로 먹고살수는 있을꺼라 생각했구요

조금은 버겁더라도 욕심 없이 살고 싶었을뿐입니다

결혼초에 아버님이 그러시더군요 3층을 저희에게 주시고 본인은 4층으로 올라갈테니 합가 하자고

시댁살이 좋아하는 여자가 어딧겠습니까?? 근데 전 좋다했습니다  
그러면 돈을 단기간에 빨리 많이 모을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깐요

그러고 나서 분가할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이 반대 하셨습니다 

그래도 신혼인데 니들끼리 살아보지 않겠냐고

아직 니들은 젊으니 그정도는 니들끼라 할수 있지않겠냐고 하셨습니다

대출받아서 전세로 가라고 하셨던분들.....  

무주택자가 아니면 제1금융에선 전세자금대출받기가 어렵습니다

일반 대출은 금리가 쎄서 월세값이나 이자내는것이랑 비슷할꺼 같아

빚을 지고 시작하고 싶진 안았습니다

오천만원을 일반 대출로 했을경우 이자 9%로 계산했을때 47만원정도 입니다

월세나 이자나 그게 그거지요

그렇다고 고금리의 대부업을 이용할순는 없었구요.

쉬프트라는 곳도 저희는 안됩니다 왜냐구요 무주택자가 아니기에....

결혼 6개월전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으면 해당이 된다는 말을 듣고 나서

 3층 명의를 어머니 명의로 돌릴려 했습니다

하지만 양도세,취득세 등등  나가는 세금만 천만원정도구요 그래서 포기 했습니다

그 세금이 아까워서 포기했습니다 생돈을 날리는 기분이였기 때문입니다

대출건이라던지 명의 이전하는것 또한 어머님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보증금 3천을 해주신거 였구요

시동생이 주신 돈은 너무 감사하는 마음에

호프집 운영하시면서 세무 기장같은건 제가 해드린다 했습니다

건물,토지 등기부등본도 다 확인했습니다 융자가 있는건 없습니다

가업은 주류도매업을 하고 계십니다 장남이라 신랑이 받길 원하신

시부모님이였는데 신랑이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시동생이 가업을 받으시는거였습니다 전 친정에 손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결했습니다

그 유산 탐나는게 아닙니다 저희 손으로 집사고 아이키우고 싶어서 힘들다고 말씀 드렸고

신랑이 어머님께 30만원을 반반 나눠서 시댁 친정 매달 드리겠다 했습니다

그거 마저도 적다고 싫다 하셨습니다 이런말을 들었는데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

아 혼란스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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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이제막 2개월차 새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언을 얻고자 익명으로 글을 올립니다

 

좀 길어질수도 있으니 읽기 귀찮으신분은 뒤로가기하시고  악플은 삼가 하겠습니다

이래뵈도 소심한 여자라... ㅠ 쿨하지 않아여 ㅠㅠ

 

늘 눈팅만 하다가 제가 가지고있는 고민을 현명하신 톡커님들에게 여쭈어보려 합니다

 

1년을 연애하고 올해 9월에 결혼해서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1년동안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서울 끝과 끝을 매일 절 만나러 와준 신랑에게 너무나 고맙고

 

내 인생을 맞겨도 될꺼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세상 누구보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못 만날꺼 같아

 

결혼을 결심했고 불같은 연애를 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시엄마 용돈을 요구하십니다 그것도 결혼하고 이바지 음식을 드리러 갔을때부터....

 

그것도 매달 30만원 씩이나....  얼마 안되는 금액이긴 하지만... 저희에게는 너무나 큰 금액입니다

 

일단 신랑의 세후 연봉 1,800만원입니다  전 세후 1,560만원 입니다.

 

얼마 안되는 금액입니다. 둘이 해봤자 한달에 300도 안되는 돈입니다

 

저희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 원룸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댁에서 보증금 3000만원 해주셨는데  2000만원은 적금으로 들어서 주시더군요

 

저희 지출은   월세 50만원, 청약 10만원, 적금 100만원, 보험료 35만원, 공과금 5만원

 

생활비 60만원정도(핸드폰비 포함) 여유비 20만원 이렇게 지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나름대로 집도 사야하고 아이낳으면 돈이 많이 드니까 지금이라도 반짝 벌고 싶어서

 

신랑이랑 합의하에 내후년에 낳는걸로 했습니다

 

시댁에서 3000만원 해주셨는데 넌 뭐했냐라고 하시는분들 있을까봐 말씀 드립니다.

 

염치 없겠지만 풀옵션 원룸이라 그안에 필요한것들만 사서 채워 놨습니다.

 

전세로 이사가면 친정에서 혼수는 그때 다시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신행비 스드메등 기타 결혼식에 관한 비용은 양쪽 집안에 도움없이 둘의 힘으로 해결하는게 맞는거 같아

 

손 벌리지 않았습니다  도련님께서 형이 결혼한다고 하니 고맙게도 150만원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다 갚아야하는 빚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단 예물은 시아버님께서 허례허식이니 다 생략하자  하셨습니다 

 

저희 친정 입장에선 너무나 고마운 일이였습니다 

 

예단이라고 해서 저 옷한벌과 가방  저희 집은 아버님, 신랑 양복과 이불한채

 

예물은 결혼반지, 어머님이 귀걸이 목걸이 14K 셋트 주셨습니다

 

결혼반지는 제가 부담했습니다

 

저희 시댁 그렇게 어려우신분들 아닙니다. 지금 살고 계신 집은 신랑명의로 되어 있고

 

4층은 도련님 명의  1,2층은 아버님 명의로 된 건물 한채에..

 

도련님은 가업을 하시면서 호프집을 오픈할 예정이며

 

그 외에 순수 현금이랑 주식등 억단위로 가지고 계신다는 말을 신랑을 통해 들었습니다

 

처음에 어머님께선 신랑이 모아놓은 돈이 없으니 사글세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래도 신랑명의로 된 집이 있으니 나중에 그집에 들어가 살아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OK해버렸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잘못 된거 같네요  그래도 명색의 장남인데 장남 노릇도 못하신 신랑을 탓해야겠지요

 

어머님은 결혼 하기전 우리집이 힘든집도 아니니 괜찮다 너네만 잘 살면 된다

 

너희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으시다 아들 둘 장가 다보내시면 시골로 내려가 사시겠다고 하시면

 

우리가 죽으면 재산은 다 너희꺼지 않냐 나중에 너희 노후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잘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세가 아닌 월세라서 미안하다 안사돈께 미안하다 전해주라 하시면서 나 참 시집 잘가나부다

 

시부모님께서 딸이 없으셔서 그러신지 딸같이 생각해주시고 예뻐해주시는거 감사하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별것도 아닌 돈문제로 시댁이랑 멀어지게 생겨버렸네요

 

저희 시아버님은 모르시는 일입니다 저희 시엄마의 뜻이구요 도련님도 매달 얼마씩 드린다고합니다

 

신랑이 장남이라서 어머님 말씀을 어길순 없겠지만 전 솔직한 심정으로 드리기 싫습니다

 

신랑도 저랑 같은 마음인데 어머님을 설득을 시키진 못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총대를 맬순 없으니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몇일전 어머님과의 통화에서 너희 한테 부담준거 같다 미안하다 하시면서 서운다하시면서 우셨습니다

 

미칠꺼 같습니다. 자식이 되서 자식 노릇 좀 하라고 어차피 너희한테 다 돌아갈 돈인데 아깝냐고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10년도 못산다고 하시는데... 아놔 ㅠㅠ

 

두분다 연세가 좀 있으십니다..  아깝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 입장에선

 

시댁에 드리면 저히 친정도 드려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신랑 또한 친정에 그래야하는게 맞다고 장인,장모님 눈 밖에 나고 싶진 않다고 합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은 아직 두분다 젊으신분들이라 (이제 50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경제활동이 가능하시기에 도움이 필요 없다 하십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착한 며느리가 좋을까요 아니면 못된 며느리가 좋을까요?

 

전 시부모님이랑 잘 지내보고 싶었는데 고부간에 갈등이라는걸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민입니다 시어머님 말씀이 다 가식 같고 믿을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ㅠ

 

현명한 톡커님들 제 고민을 해결해주신분 있으신가요 ??ㅠㅠ

 

도와주세요 ㅠ

추천수7
반대수71
베플박민형|2012.11.25 14:08
시엄마도 참 생각없으시네요. 아들이 오십만원짜리 월세 사는데 거기다가 삼십만원 용돈 달란 말이 나오나 참 생각없으시다<image src="http://me2.do/xAML1np"</a
베플ㅎㅎㅎ|2012.11.22 13:15
본인들 능력으로 먹고 살 자신 없음 결혼하지 마세요 모아놓은 돈도 없이 결혼부터 하고 ... 용돈 주기 싫으면 3천만원 도로 돌려주고 대출 받아서 살아요 그리고 월세 50주면서 월세 살거면 대출 받아서 전세 살지... 부부가 쌍으로 갑갑하네요
베플ㅋㅋ|2012.11.22 13:19
가진것도 없이 결혼부터하는 이 용감함은 뭐지... 그냥 부모님이 주신 2천만원에서 용돈 드리세요 원래 시부모님이 주신 돈이니 이거 주면 님 부모에겐 돈 안줘도 되잔아요 그리고 나중에 혼수 천만원치만 사달라 하쇼 그리도 두분 나이도 젊은데 수입 늘리세요 그렇게 벌어서는 집은 커녕 애낳으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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