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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여러분! 이사람 조심하세요!!!!!

양배추 |2012.11.22 19:12
조회 335,306 |추천 620

제글이 오늘의 톡에 올라와있네요 감사합니다(_ _)

 

댓글들을 하나하나 다읽어 봤는데 당하신분들이 꽤나 많으시네요.. ㅜ

가게에 CCTV가 달려있는곳이라면 피해자들 CCTV확보해서 형사님께 같이 드리고 싶습니다

제 메일 silbia15@nate.com으로 보내주세요^^

 

큰일은 아니지만 힘내시라고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구요

충고 및 조언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돈5만원 날린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전 이 사람이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에 달려있는 피해자들 보니 더 잡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네요

워낙 적은 금액이라 사람들이 신고안하고 넘어가는 일도 많을뿐더러

형사들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뭐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좀 더 많이 퍼트려주신다면...

소규모가게를 운영하거나 일하시는분들이 조심해서 피해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나 영업하시다가 혹은 손님으로 어떤가게를 갔을때 이 인상착의와 비슷한분이 있다면

신고부탁드립니다

 

글 읽으시고 추천한번만 눌러주고 가주세요

더이상의 피해자는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윤부장이란 ㅅㄲ의 활동지역은 전국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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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양정동에 작은 닭강정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사장은 아님)

혹시 주위분들  또는 타지역자영업자 여러분들이 당하실까봐 이렇게 톡을 쓰게 되었네요

사건은 20일날 일어났습니다

20일 2시 30분쯤 50대..저희 아버지뻘로 되보이는 남자분께서 메뉴판을 쳐다보시더라구요

전화를 하시면서 얼마치 사면되지 않겠냐는 식으로 전화를 하시고서는

저에게 내일 창립기념일이라면서 단체주문을 한다고 하였습니다.금액은 10만원 조금넘는정도였고

혹시 인원이 추가되면 좀더주문을 하겠다면서 명함을 한장 빼가셨습니다.

요즘같이 경기어려운시점에 ..거기다 테이크아웃으로 10만원팔기란 정말 힘들기에 단체주문하시는분들은

어둠속의 한줄기 빛같은존재입니다ㅜㅜ ...ㅋㅋㅋㅋ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 왜이렇게 상가집갈일이 많냐는둥 ~ 나는 삼성건설에 근무하는데 내일 창립기념일이라 등산을 가는데 차안에서 먹을거니 맛있게 해달라는둥 ~ 많은 말들을 하더라구요

제가 계산을 먼저해야된다고 하니 주머니를 뒤집니다.

그리곤 당황해하면서 그놈이 하는말

"상가집갔다가 옷을 갈아입고 왔는데 그옷에 지갑을 넣고 왔다

집이 바로 이앞인데 지금 지갑을 가지러 갔다오겠다"라고 하더군요

전 오늘까지만 결재해주시면 괜찮다고 천천히 갔다 오시라고 하곤 제할일을 했고

15분쯤 지났을까 다시오셔서 집에 보조키가 잠겨있어서 못들어가고있다고 말하시면서

와이프되는 분에게 전화를했고 짜증을 내면서

집앞에 닭강정가게다. 약속있는데 빨리 결재하고 가야한다했더니

와이프가 물리치료받고 있는데 한시간 반정도 걸릴거다 이랬나봐요 (물론 이 전화들은 다 연기였습니다)

저에게 그놈이 한시간반뒤에 와이프가 결재하러올거다. 난약속이 있어서 가봐야한다했고

전 성함이랑 전화번호를 받으려고 물어봤습니다

그놈은 삼성건설 윤부장이라 적어놔라.윤부장이라 하면 다안다면서 ㅋㅋㅋ(속으로 지가뭐잘낫길래란 생각을 했었는데..진짜 알고보니 유명한 사람은 맞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번호를 불러달라니 집전화번호를 불러줍니다. 요 앞에 자기가 산다는 아파트 동이랑 호수까지요

핸드폰번호불러달라니까 전화골라서 받는단식으로..ㅡ,.ㅡ 할수없이 집전화번호받아적고 그렇게 나가는듯 했습니다

근데 다시 와서 "아가씨 진짜 미안한데 지금 지갑을 안들고와서 택시비하게 삼만원만 빌려주라~ 주문결제할때 와이프한테 말해서 같이 주도록 할게. 아 아니다 5만원 빌려줘"

같이 결제한다해서 그냥 제돈빌려줬습니다. 큰돈도 아니였고 그분 인상이 ....예전에 제가 다녔던 회사

차장님이랑 비슷해서.. 너무 회사사람처럼 생겨가지고 ;;;; ㅋㅋㅋㅋㅋ 그리고 삼성래미안 점퍼를 입고 있길래 사기꾼이란 생각은 안했습니다.

좀 찜찜하긴했는데 단체주문받았다는 기쁜맘으로 일하기를 두시간~세시간~네시간이 지나니 느낌이 좀이상했어요... 집전화로 전화를 했죠 5시쯤엔 받지 않더니 7시쯤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네~ 00호프집입니다"

"네?? 호프집이요? 거기 00아파트 삼성건설윤부장님댁아닌가요?"

"아닌데~무슨일때문에 그러세요?"

느낌이 똭 ~ 왔습니다......사기당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희망은 잃지 않았어요..!ㅠㅠㅠㅠ

그 호프집사장님이 혹시 사기아니냐고 신고해라했고.. 전 망설였습니다....

돈 5만원때문에 신고하면 왠지 비웃음 당할것 같아서요.. 

혹시나 싶어서 네이x에 삼성건설을 쳐봤습니다(그분이 입고 있던 삼성래미안점퍼가 현장직원들 옷이 맞는지 확인차에요)

근데 연관검색어에 삼성건설윤부장이 뙇!!!!!!!!!!!!

-_-;;;;;...클릭했습니다....

사기당한 후기들이 좌르를르르....쏟아져있더군요! 거기다가 뉴스까지 ㅠㅠㅠㅠㅠ

후기를 보니 cctv 사기꾼이 제가 만났던 사기꾼과 동일했습니다..

 

이사람 진짜 유명한 사람이었어요!!!!!

뉴스까지 난 유명인에게 전 당했습니다^^ 병신처럼요 ...네 저 병신이에요

 

현재 전 윤부장을 신고했습니다! 112경찰차도 첨 타봤고.. 진술조서도 첨 작성해봤어요.이색적인 경험을 하였습니다.윤부장때문에요!!!!!!!!! 오늘은 형사가 전화가 왔네요

cctv동영상 저장해서 보내달라고..

 

이나쁜노무새퀴 윤부장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돈 5만원이야 다시 벌면그만이지만, 술한잔먹는 값이라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김밥집이나 작은피자집,통닭집 같은 작은가게들만 상대로 단체주문한다고 하면서 돈을 빌린다고 합니다

진짜 속은 저도 병신이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힘겹게 살아가는 작은가게들만 상대로 이딴 추잡한짓을 하다니.. 것도 딸뻘(?)되는 저에게 ㅠ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혹시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있으시다면 이 동영상 사진보고 꼭..꼭 조심하셨으면합니다

 

키는 180 안되구요.삼성래미안 점퍼를 입고 다닙니다!

이름은 안가르쳐주고 그냥 윤부장이라고 합니다

말이 많고 잘 웃고 처음올때부터 마치 여기 잘 안다는식으로 살갑게 대합니다

전화를 이리저리 많이 합니다

사투리를 씁니다

 

 

 

 

하루에 5만원 * 10군데 가게 =50만원

한달이면...? 1500만원 ^^* 고소득자입니다!! 이새퀴 이거이거 꼭 잡아야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이제 사람 잘 못믿겠네요.. ㅠㅠ

 

추천수620
반대수7
베플정재연|2012.11.23 16:53
저거 삼성 욕쳐먹이는 짓인데 삼성쪽에서 알면 바로 감방 ㄱㄱ 경찰보다 삼성에 전화하면 빛의 속도로 잡을듯
베플정수현|2012.11.23 14:49
대기업 부장이나 되는 사람은 직원들 먹을 간식거리를 사러오지 않습니다. 지 밑에 직원들 시키지.... 멀리 퍼트려서 자영업자들 사기 안당하게 도와주세요 !!
베플안용범|2012.11.23 16:40
[ 저사람도 나쁜 사람이지만 단체 주문 해 준다는 말에 혹해서 돈 빌려준 당신도 이해할수가 없다 사람이 똑똑해야지 어리숙해서 어디다 써 먹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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