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월에 결혼하는 28살 예비신부입니다.
10년지기 절친이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게됐어요 ..
친구가 저보다 정확하게 3주정도 먼저 결혼식을 올려요
준비하면서 같이 알아보러도 다니고 둘다 유난스러운 문제없이
착착 진행되고하면서 기분좋은 날들을 보내고있는데..
저는 미신을 믿는(?)편이거든요..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밑져야 본전이지~라는 생각이에요.
저희 부모님도 옛말이나 미신같은거 지켜서 나쁠건없지!라는 분들이시구..
그런데 왜 .. 결혼전에는 남의 잔치에는 가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다면서
부모님이 절친 결혼식가는거에 대해 뭐라하시더라구요
내복이 그 상대방에게 나눠진다? 빼앗긴다?...
그말듣는데 기분이 좀... 안좋긴하더라구요 ..
그러다 지난주말에 친구와 접시나 그릇을 보러나갔다가 쇼핑을 마치고
차한잔하면서 얘기를 꺼냈어요 ..
저런 옛말이 있는데 나는 좀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네 결혼식가서 본식진행하는건 못보겠다고 ..
1층이나 홀에 기다리다가 사진촬영만 하고싶다고, 미안하다고
얘기했더니 ,, 너무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부모님이나 주위사람들은 아예가지말라는데,
저는 그건 아닌것같고 .. 참석은 하되
본식을 못보겠다고 생각한건데..
친구랑 안좋게 헤어지고 카톡으로 얘기를 하는데 ..
친구도 화가 많이 나서 자기도 그럼 똑같이 제 결혼식 안보겠다고 ..
아예 서로 참석하지말자고 하는데 ..
너무 속상한데 .. 제 욕심도 못버리겠고 ..ㅜㅜ
먼저 결혼하신 분들중에 이런상황엔 어찌 하셨는지 궁금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