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은관심 가져주실지 몰랐어요. 제목을 자극적으로 써서그런지..
관심 감사합니다.
왜 남자친구 게이만드냐고 하시는분들이 참 많던데.
저, 남친 게이로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었고 그렇게 만들생각 없었어요.
제 말의 요지를 이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처음부터 모텔가서 잔다고했으면 저도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찜질방인줄 알고있는데, 아침에 연락 안되다가 모텔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게
기분이 나빴다고 한겁니다. 여러사람얘기 들어보니, 제가 오바했던 부분도 있는것같네요.
이글 올린날 퇴근후 남친만나서 화해했고요. 이글도 보여줬어요.
감사합니다. 즐토 보내세요
자기사랑해~오바좀 안하도록 할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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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제가 오바하는건지 여쭤볼려고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나이도 있고.. 좋아하니까 결혼 생각하고 만나고있어요.
남자친구가 몇일전 회식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회식하면 술을 먹잖아요. 그런데 친한 팀장형이 회식끝나고 집을안가고 찜질방에서 혼자 자야하는데,
같이 자줄사람이 없어서 본인이 찜질방에서 같이 자도되냐고 남친이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팀장형이 집에못갈 사정이 있다고요. 그래서 내키지는 않았지만 알겠다고 했어요.
저는 퇴근후 집에왔고. 마지막으로 통화한게 11시반쯤 남자친구가 호프집에 왔다고 통화하고
저는 피곤해서 먼저 잠이들었고, 새벽에 깼어요.
카톡이 2개 와있더라고요. 새벽3시반쯤. 얘기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다고 이제 일어날꺼라고..
그리고 4시반쯤 와있더라고요. 이제 잘려고 왔다고.팀장형이랑 할얘기가 많네 어쩌네 사랑해 뭐.
그문자를 본뒤로 잠을 못 자겠는거에요. 모르겠어요.. 잠깐 잠이들어도 계속 연관된 나쁜꿈꾸고..
잠을 잘 못자서 아침에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고요.
아직 자나보다 하고 카톡을 보냈어요.
"나 계속 잠도 잘 못자고 그랬다구, 걱정되니깐 찜질방에서 나오기전에 전화달라고"
네 좀 의심도 있었죠. 찜질방 이라는걸 확인하고, 믿고 싶었어요.
그래도 연락이 없길래 다시 또 전화했어요. 받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디야?"
이랬더니 잠덜깬 목소리로 "모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둘이??" 이랬더니 "응." 이러더라구요.
잠결인것 같고 저도 좀 욱해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었어요.
그후 아침에 통화하는데 , 모텔간걸 미리 말못한건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쩔수 없는 상황도 아닌데. 찜질방 간다고 해놓고 왜 남자둘이 모텔을 가냐고 했더니
팀장형이 찜질방에서는 잠도 잘 못자고 불편하니까 허름한 모텔을 가자고해서 갔다는거에요.
그러면서 그게 뭐 어떻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게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미안해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오바에요?
여자친구 있는 남자가, 직장상사 남자랑 둘이 모텔을가서 자는게.
출장을 멀리 가서 어쩔수 없이 모텔가서 자는건 저도 이해해요.
그렇지만 저한테 찜질방가서 잔다고 해놓고, 미리 말한것도 아니고
뭐 어때, 그런식으로 저한테 저렇게 말하는데 너무 기분나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내가그랬어도 넌 이해해줬을꺼냐고 물어봤더니 저는 안된대요. 여자라서.
자기는 된대요. 기가막혀서.
이제는 의심이나 모텔을 간 사실보다도
저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는게 저는 좀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저런 마음가짐 이라고 한건 , 그럼 앞으로도 술먹다가 모텔가서 잘 수 있다는 마음 말한거에요
*추가*
댓글보다가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그럼, 지금본인의 여친이나 남친이. 나 회식인데 이래저래서 오늘 찜질방에서 자구갈께.
해서 그런줄만 알고있다가 다음날아침 전화했을때
상대방이 연락안받다가 받아서 아무렇지않게 "모텔!!" 이러면 다들 "아~~그랬구나~" 이러고 넘어갈수 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