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6
저는 **경찰서 근처에 있는 위탁판매하는 고양이분양샵에서 고양이(브리티쉬 숏헤어)를 분양받았습니다.
고양이 분양가를 70만원에서 갑자기 35만원으로 낮춰주었고 고양이 예방접종을 싸게 해주고 아플때에 약을 보내준다는 보험금 10만원, 그리고 고양이물품 대략15만원 총60만원 가까이를 주고 분양받아왔습니다.
저희 집은 인천이기에 건대에서 텍시타고 집에 왔구요.
고양이가 일주일정도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다하여 집에와서 밥을 못먹길레 적응을 못하여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2일 동안 사료를 한끼 양만 먹어서 걱정되는 찰나에 3일째에 고양이가 설사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샵에 문의 전화를 하였고 분양 받은 곳에서는 직접 데리고 오시거나 (거리가 멀어 ...
아픈 고양이를 데리고 1시간넘는 거리를 가기에 힘들었습니다.) 고양이가 적응을 못해서 그렇다고 우선 약을 보내준다고 하여 주소를 알려드렸습니다. 샵에서는 다음날 약을 받아볼 수있게 배송해준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근처 동물병원을 간다고 하니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부탁이니까 데리고 오시라고요. 고양이를 다른 병원에 데려가면 병원에서 전염되어 아픈 가능성도 있어서 보상을 전혀 해드릴수가 없다구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하루동안 집에서 고양이를 간호하였고 다음날 온다던 약은 받아볼 수없었습니다. 전화해보니 약을 보내지않았더라고요. 무조건 데리고 오라는 식이였습니다. 저희 집에서 샵까지는 2시간정도 걸립니다. 아픈 고양이를 데리고 가기엔 너무 멀고, 무엇보다 동물병원이아니라 위탁판매하는곳인데 수의사가 아닌분께 저희 고양이를 맡기기엔 너무 불안했습니다. 간단한 약처방으로 해결이 안될 상태라고 판단했고 분양하는 곳에서는 계속 데리고오라고만 하더군요. 주변에 수의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고양이 상태를 알려드렸더니 원래 너무 약한 아이인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양이는 계속 아팠고 설사증세 뿐만 아니라 구토증세까지 보이는 심각한 상황이 왔고 고양이가 계속 아파서 간호하던중 새벽세시쯤에 고양이가 일어나지도 못하더라구요. 울면서 근처 24시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병원에서는 기본 검사도 못할만큼 아이가 아프다, 탈수증세가 심각하다, 2,3시간 안에 죽을 확률이 너무 높다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다행이도 아침에 전화해보니 고양이는 정신차렸다고 하더라고요. 그 날 분양샵에 전화해서 고양이가 아프다고 저희가 데리고 있는것보다는 분양샵에 다시 가서 전문적인 치료와 원래 있던 환경으로 돌아가는게 나을것같다, 다른 건강한 고양이를 분양받길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더니 몇번 말이 오가다가 다음날 인수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고양이가 아픈데 거기까지 갈수있을까 걱정했더니 오는 동안 죽더라도 다른 고양이로 교환해드릴테니 오라고 하더라구요. 고양이가 물건도 아니고.. 그 후에 새벽 타임 근무하시는 수의사선생님이 밤10시에 출근하신다하여 밤12시쯤 면회를 갔는데 고양이가 大자로 누워있는데 고개도 못들고 수액맞고 있더라구요. 정상이 아니였습니다. 상태를 보고 수의사선생님과 상담중에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어머니랑 제얼굴을 보려고 하루 더 버틴것 아닌가 생각드네요. 고양이는 범백이라는 전염병에 걸려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병에 대해 알아보니 전염율이 너무 높아 집에는 한달정도 고양이를 데려올수없고 샵에 같이 있던 고양이도 옮았을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눈 앞에서 고양이가 죽기 직전 상황까지 지켜봤고 몇일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가족들도 다같이 힘든 몇일을 보냈구요. 샵에 있는 고양이들은 전염율도 있고 마음도 안정되지 않아서 샵에 환불요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환불은 절대 안된다고 다른 고양이를 분양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수의사선생님께서 집에는 한달동안 고양이들이지말라고 하셨는데 거기 있던 고양이들은 전염율이 얼마나 높은데 어떻게 분양하나요? 또 시체를 가져오라고 하더군요.정 힘들면 사진찍어 보내달래요. 미친 거 아니에요? 고 양이 원한을 풀어주고 싶어요. 법에도 분양받고 15일안에 질병으로 폐사시 환불 또는 동묘로 분양하게 되있구요, 제가 제일 화나는 것은 피해자가 저뿐만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알아보니 어떤사람은 고양이가 아파서 샵에 보냈더니 끌고끌다가 연락와서 가봤더니 다른고양이가 떡하니 앉아있더래요 .따졌더니 10만원 주더랍니다. 또 어떤 사람은 고양이가 죽고 또 분양받았더니 병원가자마자 폐사율100%인 병에 걸려 30분만에 죽었데요. 간판도 몇번 바꿔서 계속 장사한다는 소문도 있고 생명이 있는 것을 상품취급하며 장사하고..또 제가 네이버에 '**경찰서' 만 쳤는데 연관검색어가 '**경찰서 고양이 분양'이 뜨더군요.들어가봤더니 이와같은 사고사례가 ...어마어마합니다. 고양이... 생명이죠 생명은 소중하지요. 이 생명을 정말 물건같이 아무한테나 분양해주는 ... 건강하다고 말하고 집에오면 일주일 이내에 모든고양이가 죽어버리는!!!!
고양이는 무슨죄고, 그 고양이를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고 눈물이 마르지 않는 주인과가족들은!!!!
누가 위로해 주겠습니까... 너무 너무 많이 슬픕니다... 그 조그맣고 이쁜아이가 단 두달정도 살고 세상을 떠나다니요...
얼마나 무섭고 아프고 괴로웠을까요.......ㅜㅜ하아.....
벌써 몇마리의 고양이들이, 몇명의 사람들이 마음에 상처입었을지 생각하면 화가 나서 손이 떨려요. 저는 단지 더 많은 고양이들이 당하지 않고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도하고, 더 많은 주인과 가족들이 아파하고 죽어가는 고양이를 보며 가슴아파 하고 죄책감 속에 시달리며 살아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