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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는고졸입니다. 대학을 꼭 들어가야할까요?

1 |2012.11.25 17:53
조회 182,294 |추천 70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저는 직장 다니는 고졸입니다.

나이는 20살로,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한 것은 아니고 대학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올해부터 잘 안되시더니 대학 입학할 때 학자금 대출을 받았었죠.

집안 사정이 좀 안 좋아지더니 눈치도 보이드라구요.

저는 서울 살고 대학은 인천이였어요. 4년제. 경영학과.

처음에 정말 좋아했어요. 아 내가 이런 좋은 대학을 가다니 이란 생각에.

거기 나오면 대기업도 들어갈 수 있고, 뭐.. 돈 잘 벌 수 있다더군요.

그럼 뭐합니까, 전 미래를 볼 여유가 없었어요. 차비, 식비.

제가 알바 다니면서 해결할 수 있겠죠. 근데 집안 사정이 너무 어렵다보니 2학기도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가야되겠더라구요. 아직 1학기때 받은 학자금대출 이자도 내지도 못했는데..

아 진짜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휴학을 하고 취직을 했어요.

물론.. 회사에는 중퇴했다고 했죠.

근데 회사가 제가 생각했던 거와 달리 너무 괜찮더라구요.

사람들도 대게 착하시고 잘해주시고.

세전 150인데 저는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돈 벌면 차비,식비 빼고는 엄마 카드값 내느라 돈 구경도 못하지만요..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 아빠가 내년에 다시 대학으로 복귀하라세요.

저는 생각없다했지만 대학 안 나오면 여자 시집 못간다. 남자쪽에서 무시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정말 제가 안 창피해요. 이쪽 업계에서는 제가 다니는 회사 이름 말하면

아시는 분 많아요. 직원도 180명 정도이고 중소기업이에요.

몇 십 년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만큼 안정적인 회사라는 거잖아요.

고졸이면서 이 회사 온 것도 전 정말 뿌듯하거든요?

근데 자꾸 아빠가 저 보실때마다 그런 얘기 하시니깐 머리가 복잡하네요.

전 지금 제 삶에 만족하고 있는데, 제가 만족하면 된 거 아닌가요?

 

댓글보고 추가하는건데요,

자격증 있습니다. 워드, 전산회계2급

비록 누구나있는거지만..

사무보조 아니고 매장 매입 마감, 매출마감 하는 업무하고있어요.

ERP 쓰면서..

추천수70
반대수21
베플전의정|2012.11.28 00:12
나이도 어리고 창창하고 한데 벌써 만족해하심 안돼죠. 뭐라도 해볼수 있을 때 도전하는ㄱ ㅔ 좋아요<img src="http://me2.do/GpTzrqD"
베플ㅎㅎ|2012.11.27 09:31
공부는 때가 있어요 나중에!찾다가 그땐 다시 공부하기 벅차고 힘들어요! 그 리 고 부모님 말씀도 잘 새겨들어요 아마 남자를 만나도 선자리가 들어오거나 연애를 하거나 소개팅을 해도 비슷한 레벨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죠 그렇듯 좀 더 나은 배우자를 만나는데 있어 학벌도 많이 좌우합니다 그것보다도 공부해서 남주지않아요 지식도 인성공부도 모두 글쓴이것이 되는거랍니다 공장에서 일하든지 밖에서 배추를 판다해도 뭔가를 배우고 어제보다 조금나은 내일을 살아가며 죽는순간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꼭 학교를 가지않더라도 말이죠!그리고 이왕 들어간 대학교인데 그냥 나두면 아깝잖아요 공부하고싶은 욕심 안들어요?
베플ㅇㅇ|2012.11.26 21:09
죄송한데 지금 가지고 있는 자격증 아무도 인정안해주는 자격증이구요 ERP도 난이도가 있는데 그닥 어려운수준을 요구해보이지는 않네요 인천대학이면 인하대 아니면 인천대같은데 4년제졸로 평균수준만 해준다면 중소기업에서도 월200이상 받을수있고 그뒤에 진급이나 이직때도 엄청난차이가 나게됩니다 당장 돈150이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밑에분 말씀대로 열심히 해서 대기업가면 월300이상도 가능하고 복지나 기타혜택은 비교불가인데 어린나이에 너무 일찍포기하는거 아닌가요? 막말로 지금일자리는 몇년뒤에 돌아온다고 해도 취업가능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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