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너무 긴장한 상태라 사진찍기도 조심스러워 여러장못찍었네요..
얼마전 임신한체 버려진 강아지가 결국 유기견센터에서 새끼들과 함께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판에서 보고, 기사화 된것까지 보면서 분통해 했던 이십대 중반되가는 학생입니다.
불과 몇시간전 친구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지금 차에 몇번을 치일뻔한 강아지를 보고있다고, 어떻해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안절부절하더라구요.
일단 급한 마음에 담요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강아지가 있는 곳은 저희동네 버스종점으로 차도 많이다니고, 사람들도 많은 곳입니다.
친구가 급한마음에 강아지를 안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차도 한가운데 벌벌떨며 있어도 아무도 강아지에게 다가가려하지 않았나봐요..
담요로 강아지를 감싸안아보니 너무 앙상하고 말라 안기조차 조심스러웠어요
친구와 함께 얼른 동네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나이가 많이 들어서 이빨이다 빠져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혀가 한쪽으로 나와있었구요.. 백내장도 온것같기도 하다고 하시는데 정확히 사물을구별할정도인지 아니인지는 생활해 보면서 알수 있다고 하셨어요.. 귀에염증이 조금있구요.. 이외에는 건강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다 나이가 많아서 나오는 자연스런 증상들이였지요..
아마도 이러한 이유때문에 버림받은것 같은데 어떻해 이럴수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눈꼽만큼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사람이란 이유로 힘없는 생명을 마음데로 할수 있다는 자체가 화가나요..
특이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도 사람과 같이 나이가 들어 자연스런 노화상태를 받아드리지 못하는 사람들 ..
마음같아선 제가 당장 데려와 키우고 싶지만 정말 환경이 안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해 해야할지 친구랑 앉아서 고민하고 고새에 많이 피곤했는지 잠이들더라구요..
현재는 유기견보호센터에 연락을 해놓은상태구요, 서울에서 키우실분 계시면 제가 어디든 데려다 드릴께요.. 귀에 염증이나 그 외 비용이들어간다면 제가 부담할께요..!
아마도 유기견 센터에 가도 금방 안락사 당할거라구 하네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요 ..
급하게 두서없이 간략하게 적었지만,
그 차가운 유기견센터에 보내기 싫은 마음에 혹시나 하는마음으로 글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