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이 글을 쓰기까지 5일이라는 시간동안 머리를 끙끙 싸매고 있었어요 ..
주변에 이야기를 해보아도 이렇다할 대안이 없어 같은 남자끼리라면 잘 알지 않을까 싶어 고민글을 작성합니다 ..
상대분(c씨라고 지칭) 이 오유를 하는지 여부를 알 수 없기에 이야기의 배경이나 상황은 허구와 트릭이 있을 수 있으니
상황이 말이 앞뒤가 안 맞더라도 저를 가리기 위한 방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c씨에 대해서는 100% 진실만을 이야기 할 것이기 때문에 c씨와 저의 문제에 대해서만 해답 부탁드립니다.
저를 a라 보고 제 남편을 b라고 말하겠습니다.
c씨와 제 남편은 남자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ㄱㅊ 친구입니다. 죽고 못사는 사이에 가깝죠 ...
c씨는 참으로 다정한 성격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적극 경청을 하는 타입이고, 사근사근한 사람입니다.
딱 한가지의 문제는....... 제목처럼 c씨가 가벼워도 너무 가볍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수적이여서 그런지 저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기전까지 처녀였습니다. 연애는 했지만 기간이 다 짧았고
금방 만나고 얼마 안가 헤어져서 이렇다 할 진전없이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 상황입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고 .. 남편 역시 상당히 보수적인 성격입니다.
그렇다 보니, 술자리에서 c씨와 남편은 곧 잘 다투고 씩씩대며 집으로 오던 남편이였습니다.
술을 마시면 여자가 꼭 옆에 있고 여자와 합석해서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c씨....
본인이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이여도 술은 다른 여자와 마셔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그런 c씨를 이해할 수 없고 여자들과 함께 마시기 싫어 그냥 도중에 술자리에서 빠지곤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말려도 c씨는 여자가 없으면 술을 마시러 나오지 않았고, 장기간 친구들의 설득에 c씨는
남자친구들 끼리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는 우리끼리만 조용히 마시다 가자. 라는 말에 알겠다 하였습니다.
.......... 문제는 그 이후 부터 입니다.
c씨가 술자리 도중 만취가 되면 계속 사라진다는것.
동네가 좁아서 인지, c씨는 다음날 아침 MT에서 여자와, 혹은 홀로 나오다 출근하던 다른 남자 친구들, 제 친구들이 목격하여
저와 남편이 전후 사정을 다 듣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 왈; 쟤는 지겹지도 않은지 볼때 마다 다른 여자랑 나오더라 ....... 하며 약간 제 남편의 친구니까 남편을 걱정하는 표정 ..
뒤이어 제 남편의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늘어갔습니다. .. 창피해서 저는 뭐라 할 말도 없었구요 .............
다들 직장인인 나이.. 남들 직장 다닐때 팽팽 놀다 대학을 복학한 C씨는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대충 내용은, 요즘 친하게 지내는 2명의 여자학생과 자기는 늘 함께 등교하고 과제도 같이 하고 밥도 같이 먹는 사이랍니다.
이 2여학생은 완전 친한 절친인데, ................ 문제는 그 두학생 다 하고 잠자리를 했다는것.
그 두친구는 서로가 그사람과의 관계를 모른다고 합니다.
유추해 보건데,
우리가 늘 함께놀다가 이제와서 사귀면 다른 한명은 소외감을 느끼고 거리감을 느껴 멀어질 수도 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듯합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친한 여자들은 남자관계에 대해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지금까지 양다리를 들키지 않고 지낼 수 없을것 같아서 입니다.
양다리만이 아니라, 본인 학과에서 여자들 반을 건드렸다며 자랑스럽게 잠자리한 여성들 사진을 보여줬다더군요 ......
그말을 들은 제 남편은 분노했고, 주변에 친구들 역시 함께 타박했다고 합니다.
어린애들한테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왜 그랬냐고 소문나고 쓰래기될께 뻔하다고 미쳤다고
당사자는,
아 쓰래기되던가 말던가 내 인생이니 신경끄세요~ 알게 뭐야 먹고 버렸으니 그만이지
어차피 여자는 소모품이야
라고 했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 두학생 중간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페이스북에 올리고
또 술을 마시면 잠자리는 다른 여자를 불러서 함께하고,
이런식으로 들은 전혀 다른 여자들만 수십명.... 늘 다른 얼굴의 여자들.
.... 그림자도 밟기 싫을 만큼 더럽다고 느껴집니다.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본인의 몸을 함부로 하고 다닌다는것.
자신의 딸이나 아들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해보면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할까요?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키가 크지도 않습니다. 사근사근해 보여서 인지 여자가 넘어가는 걸까요?
나이값을 못하고 저러고 사는데...
가장 큰 걱정은 제 남편이 술이 만취가되서 판단이 흐려지면 혹시나 저 사람의 페이스에 말려들진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소문은 자꾸 귀에 들어오고, 아무리 어릴적 친구라.......... 하고 마는 남편이지만
정말 연 끊었으면 합니다. 남편이 너무 성격이 좋아 제가 이렇게 말하면 이제 안그래요. 해버려서 미칠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끊어낼 방법이 없을까요? 저런 사람이 남편곁에 있다는걸 좋아할 여성은 아무도 없는것 같습니다 ....
오유 여러분.. 조언을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