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료 관광지 '산지천 중국피난선'
산지천 중국피난선은 70여년 전인 1950년 중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발생된 난민들이 제주도에 배를 정박해 수년 동안 피난처로 이용했던 배를 복원한 제주도 무료 관광지로 제주도대표 재래시장인 동문재래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재 복원된 산지천 중국피난선은 당시 중국 요녕성 장하현의 일가친족 등 난민들이 타고 온 70톤급의 범선을 축소해 제작한 것으로 피난선의 내부는 당시 피난민 가운데 현재 생존한 인물과 후손들의 증언을 토대로 실제 피난생활을 재구성해 놓았다.
1층은 전시실, 2층은 휴게실 및 갑판대로 이루어져 있는 산지천 중국피난선의 외부에는 정밀하게 축소된 모형배 6종이 전시되어 있다.
산지천 중국피난선의 내부에는 당시 피난민들의 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한 1:1 비율의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1950년부터 산지천에서 피난생활을 하던 이들은 1953년 인천에 남아 있던 친족들까지 합류하면서 이 정크선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산지천 중국피난선은 최초의 수상파출소가 있었던 장소이기도 한데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증기기관 선박이 정박했던 포구가 바로 이 곳이다.
1898년 제주에 유배온 김윤식의 속음청사에는 당시 황룡선을 비롯해 여러 여객선이 제주를 운항했음을 반증한다.
산지천 중국피난선은 당시 전라남도에 있는 해군군함에 의해 예인되어 이곳으로 인도됐는데 당시 피난선은 파손이 무척 심했다.
사진속 내천은 현재 산지천의 옛모습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그들은 산치천에서 물을 길어 밥도 해먹고, 이곳에서 등목이나 목욕, 빨래 등을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 피난선의 실제 이름은 '해상호'라고 하는데 이 정크선은 중국 만주지역의 전형적인 재래선으로 나무나 화물을 전문적으로 실어나르던 배라고 합니다.
무료로 입장가능한 산지천 중국피난선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출처: http://woori7com.blog.me/>
[우리닷컴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