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메인에 오르다니!
댓글들....모두감사합니다>.<
저와 같으신분들이많았네요
물론 이런 문제때문에 헤어질 생각은 일프로도 없지만.
다들 그런고민들을 하시는지, 혹은 해결방법이라던지.. 그런걸듣고싶어 조언구해본거에요 ^^
또 참고로 침묵이 어색하냐 안 어색하냐가 중요하단 분도 계셨는데, 확실히 침묵이 어색하진 않아요
저희 이미 볼짱 다본 사이라.... 사귄지 한달도 안되서 내 앞에서 방귀튼 남친님 ... ^^..거침없으심..
(지금도 가끔 뿌뿌 거려놓고 귀여운척함...
)
꽤 고민을 해보았는데 결론은.
1. 내 남자라는 확실한 안정감에 의한... 편안함?
이러면 안되지만~ 사실 매일매일 만나고 이제 서로에게 그게 너무나 당연시 되다 보니
가끔 만나는 지인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그런 편안함이 생기잖아요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끔 사람 만나는게 피곤할때가 있어요
왜냐면 그들을 웃겨줘야 하고, 그들 앞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고, 그런 피곤한 부분들이있어요
근데 남친 앞에선 그런 가식이 싹 사라지니까. 웃고 싶을때 웃고. 좀 멍때리고 싶음 멍때리고.
하고 싶은데로 한다, 생각을 하다보니 오히려 웃기 위한 노력, 즐거워지기 위한 노력, 을 하지 않고
물흐르듯 두었기에 그런 일이 생긴건 아닌가 하는 생각두 들어요.
또 한가지, 제가 만나면 재밌다는 이성 지인들중 누군가든 한 사람과 진지하게 연애를 한다,
생각해보면 그 사람과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결론은 제 마인드를. 제가 고쳐먹어야 겠다는 결론.^^ ;;
아무튼 뭐든 마음먹고 노력하기에 따른것 같네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행복한 연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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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맞지 않는다고 하는건지.
그렇지만, 이제는 제게 가족보다도 더 중요한 사람인건 확실합니다.
제가 연애도 잘 안했었어요. 남자가 없어서 안했던건 아니고, 어떤 남자를 봐도 믿음직하다 하고 제가 애교를 부리고 기댈 만한 남자라는 기분을 전혀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제 지금 남자친구, 첫눈에 본 순간부터 아 이사람 왠지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같다 왠지 믿음이 가고 편안하다 말이 통할것 같다
하는 그런 감정을 느꼈었어요. 정말 처음봤는데. 인사만 딱 했는데.
제 남친도 저에게 그랬대요. 그냥 처음 딱 본순간 인사 한마디했을 뿐인데도 제가 좋더라구요.
저는 그게 인연인가했어요. 지금까지 잘 만나오고 있구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진 모르겠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제 남친 유머없는 사람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제 주변 친구들은 제 남친 유머러스한 남자로 봐요.
학교 다닐적 회장도 여러번 한 사람이고, 리더쉽고 있고 분위기 이끌어가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저도 여자지만, 남자들이랑은 잘 못놀아도 여자들끼리 있음 막 얘기 재밌게 하는 그런애였어요.
근데 1년을 넘게 만나오면서 문득 느끼는데....
1년이 넘게 연애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남자친구를 만날 때보다 친구들을 만날때.
아는 지인들을 만날때가. 더 재밌는 거에요. 더 웃게 되고.
그걸 그간엔 몰랐던건, 재미있지 않더라도 그냥 좋으니까 그냥 본능적으로 좋고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을 못했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귄지 1년이 넘었는데도, 가끔 둘이 술을 먹거나 하면.. 할말이 없어지는거에요
친구를 만나면 신나게 떠들어 재끼던 저도.. 할말이 없는거에요.
저희둘이 서로 아는사이에서만난게 아니라, 정말 아예 쌩판 모르는사이에서 만난거거든요
거의 길가다가 만난 수준... 헌팅은아니구요. 아무튼, 그래서 서로 연결점이 없고 그런것은 맞는데.
그래도 1년이 넘었는데.. 남친쪽도 그닥 말이 많은것 같진 않아요.
내가 여자다 싶어 제가 막 수다떨려고 하면 그땐 잘 동참해 주지만.
서로 할말을 딱 하고나면 그닥 할말이 안 나온다는 말이죠...
저도 이런 분위기가 싫은데. 제 친구들 만나면 막 있던말 없던말 그냥 막 지껄이며 이야기하잖아요
근데 남친과는 그 묘한 공기.... 할말없음의 묘한 공기.
이게 생각해보니..... 문제더라구요.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니거든요. 남친역시도.
제게 정말 지극정성으로 잘해서 주변에서 별명이 팔불출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저랑 좀 늦은시각 까지 데이트하면 무조건 집앞까지 데려다주는건 기본이고
저희 아파트 층까지 올라와 제가 문열고 들어가는모습까지 지켜봐요.
범죄는 언제 어디서일어날지 모른다며. 항시 저를 그런부분에서 많이 걱정하죠.
제 생일, 200일, 1주년 아주 화려하겐 아니더라도 저에게 이벤트 해주었구요
늘 저에게 결혼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서로에게 안정감을 느껴요.
그런데. 얼마전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커플을 만났는데..
그애들은 저희보다도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 너무 편하게 대하고, 그냥 저희와는 달라 보이더라구요
물론 저희도 처음보다야 많이 편해지고. 그런것은 있지만.
또 무엇보다도 저희는.. 서로 너무~ 편해지고 그런것을 원치않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편해져서 막말..이런것을 둘다 서로 용납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암튼. 결혼까지 결심하고 있는 남자인데.
왜 다른 ..오히려 학교 남자선배? 가끔 만나 이야기 하면. 정말 침이 튀기도록 수다떨며 오는데
남친과 있을때는 이렇게 되는지.. 저의 문제일지.. 저도 고민되어서.
이게 안 맞는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좀 답답합니다.. 뭐든 둘이 함께 해야 할텐데.. 이렇게 적적하게.. 말없이..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는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아, 참고로 남들 앞에서 제 남친이 많이 리드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제가봤을때는
재미있는 남잔 아닌것 같아요. 그건 겉의 일면적인 모습이고, 사실 많이 가부장적 스타일이거든요 고지식하고.
그게 저와 맞지 않아서일수도 있구요. 저는 남친이 얘길 하면 재미가 없더라구요ㅜㅜ
남친도 제가 재미없는진 모르겠으나.. 오히려 친구 남친 (제가 원래 알던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면
막 시원하게 이야기가 나오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데.. 제 남친이랑은 안그렇습니다.ㅜ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게 너무 걱정이 되네요
사랑으로 만나고 있는거기에, 재미가 있고없고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무튼 다른 결혼하신 언니들께선 어떠신지. 친구들과 수다떠는것보다 남편과 수다떨때 재밌으신지.
저같은 경우는.. 이게 안맞아서 이런건지ㅜ 어째야 할까요
+)아 참고로, 제 친여동생도 남자친구가있는데 제가 이런 문제로 물어봤거든요
넌 남친이랑 있을때 재밌냐고.. 그러니 본인도 재미있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제 여동생은 저보다더 왈가닥에 친구들이랑 있음 심하게 웃긴 애로 통하는 애거든요....
자기도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다고. 남친이랑 있을때 재미가 있는건 아니라고 그ㄱ러는데
이게 우리집 여자들 특징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