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 소개팅으로 만나서 잘 연락하고 지내다가
몇번 만나다 보니까 서로 잘 맞는거 같구 뭐 연애관 생각같은거두 비슷하고
여자쪽에서도 마음이 있는것 같아서
알게된진 2주, 만난진 1주만에 바로 고백을 하고 시작했었는데요
그 전에 여자가 이번달 말에 있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한 보름정도나 사귀었을 쯤에 할말이 있다고 해서 전화를 해보니까
서로 사귀는 관계이면 당연히 서로 해야할 의무적인 것들 같은게 있는데
그것들에 신경을 쓰기에는 자신이 너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고, 인생에 중요한 순간이고
정말 후회없이 공부해서 시험을 보고 싶다고 그만두자고 하더라구여
사실 첫주에는 자주 만났는데 둘째주에는 서로 일두 바쁘고 여자가 매직통두 심하구 해서
몇번 약속을 못잡긴 했어요, 그거때문에 많이 미안해했구
그래서 그때는 그럼 내가 시험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말을 했더니
얼마 되지도 않는 기간동안 쌓은 추억도 별로 없고 그런데 무작정 한달을 기다려달라는건
너무 부담스럽기도 하고 자기도 그런식으로 딱 정해놓고 싶지는 않다고 하네요
그럼 막상 그때는 왜받아줬냐고 했더니 그때는 시험이 막 와닿지가 않아서
그런 생각도 없었고, 또 만날 마음이 있기에 받아줬다고는 하는데
근데 헤어지잔 말 듣기 전 그 짧은 사이에 딱히 뭘 잘못했다고 의심되는 행동이나 말은 없었거든요,
그만하자구 하기 전에도 평상시처럼 연락하면서 잘 그러더가 갑자기 그러니 참 복잡하네요
갑자기 든 생각이 아니구 최근부터 시험압박이 심해지면서 지금은 연애할때가 아니라구
많이 생각은 했다고는 하는데... 글쎄요ㅋㅋ
집도 가까워서 짧은 기간동안에두 꽤 자주 만났었구 지금 당장은 붙잡고싶은 마음인데
시험때문에 부담되서 그만하자는걸 일주일두 안된 지금 연락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시험끝나고 하자니 며칠이나 만났다구 한달 지나버리면 완전 남남일거같구
참...ㅋㅋ 그냥 다른사람 찾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