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61/76키로인 여자입니다.
..남자아니고 여잡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결국 중학교땐 65를 찍고 반아이들이 뚱뚱하다고 싫어하더군여
그때까진 철이 없었어요 중학교때 좋아했던 남자아이가 있었어요
밥굶고 어떻게 해서 5키로 빼고 고백했더니 뚱뚱하다고 싫다했습니다.
제가 절 거울로 봐도 보기 흉했는데 어련하겠나요
이 계기를 발돋움해서 다이어트를 하려 했는데
저에겐 의지라는게 없나보네요ㅋ
고등학생이 되니 더 쪄있었습니다
예쁜옷도 입고싶은게 여자 마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맞는게없네요
정말 서러워서 살기도 싫어요 요즘은
애들이 옷이쁘게입고 나와서 놀자고들 하는데
집에 있는 나한테 맞는옷은 달랑 다섯벌;ㅋ
서러워서살기도싫고 다 내가 못한 자기관리라는 생각도 들죠
그런데 어머니께서
2월20일까지 55키로만 만들면
자기가 그날 당장 가서 옷 20벌 사준다고.
각서까지 쓰고 도장찍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빼야하지?
식단은 원푸드 이런건 못할거같고 차라리 밥량을 조절하고
집에 있는 헬스용 자전거 있죠
1주 전부터 계속 삼십분씩 타는데
이런식으론 안될거같아요.
간식도 안먹고싶은데
밥을 적게먹으면 배가고파서 죽을거같네요
자기관리 잘하는분들 보면 제가 얼마나 나에 대하여 관심을 안가졌는지 알것같아요
다이어트판에서 다이어트성공했다고 막 후기사진 올리는 분들 보면 의욕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 의욕도 얼마 안가요
한 2~3시간 지나면
배고프다고 또 먹을거 찾고있는 저를 봅니다
세달간 21키로만 빼면 되는데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더이상 엄마아빠도 제 자기관리에 대한 잔소리 하시는건 포기하셨습니다
저 정말
이번에는 포기하기 싫어요
정말 내 친구들처럼 인터넷쇼핑몰에서 옷도 사입어보고싶고
좋아하는 남자애한테도 그런소리 다신 듣기 싫어요
자기관리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계속해서 자극을 받아도 무관심한 제가 너무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