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아빠좀 죽.여.주.세.요.
-.-
|2012.12.02 21:35
조회 18,893 |추천 21
한 가정에서 정신적인 고통을 미치게 받고있는 고1 학생입니다.
먼저 이 억울함과 고민이 나중에는 해결될 지 모르겠지만,지금 이 상황을 못견딜것같아 이렇게 남아 끄적끄적합니다.
지금 여태까지 십여년동안 관심한번 없던 아빠는제가 제일 싫어하는... 아니 증오하는 사람입니다.
매일같이 술만드시고,사업은 엄마한테 맡겨두시고,
신용불량에 사업은 엄마이름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엄마에게 언어폭력을 일삼으십니다.
의처증에 자기가 하지않는 일의 잘못을 다 엄마탓하시고,자기는 술만 마시러 가면서 이것도 일의 일부분이라고 자랑하십니다.
가정에는 관심없으면서 정치에는 미친듯이 졸졸졸 따라다니기만 합니다.
저한테는 전혀 관심도 없구요.매일매일 스트레스만 쌓이게 합니다.
여태까지는 참자 참자 했지만,요즘들어 참기가 힘들어집니다.
밥먹는데도 비꼬고, 쳐다보고, 밥먹으라 해도 안먹고
그러면서 지상최고의 아빠라고 지랄을 합니다.
한번 지랄을 하면 끝을 모르는데다가조카 삐돌이라 삐지면 주변사람은 조카 빡칩니다.
진짜 컵으로 대가리 후려 갈겨 죽이고 싶은데그럴수가 없어서 참 ;;;
고소하고 싶고, 신고하고 싶지만,엄마를 보면 어떻게 할 수가없네요.
여러분 어떻게 해야하나요?
- 베플173女|2012.1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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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내가정말머리털나고 판에글은써봤어도댓글달긴처음인데 난너보다고작한살밖에많지않지만 그래도언니가너에게할말이있어 그냥넘어갈수가없어서 쓰는데 우리아빤내가태어나기전부터우리오빠가스무살이니까 20년동안 가정폭력,언어폭력 엄마 오빠 나뿐만아니라 내친구 오빠친구들까지 언니도방황오질나게했지 술에담배에가출에안한거없이쓰레기생활을살다가 엄마아빠가이혼함과동시에인생다시산사람이야 지금은아빠가죽었으면좋겠지 누구라도아빨죽였으면좋겠지 나도아빠자고있으면칼로죽이고싶은생각안해본거아니야 엄마랑아빠가이혼을하고 1년동안보지못한아빠를 저번주에봤어 엄마회사가있는고향으로돌아와서엄마랑나랑둘이사는곳을 또어떻게알았는지찾아왔더라 아빠상태부터말해볼까 족히20키로는빠진얼굴로 맨날엄마와나에게신발련창년술집년을 일삼던입으로 미안하다딸 이러더라 잘생각해 지금은죽이고싶지만 니가아빠가죽이고싶다는생각자체를할수있다는것도그아빠때문이야 아빠덕분에니가세상빛보면서기쁨슬픔다느낄수있는거고 나도 이럴거면왜낳았지별생각을다했지만니가 하고싶은거찾고 어려운상황에서도 보람느낄일하면서그렇게행복해지면 돌아보게되는게아빠더라 나도그렇게놀다가 정신차리고검정고시수시로남들보다1년먼저대학가 우리같은애들이 더잘될수있고 더긍정적으로살수있어 힘내 동생 다짜고짜반말해서미안하고 세상에혼자남겨진기분이들건데 절대그런생각안했으면좋겠어 어딘가엔우리보다더아픈애들이있고 너도나중에나중에 그아픈애들에게 언니는이랬어 너도할수있어 하면서 희망을줄수있으면좋겠다 힘내 울지말고 ---------------------------------------------------------- 베플감사합니다.............글쓴이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