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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 말씀.

성인곰돌 |2012.12.03 02:59
조회 226 |추천 1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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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공자님이 주유열국을 하는 도중에 너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공자님 제자 중에 한 사람이 공자님을 이렇게 위로했다고 하네요.

 

"스승님, 큰 그릇은 자고로 늦게 차오르는 법이 아닙니까? 아직 스승님의 큰 그릇이 체워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세상이 스승님을 몰라 준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러자 공자님께서 기분 나빠 하시면서, 제자에게 이렇게 훈계했다고 하네요.

 

"어찌 사내로 태어나서 고작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더냐? 결코 그릇이 되려고 하지 말거라."

 

이 말 뜻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는 일단은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그리고...나중에서야 공자님의 말 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공자님이 주유열국을 하면서 언제나 행하고자 했던 역할은 "예"와 "인"에서 나오는 근본적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군주에게 일깨워 주려는 것이었죠. 이는 공자님은 당신 자신을 체울 수 있는 '큰 그릇'을 지닌 사람을 찾는 사람이었으며, 공자님 스스로는 그 큰 그릇을 체워서 그 그릇을 지닌 사람을 빛내는 사람이 되리라는 것을... 제자는 뒤 늦게 깨달았죠.

 

21세기를 살면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있는 우리들은 취업이 안되거나, 재수를 하는 경우에, 흔히들 '대기만성'이라는 말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릇이 아무리 커도, 똥이나 오줌 같은 것을 담는다면... 그 그릇은 더이상 그릇이 아닌 요광이 되고 맙니다.

 

좋은 대학교라는 좋은 그릇을 체워줄 우수한 학생이 되거나, 좋은 기업이라는 좋은 그릇을 체워줄 우수한 인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즉 스스로가 멋진 그릇에 어울리는 내용물이 되는 것이 개인의 스펙업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마구잡이 식으로 개인의 그릇만 키우는 일보다 훨씬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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