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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지하상가

발레사랑 |2012.12.03 12:32
조회 6,767 |추천 26

제가 첨당해본 지하상가에서의 수모를 겪고,

토요일,일요일을 자면서도 벌떡벌떡 일어날정도로 가슴이 벌떡벌떡 가슴이 터질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는데..

이렇게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에게 쪽지주신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저 제가 알게된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현금이 아닌 카드로 사셨다면
님께서는 철회요청이나 승인 취소 요청을 낼 수 있습니다.
단 이는 물품이 20만원 이상 되야하며
3개월 이상 할부 거래시 소비자 보호법 특수 규정-할부거래법에 따라서
카드점과 카드 가맹점(구입처)에 내용증명을 통해 철회 요청을 하실수 있습니다.
(내용증명이란 가까운 우체국에 가셔서 물어보시길^_^ 간단히 판곳,전화번호, 주소,담당자이름 등을 쓰시고 그 및에 환불요구 이유, 그 및에 사신분의 주소와 이름을 적으신후 우체국에서 복사 후 발송하시면 됩니다.)
또한 일시불로 사셨다면 승인 취소 요청을 하실수 있습니다.

카드본사(민원)에 직접 내용증명을 7일이내에 보내셨다면
가맹점에서 취소를 해주지 않더라도
카드사에서 알아서 취소를 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돈 지급이 안된답니다.)

 

ps: 그리고 답변달아주신 미친님.. 제가 말한것은 환불의 개념보다..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 에 대해 말한거였습니다..

살때만 알랑알랑하고, 뒤돌아서면 돌변하는 그태도 말이예요.

 

더군다나..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의복류를 보면,

'소비자 단순 변심에도 7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다.

7일이내에 제품에 손상이 없는 경우 교환또는 환불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매할 때 환불이 안된다는 말도 없었고 가게에 써붙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태도를 보이다뇨..

 

이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판매자 입장이 아니고서야.... "미친"이란 댓글을 다시나요??

지하상가든 백화점이든 1,2만원이 아닌 큰금액을 거래한다는것에는 좀더 낳은 서비스를 요구할수 있는부분아닌가요?.. 아니,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는 지켜져야 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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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일 금요일 저녘6시반 .. 부평 지하상가 c동에 W** 이란곳에서 옷을구매했습니다.

(이름을 공개하고싶은맘이 굴뚝이지만.. ㅡㅡ)

 

제카드 한도가 말일이라 소진된 관계로,,  저대신 오빠가 선물로 옷을사주었지요..

코트2개에, 털쪼끼, 원피스1개.. 총74만원..비싸긴 했지만, 

맘에든옷 샀으니 이왕 산거.. 그냥  몇년은 입자했어요..

단.. 코트size가 많이 작았지만.  금방 늘어날꺼라는 판매언니의 이야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참고로 전 170에  51키로에요...... s싸이즈맞는데 m싸이즈가 꽉낌)


와.. 좋아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음날 아침에 오라버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버님이 중환자실로 실려가셨다는 언니의 새벽연락에 한도좀 만들수있냐고요.. (헉..ㅡㅡ;)

저랑 십년을 만나는동안.. 더큰것들도 많이 해줬던사람인데..

한번도 이런말 해본적 없던 사람인데..

얼마나 자존심상했을까.. 생각에  저도 두말없이 그러겠다했지요..

 

그리곤 물론 상점엔 미안했지만 어제 방문했던 상점을 찾아가서

정말 죄송한데.. 제가 이런사정으로 15일 정도에 제가 다시 구매하고싶다 상황설명을 하니깐..

그건 아가씨 사정이고 우린 절대 안된다.. 그럼 아가씨 카드로 대신 구매하든가 해라.. 딱잘라 이야기 하더라고요..(너의 이유따윈 상관없다는 식으로)

처음구매한것도 아니고 기존에도 원피스랑 가죽자켓 이미 구매해가고(적어도 25만원가량) 이번이 재구매였는데말이예요..

상품을 구매하고 여태 환불같은거 잘 해본적도 없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존심도 다 버리고 갔어서.. 계속 사정을 하니 ..

"그건 아가씨 사정이지.. 그쪽일을 왜 자꾸 나한테 말하느냐?" 며

"내가 의사냐? 그게 나랑 무슨상관 관계가 있는데 나한테 그런말을 하냐..

우리직원 인센티브도 거기 섞여있는데 우리직원수고한건 어쩔거냐"

이러면서 막 큰소리로 화를 내시더군요..

(아무리그래도 어떻게 이렇게까지 말을 할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요)
무슨 약장사도 아니고,, 한번팔면 두번은 못팔 찜질방에온 떳다방인가요.. 어이가 없더군요


결국 하나라도 구매를 하라해서

그것도 그렇지싶어.. 알았다.. 일부 돈을 구해오겠다

옷은 전부 두고갈테니 내가 돈 구해오면 그때 카드 취소 해주세요.. 했더니..

순간.. 씩 웃더니.. 물건의 반을 구매 하라는거예요..

처음부터 자기는 최소 반은 구매하라고 했다면서.. 옆에키큰 여자직원과 같이 우기는데.. ㅡㅡ;


그상황이 마치 절박한상황의 사람을 두고 오로지 자기이속 챙기며 장난하는 분위기가 확 느껴지는것 같아서

 

이건 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일까...

눈물이 왈칵 나더라고요..

1,2만원짜리도 아니고 75만원이면 백화점서 사도 충분한데..

 

난.. 왜 여기서 이런 수모를 겪고있는 건가요..싶더라고요..  

 

여자혼자가서 이리 말하니 우습게 보고 저렇게 큰소리로 오히려 화를 내는가보다..
혼자 계속 사정하느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중재자를 찾아간다는게 지하상가 관리사무소 였던건데.. 

 

손님을 대하는 태도는 주의를 줄수 있지만, 환불관련해서는 권고만할뿐 권한 이 없다하더라고요..

 

제품하자가 아닌경우 소비자보호법도 적용이 안된다고.. ㅡㅡ;

 

아.. 지하상가 에선 이런점이 불편하구나.. 했죠..

 



어쩔수없이.. 30분만에 가게로 다시 찾아갔더니..

 

해준다할때 해가지 그랬냐...고.. 아예 못해주겠다.. (갈수록 어이없는 상황..)

 

저보고 관리사무소 찾아갔었냐면서..

 

손님이 손님다워야 손님대접을 하는데.. 너땜에 오늘 하루 기분이 나쁘다는둥..

너땜에 아침부터 일도못하고 방해되었다는둥.. 오히려 막말을 더 해가며 소리를 지르는거죠...

 

순간  저도 모르게.. 정말 수치스럽게도 그런 사람앞에서 왈칵 눈물이 주룩흐르고 말았어요..

그런데도 그와중에서도  저한테 계속 소리를 지르며 화를내더라고요..


첨엔 미안한 맘이 더 커서 저도 그냥그냥 죄송하다며 계속 양해를 구한거였는데..

환불해주기싫어서 오히려 할말못할말 그런식으로 사람을 대하는게.. 정말 과관이더군요..

딱 드는 생각이 오늘장사하고 몇일안가서 가게 안할 작정인 사람처럼.. 안쓰럽기도 하고..


내가 대체 뭣땜에 그 아저씨한테 이런소리까지 들어야 할 정도의 일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너무 상처를 받아서,,  자꾸 생가가나는데.. 그 충격이 자꾸 반복되서 자꾸 눈물이 나요..


그 씩웃는 모습하며, 배짱부리며 오히려 큰소리 지르는 그 모습들이..

토요일요일 밤새 누웠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게끔 까지

가슴에 주먹만한 응어리가 맺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인들이 절박하고 곤란할때 어이없도록 비인간적인 상황들..
그 사람들에게는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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