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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마당에 끊임없이 찾아오는 냥이가족들

마당사는길... |2012.12.04 14:07
조회 8,721 |추천 55

 

안녕하세요

경기도 사는 사람입니다안녕

 

저희집 마당에 아기고양이들과 함께 살던 어미고양이가 있었어요

그때는 처음 발견했던 당시이고 고양이에 관한 지식이 전무하여

이곳에 글을 올려 마음 착하신 어떤 언니분의 도움으로

사료와 캔 간식등을 지원받아

아침,점심,저녁으로 돌보아주었답니다.

 

어느덧 똥꼬발랄하던 아깽이들도 청소년묘가 되어 자라났고

어느순간 야옹-야옹 거리던 울음소리가 사라졌어요

 

 

둥지를 옮긴것이죠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근데 그중 깜냥이라고 까만아기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고양이는 3일에 1번씩 저희집 마당에 모습을 나타내곤했죠

 

 

 

 

 

근데 어제!!

한동안 안보이던 깜냥이가 늠름한 고양이의 모습을 한채

저희집을 찾아주었어요

 

 

 

 

얼마나 신기하고 감격스럽던지-

요즘 날씨가 춥잖아요

 

어느정도 집안의 온기가 느껴지게끔 문열어놓고

저는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혼자 말걸었네요ㅋㅋㅋ

 

"그동안 잘지냈어?"

"많이 컸구나- 다행이네"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여전하더라구요

험한 길생활에 보통 길고양이로 태어나는 아가들은

굶어죽거나 사람에 괴롭힘에 의해 죽거나

로드킬을 당하거나-

 

생명을 이어나가는 일이 무지하게 어렵잖아요.

건강히 잘 살아있는 모습보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어미와 떨어져 아주 조그마했던 청소년냥이에서

아직 더 커야하지만 그래도 이제 제법 어른 고양이의 모습을 한

깜냥이를 만나 정말 행복했어요.

 

 

언제 또 올지모르니 비상으로 고양이간식은 늘 구비해두었지요.

 

 

 

 

근데 요즘들어 또 냥-냥-고양이 소리가 들려 밖에 나가보니

또 다른 어미고양이와 아가고양이들이 둥지를 틀었어더라구요

 

 

 

 

이녀석들 얼마나 똥꼬발랄하던지

저 철장밑이 보일러실인데

사람의 발길도 적고 철문으로 되어있어

타인의 출입이 쉽지않아

다행히 허기지지 않게 돌봐주기만 하면 잘 살겠거니-

그때 그 어미고양이와 아가냥이들처럼

언제 다른곳으로 옮길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잘 돌봐주려구요

 

 

 

 

처음 길고양이를 마당에서 만난게 여름이였네요

사람한테 애교 부리는 치즈냥이와 어디서 맨날 다쳐오는 얼룩이.

 

치즈냥이는 이 동네 세탁소에 둥지를 새로 틀었구요

얼룩이는 어디로 사라진지 모르겠네요.

 

 

 

 

 

가장 용감한 아깽이

 

 

사진찍다보면 어느새 뒤에 앉아

야무지게 식빵 굽는중ㅋㅋㅋ

 

 

 

 

ㅋㅋㅋㅋ

넌 너무 대담한 아꺵이야ㅋㅋㅋㅋ

 

근데 또 찰칵찰칵소리에 움찔움찔하는 여린녀석

 

 

 

 

 

 

 

 

어미냥이와 아깽이 3마리

밥잘먹으면서 갑자기 하악질하는 이 도도한 어미냥이

 

그럴떄마다 밥잘먹고 이게ㅋㅋㅋㅋㅋㅋ어디서 하악질이야!ㅋㅋㅋㅋ

가슴에 스크래치난당ㅋㅋㅋ하악질하지마통곡

 

 

 

 

 

 

 

 

 

 

제일 활발하고 마당을 활보하고 다니는 아꺵이녀석

햇살받으며 졸고있어요ㅋㅋㅋㅋ

 

 

 

 

 

 날씨도 추운데 보일러실 내려가서

보온가능하게 담요라도 깔아주고싶은데

사람손길이 가서 다른곳으로 떠날까봐 쉽게 나서지를 못하겠네요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이라

이번겨울 추울텐데

부디 건강하게 자라 각자 잘 살아갈때까지

잘 보살펴주려구요

 

 

 

 

 

다시 나에게 찾아왔던 깜냥이처럼

이 아가들도 언젠가 저희 마당을 다시 찾아줄날이 올까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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