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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 마음이 아프다 " 라는걸 느낀거 같아요...

신세계의신 |2012.12.04 22:06
조회 2,473 |추천 2

 

  안녕하세요 네이트 여러분 ...

 

  그냥 조용히 글쓰고 갈게요.... 오늘 마음이 참.. 아파서 넋두리 할때도 없고...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 하소연(?) 하듯이 글 좀 쓰고 갈게요

 

  " 여자 " 라고는 모르고 살았었습니다.  정말로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친구들과 운동하고 게임하고 같이 웃고 지내고 즐겁게 살았죠

 

  대학교에 와서도 1학년때도 비슷했습니다.  과 특성상 여자가 몇 없기도 했으나 그냥 관심도 없었죠

 

  " 여자 " 란 존재에...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지내고 그러는게 좋았던 저였습니다

 

 

  이런 저도 나이를 먹고 군대라는 곳을 갔다가 왔어요 잘 갔다온후  올해 9월달부터 다시 복학을 하고

 

   이제 한학기가 거의 끝나가네요 ....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많이요 같은 실험실 학생이였죠

 

  저는 09학번 그 사람은 11학번 ... 입니다.

 

  처음부터 좋아한건 아니었어요   그냥... 시간이 좀 지나고 처음 보고 한달반?? 거의 두달 정도 지난을때

 

  부터였나... 아무튼 11월 어느날부터 조금씩 아주 조금씩 호감이 생기고 관심갖고 그랬었어요

 

  지금 뭐하나 뭘 좋아할까 등등등 점점 그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졌었어요

 

  항상 밝고 자기가 맡은일에 열심히 하는 그 모습에 너무나도 끌렸었나보네요 지금 생각하니까....

 

  근데 ! 저는 정말 바보여서... 멍청해서...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 여자 " 를 모르고 살았어요

 

  당연히 여자친구 를 사귀어 본적도 단  한번도 없었고요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뭘 해야할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냥 무미건조하게 대했던거 같고

 

  나 혼자만 있을때는 또 혼자 웃고... 좋아서.. 그랬어요

 

  점점 더 좋아지니까 저란 놈이 돌았는지 그 사람의 뒷조사(?) 를 하기 시작했어요

 

  몰래 싸이를 들어가보기도 하고 카카오슷토리를 들어가서 그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등등 그냥... 알고 싶었어요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하면 내가 다가갈수 있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싸이를 몰래 이곳저곳 보던중에 과거에 사겼던 사람이 있었던걸 알게됬었어요

 

  지금은 헤어졌는지 일기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 날 잡아달라, 뭐 이런식으로 여러 글이 써있더라고요

 

 그 사람은 지금도 과거 남자친구를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다시 돌아오기를 말이에요

 

  일기장에 그립다고 자주 그런 글이 있더라고요 여기까지만 해도 저는 그저 무덤덤했어요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꺼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근데 오늘 알았네요 제게는 기회따위는 애초에 없었다는것을.....

 

  오늘도 어김없이 그사람의 싸이를 들어가 몰래 이곳저곳 볼려하는데 방명록이 하나가 써져있는거에요

 

  새로운게? 그래서 봤더니 남자 이름이더군요  .... 뭐지? 하고 그 남자분의 싸이를 들어가봤어요

 

  그랬더니 제가 좋아하는 그사람이 먼저 말을 걸었더라고요  " 똑똑 " 이라고  그 남자분은 " ^^??? " 로

 

  답장을 하였고 다시 제가 좋아하는 그사람이

 

  " 싸이 안접었네...?ㅎ ... 날씨 .. 무지 춥더라... 옷  따시하게 입어...^^ " 라고 글을 남겼더라고요...

 

  확실해진거죠...  아직 그 남자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는 마음을..

 

  이제는 확실하게 알수 있었던거 같아요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저는 혼자서 좋아라하고... 어떻게 다가갈까 고민하고 웃고.. 어떻게 친해질까

 

  생각하고... 한심합니다  아직 잊지 못한 전 남자친구를 향한 마음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건

 

   안되는거겠죠??? 그런거겠죠...?? 

 

  아까 옷 따시하게 입어 라는 글 보고 갑자기...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울컥하여 울었습니다.

 

  처음으로 마음이 아프다 라는 감정도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 마음접자 " 라고... 이미 다른 사람이 들어와있는곳을 내가 헤집어 놓을 이유가 없지않냐고

 

  스스로 생각하며  " 접자 " 라고 마음먹고 한참 울었습니다...

 

  다시 잘 ~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제가 정말로 정말로 좋아했던 그 사람이 그 남자분과 말이에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진듯하네요....

 

  그냥... 마음이 아프다 라는걸 처음으로 겪어보고 눈물까지 흘려본 대학생의 넋두리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는  마음 완전히 접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할거고요

 

  23년동안 진심으로.. 처음으로 좋아했던  " 여자 " 였던거 같았는데 ....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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