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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불러주소서

정영균 |2012.12.05 14:30
조회 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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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불러주소서 

 

 

詩: 鄭 永均

 

나를 불러주소서

내가 누구인지 모를때

내가 누군가한테 말을할때

내가 누구한테 잊혀질때

내가 누구한테 원망을 듣을때

나를 불러주소서

 

 

내가 누구인지 모를때

소스라치는 비바람으로

내 한켠에 자리잡은

거짓과위선에 그림자를

지워주소서

 날개위에 바람처럼

나를 불러

저 하늘에 용서라는 구름으로

나를 덮어주소서

 

내가 누구한테 말을할때

네가 누구인지 나를 불러주소서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대지를 달구는 저 태양처럼

나를 불태워 빛을 내게

저를 타는 목마름으로 불러주소서

 

내가 누군가한테 잊혀질때

길을 걷는 나그네처럼

정처없는 내 그림자를위해

나를 불러 내가 누군가한테

한줌의 재가되게 하소서

그 한줌의 재,,

향기가 되어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세요

 

내가 누군가한테 원망을 들을때

거샌파도가 되어 나를 불러주소서

산산이 부서진 이름으로

나를 불러 원망의 메아리에

걸음을 멈추게 저를 불러주세요

 

나를 불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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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나는

내안의 또 다른 나

내면에 있는 진실된

나를 불러달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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