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읽기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 써보내요ㅎㅎ
음... 제가 지금 짝사랑 하는 애가 있는데 어떻해 해야할 지 몰라서 고민상담(?)을 하고 싶어서요 ㅎㅎ
그 남자 애를 멀대로 할게요 키가 커서 ㅎㅎ
학기 초에는 멀대를 말도 별로 없는데 은근히 존재감 있고 눈 마주치면 멋있게 웃고 매너도 있고 뭐 그래서..ㅎㅎ 좋아하게 됬어요.
근데 이제 학기 초 지나고 막 애들 친해지고 그러면서 애가 좀 ㄸ..또라이가 되는 거예요 조용했던 애가 갑자기 수업시간에 되도 않는 개그치고 좀 시끄러운 애가 된거예요ㅋㅋ
근데 좋아하면 콩깍지가 씌어져서 그런 모습도 좋잖아요 그런 모습도 다 좋고 뭘 해도 마냥 좋은데 티를 낼 수가 없어서 걔랑 일부러 말도 않하고 친해지려고 노력도 않했었어요.
그러다가 1학기 기말인가 중간고사 때 용기를 내서(?) 번호 물어보고 먼저 문자했어요 ㅎㅎ 그래봤자 시험문제 물어보는게 다지만 ㅋㅋ
그렇게 짜잘짜잘하게 문자보내다가 뭔가 항상 문자도 제가 먼저하고 그러니깐 걔가 절 좀 해픈애로 생각할까봐 문자를 않했죠 그렇게 연락은 않하고 학교에서만 가끔 얘기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고백데이 아시죠? 고백데이에 멀대가 어떤 여자애한테 고백을 해서 사귀기로 했다는 거예요.
저 혼자 좋아하는거긴 했는데 기분이 좀 그런거예요 ㅠㅠ
그래서 걔네 막 손잡고 그런거 보면 티는 않내도 진짜 울고싶은 거예요.
그래서 멀대는 나랑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포기 하려는 순간 걔네 해어졌다는 소식이 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속으론 겁나 좋아 죽겠는데 겉으론 "아 그래? 근데? "뭐 이런식으로 했어요. 친구들도 혼자 좋아하는거 좀 바보같고 멀대가 너한테 잘해주는거 어장이라고 해서 이젠 멀대 않좋아한다고 하고 겉으로 티도 못내고 그랬어요. 근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멀대 행동이 어장관리같은거예요. 좀 알고 있어도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거지 저도 알고 있었거든요.
멀대가 제 친구들까지 어장에 넣어서 관리한다고 친구들이 말해주고..으휴..
그래도 좋은걸 어떻해요ㅎㅎ
어차저차 전 어장에 잘 관리되어 지다가 오늘 눈이 엄청 많이와서 눈이 쌓여서 눈싸움을 하고싶어서(제가 워낙 그런 전투적인거 좋아해섴ㅋㅋ) 마침 멀대도 지나가겠다 걔한테 뙇 던지고 눈싸움이 시작됬어요. 근데 우리반 나댐이가 눈치없이 끼어들어서 저한테 괴롭히는거예요. 근데 걘 어렸을 때 부터 겨울마다 그렇게 놀아서 놀라진 않았지만 멀대하고 둘만의(?)시간을 갈라놔서 짜증이난거죠. 멀대하고 나댐이하고 절 다굴하는데 진짜 여자라고 봐주지도 않고 막 쓰레받이에 눈담아서 얼굴에 붇고 눈덩어리 옷속에 넣고
여튼 멀대도 만만치 않게 눈 던져서 옷이 엉망이 된거예요. 그래서 복수하려고 막 이를 갈고 있는데 종례한다고 하서 궁시렁궁시렁거리면서 옷을 털면서 교실에 가고 있었는데 멀대가 제 옆에 오면서 같이 옷 털어주고 어깨동무? 뭐 그런걸 하는거예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대가 제 어깨에 손올리고 전 멀대 허리 잡는 그런 포즈가 된거예요
전 엄청 설랬는데 멀댄 신경도 않씀 ㅋㅋㅋㅋ
여튼 졸업하기 전엔 고백 해보고 싶은데 .. 고백하는게 좋을 까요 아님 안하는게 나을 까요 고백을 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 까요?
지금 멀대랑 문자중인데 확 고백해버리고 싶네요 ㅋㅋㅋ
저 지금 진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