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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와 외국인 유학생들

스트뤠쓰 |2012.12.07 00:50
조회 920 |추천 2
그냥 지나갈라고 하다가 진심 내일 시험인데 이것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도저히 공부도 안되고 잠도안와서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하면 나아질까 싶어서 글 써봄. 그냥 위로가 필요함 폐인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가겠음통곡
나는 23살 청주에 있는 국립대 다니는 상경계열 여학생임아는 사람은 어느 학교인지는 다 아실거라고 생각함. 글로벌화시대에 맞춘 과 특성상 우리과는 유학생이 엄청 많음. 그리고 대부분이 다 중국인임. 가끔가다 몽골계열도 있음.

우리는 일반 상경계열하고 다르게 발표 수업이 엄청 많음대부분의 수업에서 조별발표 피피티 3-5명 조 짜서 30-40분 가량 발표하는 수업임. 수업 내용에 따라서 발표내용은 달라지지만 전공에서 발표는 필수임. 
발표는 각자 파트를 나눠서 각자파트 자료조사+피피티에 들어갈 내용 짜서 조장한테 넘기면보통 조장이 자료를 취합해서 템플릿에 자료 넣고 수업시간에 발표하면 끝임. 
문제는 여기서 시작됨. 중국인 중에도 한국말 잘하고 조과제 열심히 하려고 하고 발표할때도 연습 열심히 해와서 자기파트 발표 잘하고. 그런데 그런사람은 진심 몇명 안됨
중국인들 대부분이 한국어를 잘 못함. 근데 이건 좀 웃긴게 자기들 개인과제해오고 할때는 또 잘 알아듣고 교수님말씀은 또 찰떡같이 알아듣고 개인과제 자료조사 다 해서 해옴. 
그런데 조과제 할때는 나는 한국말 몰라요 이거임 --진심 어이가 없어서 -- 그런데 전공수업은 왜들음?  버럭
이번학기에 발표와 수업과제에 탑승하는 중국인만 네명임. 전공수업 2개 에서 탑승하고 있는데, 한명은 발표 조인데 피피티할때 자료찾기 하나도 안하고 이름만 올렸음. 진심 아무것도 안함. 근데 이해했음. 어차피 조원들 다 발표해야 하는 과목도 아니었고해서 그냥 쳐 내버려뒀음.  
글로벌화에 맞게 뻗어나가는 과 답게 영어수업이 있음.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인데 수업에서는 교수님이 아예 영어로 강의하심. 사십명 듣는 수업에서 중국인 한 네명 있는 것 같음. 한명은 진짜 열심히 함. 열심히 노력하고 조과제도 열심히하고. 그래서 보기좋았음. 영어실력은문제가 아니었음. 
다른 한명은 영어 한국어 아예 안됨영어로 기본적인거 말하면  몰라요  이러거나 응, 응 좋아요. 나, 몰라요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머리 꼭지 도는줄 영어실력이 문제가 아님. 적어도 I don't know는 해야되는 거 아님? I don't know도 안될정도면 수업을 안듣는게 맞는거아님? 
그런데 이수업왜 듣냐고 물어보니까 수업이 쉬워서 듣는다고 함. 미쳤니? 가 턱까지 올라왔었음. 
그런데 우리 과 자체에서 팀과제가 많고 팀웍을 강조하기 때문에 이름을 빼거나 교수한테 이르거나 그런다고 해결될 일이아님. 그러면 그룹점수가 깎임ㅠㅠ
특히 이 영어수업교수님은- 영어 못하는 애들 도와서 잘 이끌어나가야한다- 였음그런데 -안하는 애들 몫까지 해라-는 좀 아니지 않음? 영어를 못하는건 상관이 없지만 노력을 안하는건 다른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그런 조별과제에서 노력 안한 사람을 어떻게 걸러내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음.  어쨌든 영어와 한국어 둘 다 아예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 수업을 들어서 롤플레이 시험 대본 다 써주고 발음교정하고 연습까지 시켜서 마무리 했음시키면 하긴하지만 아무것도 안해오기때문에 진심 빡쳤지만 그냥 조용히 지나갔음. 



마지막 두명은 같은 영어수업에서 기말 영어 프레젠테이션 팀인데 내일 드디어 프레젠테이션임. 다섯명중에 두명이 중국인이고 영어 안되고 한국어도 거의 커뮤니케이션 불가능. 

하려는 노력을 아예 안함. 쉽게쉽게 말 해줘서 한국어 대충은 알아듣는 거 다 아는데 왜 안해옴. 자료조사해오라니까 딴거 해오고 그냥 위키피디아에서 긁어오고 아예 할 생각이 없고. 그런데 자기들 시험은 아ㅏㅏㅏㅏㅏ주 열심히 준비함. 

그래서 팀원언니가 그 중국인들 부분까지 취합한 자료들 보고서 내가아예 피피티 다 만듬대본 써오랬더니 피피티도 안보고 대충 휘갈겨옴대본 뽑아오라고 말하니까 달랑 종이한장 들고옴

그래서 피티 교정하고 대본써주고 발음때문에 걔네 대본까지 읽어서 녹음해줌.그거 하는 동안 아무것도 안함. 심지어 대본보고 연습도 안함

하.................................................
학교는 왜 한국어 검증도 안하고 전공수업에 그냥 중국인들을 배치하는걸까 결국 중국인들이 우리과수업을 듣는 이유는 한국학생들이 중국인이 해야하는 부분들을 다 해주니까 중국애들이 전공수업이 쉽다고 생각하고 듣는거아닌가 
이런일이 한두번이면 말도안하는데 매학기마다 일어나는듯 --
한국학교는 국내 학생들은 어렵게 시험쳐서 들어오는데수업 들을 수준도 안되는 중국학생들 뽑아서 왜 정원을 채우는건지 
교수님들은 중국학생이라고 봐주고한국에 유학왔으면 더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닌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탑승하고 
이해도 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학교에다 항의한다고 들어줄것 같지도 않고 
이 중국인들 어떡해야함? 한국학생들을 호구로보는듯 한숨진심 학교다니기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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