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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대대 조교의 세번째 휴가!!!

짜잔형 |2012.12.08 15:46
조회 336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ㅋㅋ

원래는 군곰판에 쓰는데 오늘은 여기다가 올려보려고해요

이유는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좀 훈훈한 얘기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여기다가 올려본답니다.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할게요^_ ^

21살 대학생 1년을 마치고 12년 4월에 입대한 흔흔흔한 남자아이랍니다ㅎ

여자친구는 있고 사귄지는 2년을 바라보고있지요

때문에 입대할 때에는 그냥 편한 보직이나 받아서 여자친구한테 전화나 편지보내면서

그러다가 공부도좀 하다가 제대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예정에없던 조교를 하게되었어요.

왜일까요?? 여자친구때문이지요 ㅋㅋㅋㅋ

바보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저는 '아! 이여자다!'하고 느낀 뒤로는

이 여자사람한테 올인하고 있거든요ㅎㅎ

조교를 하면 휴가가 많다더라고요, 휴가가 가장적은 육군에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죠ㅎㅎㅎ그래서 조교를 신청했고 평소에 바른생활 아이로 지낸

저로서는 당연히 A급(군대에서는 새것이거나 칭찬을할때 이 단어를 쓴답니다ㅎㅎ)

이란말을 들으며 합격했답니다^^ㅎ

물론 생활도 열심히 해서 포상휴가도 얻고있고요ㅎㅎㅎ

 

 

 

이번에는 조교하느라 고생했다고 해서 보상으로 휴가를 하나 주는데

그걸 써서 나왔답니다, 4.5초인데 이중 2일은 여친이에게 쓰고

나머지는 가족에게 쓰는데, 부모님과 여친이를 모두 지킬 방법을 고려하다가

결국 내린 결론이 이거랍니다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여치니가 이해해주는 맘넓은 아이라서(제 눈에만 그런건 아닐겁니다ㅎㅎ)

부모님과도 휴가를 보내고 있지요ㅋㅋㅋ오히려 제가 여치니랑만 있으려하면

집으로 가라고 혼낸답니다ㅎㅎ

나중에 너같은 아들은 절대로 안난다나 뭐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이번휴가를 나올때는 눈도 많이 오고 최근 어느나라에서 스카이라이프를 깔려는건지

우주에 쓰레기를 만들려는건지 위성을 쏜다그래서 휴가가 짤리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어렵고어렵게 휴가를 나왔답니다ㅠㅠ

 

그덕분에 이번휴가는 진짜 고농축 행복지수를 쌓고 들어가려고 단단히 맘먹고 나왔어요ㅎㅎ

근데 아니나다를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퉜답니다.....ㅎ물론 풀었지만요 ㅋㅋㅋㅋ

우리는 자주싸워요, 이유는 하나랍니다.

자신에 대한 마음이 바뀌면안된다구 서로 걱정하고 불안해한답니다ㅋㅋㅋ

물론 눈에서 하트가 나가면서 마무리되지만요 ♥- ♥ㅎㅎㅎㅎㅎ

항상 제 여친이는 깐깐찡어보다 더 찡찡찡찡한답니다ㅎㅎㅎ

하지만 어찌나 그게 귀여운지, 울고있는 여치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답이란걸 알고있는

저로서는 너무너무 행복한 순간순간이에요^- ^

다른남자들은 여친이가 찡찡거리면 짜증난다는데......전 왜 안그럴까 저도 궁금하기도 한데

그냥 제 맘이 시키는대로 하고있답니다...ㅋㅋㅋ

 

참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어요,

오늘이 사귄지 몇일인지 모른다고 싸운적도있고

다른 곰신들처럼 소포를 보내주겠다고해서 안보내도된다고 다툰적도있고

누가 더 사랑하는지 내기하면서 다툰적도있고

이런 저런일로 그때는 참 진지하게 싸웠는데...........

지금보면 어찌나 천진난만한 모습들인지ㅎㅎㅎㅎㅎ

다음번에 한번 더 그런 에피소드들을 죄다 나열해 보겠습니다ㅋㅋㅋ

 

 

 

오늘은 군복을 입은 저랑 같이 버스를 타보고싶다는 여치니말에

냉큼 군복으로 환복하고ㅋㅋㅋㅋㅋㅋㅋ집으로 가기위해 터미널로 가는 버스에 올랐답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은건지 군복입은 제 모습이 부끄럽더라고요ㅋㅋㅋ

하지만 제 여치니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히죽히죽^- ^ㅎㅎ

그런 여치니를 보고있으니 부끄러운건 다 어디가고

1시간이나 앉지도 못하고 사람들사이에서 껴있었으면서도

서로 눈을 마주하고 계속 웃으면서 터미널로 갔어요ㅋㅋㅋㅋ

일요일에 다시 보자는 약속을 뒤로하고 여치니를 보내는데...

버스가 움직이지 않았으면......하는 제 생각과는 반대로 힘차게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버스...ㅠㅇ ㅠ

잠깐만 문자가 끊겨도 무슨일 있냐고, 안전벨트 꼭 맸냐고 걱정해주는 여치니ㅎㅎㅎ

그런 여치니를 자랑하고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냥 전 이런 제 여자가 좋고 이 여자 비록 지금은 제가 군인이지만.....

제대후에는 반드시 이 여자 책임지고 데리고 산다는 이 말을 하고싶어서

횡설수설 구구절절 떠들었답니다ㅋㅋㅋㅋㅋ

 

이렇게 한번한번 휴가때마다 글을 끄적이다가

마침내 전역자라는 명칭으로 불릴때, 이쁜 반지로 고맙다는 짧은 말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때도 만약 판이 살아있다면.....ㅋㅋㅋㅋ올리겠습니다.

부디 이쁜사랑, 오랜사랑 하라고 한마디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상! 취침준비를 마친 조교 짜잔형은 물러가겠습니다ㅎ

편안한 밤 되십시오^ ^ㅋㅋㅋ

 

횡설수설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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