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사랑했었다.. 처음으로..
그런데 '그 사람이 날 사랑해줬구나..' 하고 느꼈던 감정보다는
'내가 많이 사랑했구나..'하고 느꼈던 마음이 더 컸었다..
그래서 서운한 감정도 느끼고, 속상함을 느끼고, 눈물도 흘렸겠지..
헤어진지 어느덧 10개월째, 여전히 그 사람이 생각이 난다..
그러나 그 사람이 돌아오길 바라는 그리운 마음은 아니다..
그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나는 것은 아직도 내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음이겠지..
그 사람과 만나고,헤어지고,재회하고,다시 헤어지고... 햇수로 3년...
그 간의 있었던 일들을 어찌 다 나열할 수 있을까...
어젯밤엔 꿈을 꾸었다.. 그 사람과 그 사람의 새 여자친구..
그 여자는 키도 작고, 애교도 많고, 그 사람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은 모습이었고
그 사람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알지 못했던 낯설은 모습이었다..
나와는 달랐던 그 여자.. 난 바라보기만 할뿐, 아무것도 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오늘 그 사람.. 지금 이시간 소개팅을 한다고 한다.. 예지몽인가.. ㅎㅎ
속상하고, 씁쓸하고, 이 감정은 뭘까..
부산의 H상운에 다니고 있는 JJ야 ..
이곳에 글을 썼다.. 지웠다를 수없이 반복했다...
너와의 있었던 일들을 다 쓰자니 내 상처와 아픔을 다 표현할 순 없는데, 길게만 늘어지고..
내가 아는 사람이 볼까 무섭고...
안 쓰자니 하소연 할데도 없고 답답하기 그지없구나...
톡커님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