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별로 훈훈하지도 않은데 훈훈하다고 해야하나요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무튼 요 몇일전부터 있었던 얘기를 하게 되네요...
요 몇일 전!
저는 한 동창 친구의 카톡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이 친구는 지금 (부사관 복무중)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기 동기!!! 여자를 소개시켜주려고 하는데 ~
여자 좀 소개해달라고 ~
그래서 저는 저의 친한 절친을 소개 시켜 주려했습니다.
그러다가 본론은 이게 아니고!
제 동창은 예전부터 저와 문자도 주고 받고 같이 밥도 먹어봤고(아 주 아주 가끔가다가!!!!!)
노래방도 단 둘이 간 적이 있었습니다. (단 한번 !!)
전 이 아이가 정말 남자 친구 그러니까 걍 진짜 친구라고 !!!! 친구!! 라고 생각했죠 (이때까지는....)
그러나!!!
이 아이가 저에게 카톡을 했을 땐 단지 아 .. 정말 이 아이가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말할라고 나한테 연락을 한거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어쩌다가 ... 그 아이도 외롭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
나도 여자가 없는데 .. 동기나 소개해주려고 하고 있다~...
나도 갠찮은 사람이지 않냐.....
착하지 않냐 ....
라는 말이 오가다가 ....
그 아이가 정말 저랑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뉘앙스~의 뜻이 나오면서 ...
그러다가 ...좋은 감정으로 .... 사귀는 건 아직 아니지만 ...
그때부터 지금까지 ...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와 약 4일간의 짧은 톡을 나누었는데 ... 정말 진실한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그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 전 ..정말 풀기 힘든 고민 ...
죽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늘 의지 하고 살던 부모님이 안계시면 내가 어떻게 살아가나 ..
아 정말 .. 내가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데 ..
지금 당장 부모님이 안계시면 내가 어떻게 살아가지 ..
라는 고민들로 밤새 잠을 못자고 밥맛도 떨어지고 방 안에 혼자 있으면 멍하니 이냥저냥 계속 시간을 ..
그렇게 .. 흘러보냈어요 .. 저의 목표는 공무원입니다.
얼른 공무원이 되어서 하루 빨리 자리를 잡는 것이 제 꿈입니다.
제가 공무원 임명장을 받는 것을 하루빨리 부모님께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
하지만 제가 지금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의지가 부족한 것인지 ... 자꾸 이 고민들로 몰입을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전 이 아이와 톡을 나누었고 ..이 아이의 상황이 저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사관을 지원한 제 동창은 어머니께서 내년이면 환갑이 되신다고 합니다.
원랜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쪽으로 생각하고 있던 아이였는데 ..
어머니께서 아프시다고 약도 많이 드시고 운동한다고 돈보태주시려고 식당운영도 하시다보니
어머니께 죄송스러워서 하루빨리 자리를 잡아서 어머니 고생을 덜어드릴려고
부사관을 지원 했다고 합니다.
제가 하루 빨리 공무원이 되고 싶은 이유 ..
그리고 이 아이가 부사관을 지원한 이유가 ..
저랑 생각하는 것도 같고 이유도 같고 ..그러다 보니 이 아이를 이해하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의지가 부족한 저에게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부사관인 이 아이에게 오늘 전화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고 하여 전화한다고 하더니 했네요.
오늘 이 아이와 30분가량 통화를 했답니다.
제가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면 이 아이와 장시간동안 통화 하지는 않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