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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너에게 하고싶은말...

후회 |2012.12.10 00:51
조회 966 |추천 0

곧 이제 내가 정리를 해야할 날이 올거같아서..이글을 볼지 안볼지는 모르지만..답답한 마음에 적어본다.

 

우리 동갑 나이 33살...우리 작년 여름쯤 사귀게 되었지...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였던거같아..

물론 장거리 연애만 아니였다면..아마도 나는 너에게 정말 최고에 멋진 남자가 되었을지 모르지..

 

내가 너에게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는 솔직히 후회는 안해..다만 함께 있어주지 못한...

멀리살고있다는 그 미안함..빼고는...

 

올초까지는 잘 만나다가...5월말 경 너희 아버지가 낚시를 가셔서 실종사가 되었을때..

잠한숨 못자고..아침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세우며 걱정했던 나를 기억해..

 

그후 7월쯤 장례식을 한다고해서...나는 회사에 거짓말을 하고 3일내내 너희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밤을 새웠고..49제 역시 나는 회사에 거짓말을 하고 너에게 달렸갔지.

 

정말 힘들때 함께하고싶었거든...나도 예전에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그때 도와주었던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운 기억이 있어서...돌려주고싶었어...그 고마움을....

 

결국 우린 8월초에 헤어졌지만...나는 너를 보러 매주?? 너가 시간될때 정작 10시간을 운전하며

거제를 내려가서 너를 보곤했단다....그런 남들은 힘들지 않냐고하지만...나에게는 하나도

힘들지않았구나..왜냐하면...가면 너에 웃는 모습을 볼수있으니깐.....바보같지??

 

너를 만나는 동안 다른 이성에게 눈한번 돌린적이 없고..회사 회식이 있어도 너에게 전화가

올까 집에 일찍갔어...

 

또 거제를 가서 너가 퇴근시간에 나는 너를 기다리며 손편지를 썼고...거리감이 멀어질까

너가 배가고플때 배달시킬수있는곳을 찾아 길바닥을 헤메고다녔으며,

 

헤어진 후 너에 생일에 생일 케익을 배달 시켰으며, 너가 나에게 상처주는 말로 내가 연락을 못했을때..혹여나 너가 추울까봐 걱정하며,어그부츠와 장갑을 보냈단다..

 

그래..다른사람을 만나고싶어하는 너는 나와  8월초에 헤어졌고...그당시 만났던 사람과 10월 말쯤 헤어지고 또다른 사람을 11월 초에 만나면서 나는 기다렸어..

 

바보처럼 내 진심이 전해질까.....해서...내가 연락을 자주했던건...혹여나 너가 내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랬고..거리만큼 얼굴을 볼수없으니 전화로인해..목소리가 듣고싶었던것 뿐이였어..

 

너에 짜증을 항상 받아줬고.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항상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뭘 그리 잘못을 한건지 나는 잘 모르겠어..

 

내가 너를 사랑한게 기다린게 상처받는 말을 듣고도 기다린게...잘못한건지 연락을 자주해서

그런건지.....나는 잘 모르겠구나...

 

근데..지금은 너가 나중에 내 소중함을 알고 후회를 해줬음 한다...

내 나름 너에게 최선을 다했다 생각했고...너는 나같은 사람을 못만날꺼라 항상 애기를 한다고하면

너는 나중에 꼭 후회를 했음해....

 

항상 전화를하면 상처주는 말과 행동.....이제 조금씩 지쳐가...

어떻게 나에 대한 예의도없이 다른 누구가를 만나는것을 아무렇지않게 애기를하니??

너를 매달리며 기다리는 기간이 4개월이야..이번달까지...그동안 2명에 남자를 만나고 헤어졌지??

 

내가 그로인해 상처받는것을 생각을 안하는건지....가슴이 너무 찢어지더구나..

 

남자도 운다..

남자도 순정이라는것이 있고

남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 받기를 원하고.

남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한다.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가 표현해주기를 바라고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가 떠나도 힘들어하며 슬퍼한다.

그것이 남자다..

 

그런 너가 내 소중함을 알았을때..꼭 후회하며 전화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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