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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달...돌아왔네요..

|2012.12.11 04:28
조회 8,300 |추천 15

8월에 이별을 통보받고 근 네달을 폐인처럼 지낸 남자사람입니다.

 

길게 만난건 아니었지만 깊은 사랑을 했다고 믿었었기에 포기가 쉽지가 않았죠.

 

한달을 미친듯이 매달리고 더이상 하면 아예 질려버릴까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상태로..

 

네달을 흘려 보냈습니다.

 

12월 초에 3개월짜리 미국출장일정이 잡혀 굳게 마음먹고 잊고 돌아오겠다고 카톡을 보냈고..

 

역시 답장은 받지 못했었습니다...

 

토요일에 호텔에서 쉬고있는데.. 카톡이 오더군요.. 보고싶다고..

 

마음을 다스리려 했는데 그게 잘 안되서 이제 마음가는데로 하려 한다고..

 

내가 힘들어 하는거 보며 늘 안타까웠지만..참고 또 참았었다고..그러더군요..

 

믿지 않았습니다. 돌아올 사람은 돌아온다는 말..

 

제가 그 당사자가 될지도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보니..그말 맞는거 같군요..

 

한창 힘들때 이곳에서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던것 같습니다.

 

아직 그녀를 다시 보려면 두어달의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한번 깨진 그릇은 다시 붙여도 그 가치를 잃는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열심히 사랑해보려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힘내시고 좋은 사랑 하시길 기원합니다.

추천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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