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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패딩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전지혜 |2012.12.11 21:00
조회 223 |추천 0

추위가 심해지면서 옷장에서 겨울 패딩을 꺼내다가 깜짝 놀랐다. 작년 12월 현대백화점 삼성 무역센터점에서 샀던 라코스테 라이브 패딩에... 그것도 흰색 패딩에...곰팡이가 핀것!!!!!


소매엔 이렇게 징그럽게 깨알같은 곰팡이가...

양쪽 지퍼부분에도 모두 듬성듬성 곰팡이가...


지퍼 끝 단에는 정말 다닥다닥 피었다. 이렇게 패딩 전체에 징그러운 곰팡이가 퍼져있다.



처음부터 라코스테 A/S는 확실하다는 걸 믿고샀기 때문에 몇 주 전에 명동본점에 맡겨 심의를 보냈다. 그런데...정말로 어이없는 답변이 되돌아왔다.

모든 것이 소비자 책임이라는 저 매정한 도장. 살 때부터 라코스테 직원이 "비닐 재질이니까 절대 물에 빨지 말고 흰 천에 베이비 오일이나 전용 클리너를 묻혀 닦아라"고 거듭 강조했기 때문에, 한번도 세탁을 한 적이 없었다. 한 달정도 입다보니까 음식 냄새도 배고 천부분은 살짝 변색도 됐는데도....ㅠㅠ꾹 참았다. 그런데 라코스테 쪽에서 한국 소비자 연맹에 심의를 보낸 결과, 안감 세탁시 헹굼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내 책임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세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이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잔류 세제가 남아 누렇게 얼룩졌다는 답변이지만, 그건 세탁을 한번도 못해서 안감 천부분에 생긴 얼룩이다. 보관도, 의류 보관 망에 씌워서 다른 옷들하고 함께 여름 내내 옷장에 두었는데 이 패딩에만 곰팡이가 피었다.















 

어떤 방법으로 심의를 하길래 이렇게 오해한 것인지, 소비자 연맹이 믿을 수 있는 기관인지를 알아보려고 검색을 했다. 다른 블로거분도 내 옷을 심의한 같은 분한테 화가 나신 듯 하다. 지식인에도, 카페나 블로그에도 한국 소비자연맹의 의류 심의에 불만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소비자 연맹의 의류 심의에서 70-80%는 소비자 책임이라는 답변이 돌아온다고 한다. 이 단체가 믿을 만한 심의를 하는 건지 의문이 간다.

소비자연맹의 오심?...(블로그 글 읽기)

흰옷 소매 변색...(카페 세탁소 따라잡기)

애물단지가 되어 되돌아온 패딩. 옷 전체에 곰팡이가 핀 거라 세탁으로도 완벽하게 지워지긴 힘들다고 한다. 39만원이나 되는 비싼 값을 주고 산 이유는 라코스테의 품질을 믿었고 A/S도 확실하다는 소문도 자자해서였다. 하지만 라코스테 측에서는 모두 내 책임으로 떠넘길 뿐이다. 입을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이 상황에 정말 울고싶어진다.

















이렇게 이쁜 디자인을 내놓는 라코스테인데.... 곰팡이라니.....곰팡이라니!

 

 

 

 

 

라코스테 패딩 조심하세요!!!!!

곰팡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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