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나이도 아니도 30살 초반 여자입니다
몇달전부터 만나던 남친이 갑자기 잠수를 타네요
남친 나이도 30대라 둘다 결혼생각하며 만났습니다
얼른 결혼해서 이쁘게 살자며 얼른 시집오라고 계속 그러더군요
암튼 그렇게 5개월정도 알콩달콩 데이트 했는데...
갑자기 2주전부터 연락이 뚝.
전화도 안받고 제가 보낸 카톡조차 읽지 않더군요
헐...
한달전쯤부터 뭔가 나한테 숨기는 게 있는 것같다는 직감(??) 비스므리한거 살짝 느끼고 있었지만
그냥 나 혼자만의 착각이라며 애써 넘겼는데...
이렇게 행동할 줄은 몰랐네요
연락처 아는 친구도 없고 아는 거라곤 회사연락처밖에 없네요
차라리 내가 싫어졌으면 싫어졌다 말을 하던가 사람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뭐 걱정 반 열폭 반 으로 2주간을 보내다가 이런 제 모습이 너무 찌질해 보여 오늘 결국 문자 보냈습니다
이렇게 예의 없는 인간인줄 몰랐다.
알았으면 절대 안 만났을거다
잘먹고 잘살지 말게 기도할거다
너 그렇게 살지 마라 등등
내나이 30이 넘었는데.. 슬프다기 보다는 내 안목이 아직 이것밖에 안되서 저런 놈을 만났다는 생각에 참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