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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성폭행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지유엄마 |2012.12.14 00:57
조회 12,851 |추천 68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해 서명에 동참해 주십시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7633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아동 성폭력 추방에 대한 국민적 의지를 한데 모아,

그 뜻을 정치권과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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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경기도에서 4살 아이의 성폭력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늘 고등법원에서 임모씨의 항소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받았고, 형량이 무겁다 불복한 임씨의 항소가 고법 재판부에서 기각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감형이 될까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올해 7월 23일 본 사건의 YTN 단신 뉴스를 보고, 지금까지 이 사건을 쭉 지켜본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책마련을 위한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이라는 까페도 만들었습니다.

http://cafe.naver.com/babyneedslove

 

또 다른 사건이 계기가 되어, 하나둘씩 까페에 사람들이 모였고,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과 부산에서 집회를 했고, 그제서야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심, 고법의 공판 모두 참석을 하였고, 저는 임모씨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았습니다.

재판에서 접하는 사건은 기사에서 접했던 분노감과 달리, 참으로 담담합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욱 심각한 성폭력 사건들의 재판을 보며, 당혹스러웠습니다.

 

7월에 기사가 났을 때,

9월에 1심 판결의 기사가 났을 때,

지금 항소심 선고 기사가 났을 때...

 

뉴스에 달린 몇 천개의 댓글은 한결 같았습니다.

가해자를 저주하는 분. 판사/검사를 욕하는 사람, 대한민국의 현실을 분노하는 지식인, 가슴 아파하는 부모들...

반면 반인륜적인 음란한 악플로 분노감을 부추기는 인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분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쉽게 관심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여러분! 

뉴스에 댓글을 아무리 써도, 분노를 표출해도...세상은 하나도 바뀌지 않습니다.

분노하는 어른들이라면, 아이들에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선물하고 싶다면, 행동으로 실천해 주십시오.

아동은 보호받아할 권리가 있고, 어른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야 합니다.

 

아시나요?

매일 수십명의 아이들이 이 아이처럼 상처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성폭력 사건이 벌어지고 있고, 가해자에게는 솜방망이 처벌입니다.

피해자는 울고, 가해자는 웃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살아갈까요?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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