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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 우리 이야기..

폴링 |2012.12.17 03:09
조회 488 |추천 1

 

 

 

우리 첫만남은 나이트 클럽입니다

처음부터 좀 어이가 없으시죠;;

술을 마시지 않는 저와 정말 술을 못마시는 저의 여자친구는 그곳에서 만났습니다

그것도 서로 파트너가 아닌 제친한 회사동생의 파트너로 여자친구의 친구의 파트너로..

나이트에서 처음 보고 회사동생과 연락하는중 저와 성이 같은 제여자친구;;

"야 어디 성씨인지 물어봐바"

"헐~ 무슨파인지 물어봐"

"헐x100대박"

네네 저와 여자친구는 성도 같고 파도 같습니다

그렇게 신기함+반가움 으로 연락하던중에 결정적인 사건..

그떄 제가 하루에 캔커피 자판기커피 제외하고 테이크아웃 커피만 3잔씩 먹을때..

밤늦게 사진하나가 카톡으로 날라옵니다

그떄 한참 마시던 커피 사진.. "동생이랑 커피마시고있긔~ 먹고싶지?? 메롱~"

"놀리지마라 ㅡㅡ 잡으러 간다??"

"와봐라"

네 전 정말 잡으러 갔습니다

사진속에 영수증 그 영수증에 적혀있는 00커피 00점..

커피 다마시고 치킨 먹고계시던 여친과 여친동생.. 여친은 저보더니 놀래서 핸드폰 떨어뜨리고

썡얼이던 두명은 얼굴 가리기 바쁘고 .. 그사이 전 여친 폰 집어들어서 제폰에 전화해서 번호알아내고

"헉;; 너 내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까불지마라 오빠 경찰학부 수사과 출신이야 조사하면 다나와 ㅡㅡ"

그사건으로 더 친해졌죠

그렇게 연락만 이어가던중에 어찌어찌 함께 커피한잔 하자며 매일가던 카페에서 보게됬는데

커피한잔하고있던중에 친구녀석이 어디가는데 태워다 달라고 연락와서..

"00태워다 주라는데 같이갔다올래?"

"응 가지뭐"

정말 생각없이 뱉은말이었는데 정말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여친..ㅋㅋㅋ

친구놈 태워다주고 돌아와서 집에가도 할꺼도없고 그날따라 술한잔 하고싶구..

"너 술마시면 술한잔할래?"

"그래 가자"

한 2시간있었나? (두시간동안 저 소주 한병마심;;;)

두시간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애가 달라보이는겁니다

매일 카톡으로만 대화하다가 만나서 얘기나눠보니 생각도 깊은것같고 그날따라 왜그리 이쁘게하고 나왔는지..;;

제가 좋아서 사귀는 스타일이아니라 느낌 좋으면 사귀고 사귀면서 좋아져버리는 스타일이라..

사귀자고 말합니다

솔직히 안되면 말고 하는 심정으로다가 말한건데 음??;; 넘어왔네;;

그렇게 사귀게 되고 집이 차몰고 10분정도 그정도 뿐이 떨어져있지 않아서

한 100일동안은 하루도 안빠지고 본거같네요..ㅋ

여자친구님 그동안 몰랐던 매력 매일같이 보여주시고

여자친구님은 제가 생긴거랑 다르다며 반전있다고;;(생긴건 상남자 성격은 여성적인;;;)

챙겨주기 좋아하는 저와 칠칠이여친..ㅋㅋㅋㅋ

서로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같은 에이형이라 서로 조심하고..암튼 이것저것 너무 잘맞는 우리..

제가 한 3개월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곳에 일떄문에 가서 지낸적도 있었는데 주말마다 나 쉬는날마다

보러가고 보러오고(저야 차몰고가지만 여자친구 지하철타면 2시간 3시간 걸림) 평일엔 보고싶어하고..

그렇게 잘사귀던중에 결정적이 사건이 ..

제 여자친구가 그동안 일쉬고있다가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카톡사진에 항상 자기 사진만 올리던 여자친구 ..

아버지가 질투가 많으셔서 뭐라고 한다며..

그게 불만이던 저..

저흰 항상 서로 폰 오픈해놓거든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이아가씨가 울엄니랑 뭔얘기를 하길래 안알려주지?'

하며 본카톡에서 여친회사 남자한놈이

'오래 생각하다가 보내는건데 너 생일때 같이 식사하지 않을래?'라는 카톡.. 여자친구가 거절하긴 했는데 순간 '얘가 일부러 날 숨기나?'

제여친 솔직히 동안에 귀여운얼굴..가끔 길가다 "어떤남자가 나한테 번호주라고했다~"하며..자랑

불안불안..내가 잘생긴얼굴도 아니고.. 딴남자가 잡아가면 어쩌나하며 불안함속에 살았음..;;

그렇게 기분 나쁜 상태로 여자친구 생일이 지나고 새벽에

"폰줘봐"

"왜? 뭐보게?"

"아..이건방진 새키는 또 누구야?"

"아;; 몰라 어떤 또라이.."

"카톡 사진좀 바꿔라 니가 남친있는 티를 안내니까 이런새끼들이 자꾸 붙잖아..ㅉ"

"남친 있따고 했어!! 그리고 내가 만난것도 아니고 거절했잖아 맘에 들었음 만났겠지"<이말에서 빡침

"말로만있다고하면 누가 있는지 없는지 아냐? 사진좀 바꿔"

"아~ 피곤하다 자자" << 저 평소에 제말 무시하거나 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ㅠ

"그래 자자"하며 들고있던 리모컨 던져버리고

"내가 뭐 다른거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카톡사진 하나 바꿔달라는게 그렇게 힘들어?"

대답안합니다

"말좀해봐.. 나랑 말하기싫어?"

역시 대답안합니다

"나 나가버렸음 좋겠냐?"

역시나 대답없습니다

"그래 꺼져줄께"

그리고선 나와버렸는데..

갑자기 몰려드는 후회.. 대답안한게아니라 무서워서 떨고있었는데..너무 몰아붙인건 아닌가..

순간 화난거에 리모컨 집어던져버리고 너무 폭력적이었어..

저사귀기전 사귄 남자가 떄렸었다고 폭력적인거 정말 싫어한다고 했었거든요..

한두시간 방황하며 진정좀 되고 후회도 되고..;; 돌아갔는데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아......................................................................................

처음엔 후회 후회..그러다가 원망..

나나갈때 좀 잡아주지.. 전화 아니 톡이라도 하나 보내주지..

다시 후회..

내가 잘못했어.. 화나도 그러면 안되는거였는데..

전화걸고 톡보내도 전화 안받네요 톡보지않습니다..

그러다 다시 원망+분노+후회

혼자 별생각다하고 결국 헤어지자 하는.. 혼자 정신병걸린거처럼..

'넌날 좋아하지 않았나봐 나혼자 좋아했었나봐' 부터 시작해서 '헤어지자'로 끝나는 문자하나 보내놓고

암튼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몇일 지나지도 않아서 잘못마시는 술도 처묵처묵 해보고 술 처묵처묵한김에 연락도해보고

잡아도보고 .. 그런데 안된답니다..

자기가 내가 생각하는 그런 좋은 여자가 아니니 다른여자 만나랍니다

나중에 다른남자 생겼다고..믿지않는다니까..이멍청이가 또 "아..이건 아닌거같다;; 다른남자 생긴건 아닌데 나를위해 나 더 좋은 여자만나야 하니까 헤어져야한답니다

"똥차가고 벤츠온다잖아 나 똥차야 나지나가면 벤츠올꺼야 그러니까 슬퍼하지마"

"나한테는 니가 벤츠야 니가똥차여도 벤츠그거 기름만 많이먹지 난 그냥 지금 내 똥차가 좋아"

"나 사실은 결혼했었어.."

"응? 나도 다른여자랑 동거도했었어"

"나 애도있어"

"어??"

"이바보야 나 결혼했다 이혼했고 애도있다고"

장난인줄알았습니다 나랑 정말 헤어지고싶나?

"진짜냐?"

"응...........................................너도 사진봤어..내가 친척 동생이라고 하면서 보여준사진.."

그떄까지만해도 거짓말인줄 알았습니다..

"몇살인데?"

"5살6살"

"2명이야?"

"응"

"남자?"

"응 둘다 남자야"

"그래??"

"응.. 그러니까 나만나는건 말도안되..다른여자만나"

"사진있어? 보내줘봐"

카톡으로 정말 귀여운 남자아이 두명 사진이 날라오네요..

생긴건 그얘기 듣고봐서 그런지 여자친구 얼굴그데로..

사진보고서야 아..진짜구나..

그런데 제가 평소에도 좀 말도안되는 상상이나 추리 뭐그런거 좋아하는데..

여자친구배가 좀 심하게 터서 이상해서 우리엄마배랑 비슷하네 얘가 애낳았나?

혹시 애가있으면 어쩌지...하는 생각해봤었거든요.. 결론은 그래도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였구요

"근데 00아.. 나지금 너무 아무렇지도않다?! 나 솔직히 니배보고 그런생각 해봤었어.. 애가있으면 어쩌나하는.. 근데 애있어도 괜찮아.. 내가 키울께 .. 나정말 괜찮아"

"내가 안괜찮아.. 나떄문에 니인생 망치는거 싫어.."

"남편이랑은 왜 헤어졌는데?"

"때려서.. 그래서 나 맞거나 폭력적인거 정말 싫어하는거야"

그얘기듣고 가슴이 너무 찢어질듯이 아파옵니다..

신발 개같은새끼 ..

"너한테 평소에도 일부러 거리두려고 시비걸고했던건데 .. 점점더 좋아져서 안되겠다싶어서 헤어지려고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그만하려고했는데..너처음에 사귈때도 헤어지면 안잡는다고해서 그래서 시작한건데.."

"헤어지면 두번은 잡는다고도했지..ㅎ 아직 나좋아?"

"..........."

"나싫어?"

"아니.."

"그럼 됐어..ㅎ"

"넌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 화나면 화내.. 내가 너 속였잖아 화안나?"

"너 나 좋다며 나도너 좋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변한거 하나도 없는데 왜화나?"

"그땐 니가 몰랐을때고 지금은...."

"몰랐을떄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어 그리고 속인거 아니야..그냥 말안한거지"

그렇게 우린 지금 다시 사귑니다

할수만 있다면 지금 제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두명의 아이와 함께 살고싶습니다

아니 꼭 그렇게 할겁니다

아직 제가 가진게 없어서 모아둔게 없어서.. ㅉ..

이이야기 제 지인들중에는 정말 친한 친구한명 친구제수씨 저희 어머니 이렇게 3명정도에게만 했는데

다들 같은 말만하네요..

지금은 니가 생각하기에 아이들 돌보면서 잘해나갈수 있겠지만 내아이라도 낳으면 그렇게 안될꺼다 그렇게 되면 00에게도 더큰 상처고 너에게도 상처가 될것이다

네 알아요..ㅎㅎ

하지만 지금 제 여자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저에겐 없으면 안될존재가 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에게도 저는 그런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은 보지못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때 함께 보러가려구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빼다닮은 귀여운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렵니다

 

 

 

이글 너무 제입장에서 썼네요.. 제여자친구 저한테 저말하기전까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혼자 아파했을까요? 저 원래 연애라는거 정말 쉽게 생각했었거든요 만난 여자도 많았구요 그런거 다알고 시작했어요 서로 외로움 달래려고..그런데 만나다보니 이렇게까지 깊어졌네요 왜 이제서야 만났나 원망도 되지만 이제라도 만났으니.. ㅎ 이글 보시고 댓글 다시는분들 욕은 사양하겠습니다 이미 결론은 났으니 응원해주세요

여자친구가 우리 막장드라마라며 판에올리면 사람들이 뭐라고할까? 내욕하겠지? 라고해서 올려봅니다

전 여자친구 욕먹게하려고 글쓴거 아닙니다 여자친구가 이글보고 댓글보고 힘냈으면 좋겠네요

니잘못아니라고 사람좋아하는건 죄가 아니라고 말해도 이멍청이가 저만날때마다 제눈치를 보네요..그럴때마다 또 맘아프고..암튼 욕하면 지구 끝까지 따라가서 응징할겁니다 조사하면 다나옵니다 ㅡㅡ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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