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지만 정말 같이 길을 걸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 뒤돌아 볼정도로 예뻐요
페이스북에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 올렸더니 다 제 여자친구가 예쁘다는 글이 붙을 정도로..
중학교 고등학교때 증명사진이나 스티커 사진을 봐도 소름끼치게 똑같은 얼굴입니다.
키도 크고 모델같은 몸매에 작은 얼굴..
그런데 제가 미친건지 요즘에 자꾸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걔는 성격이 털털해서 그런가 남자인 친구들이 주변에 너무 많고 주변에 그냥 남자가 많아요
걔가 어디를 나 없이 다니는게 너무 불안해요
진짜 죽여서 제 방에 모셔놓고 계속 보고 싶어요
밖에 안내보내고 싶습니다.
진짜 미쳤나 봅니다. 눈이며 코며 저만 보고 싶어요
키스도 못하게 하는데 안해도 됩니다. 저만 가지고 싶어요
긴머리카락도 흰 피부도 그냥 안썩게 방부처리해서 가지고 싶어요
미치겠어요 저도 제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처음 걔를 만나고 사귀게 되어서 같이 술먹을때는 그냥 처다보기만 해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걔가 뭘 집어먹는것도 걔가 말을 할때 입술이 움직이는 것도 그냥 신기했는데...
세포생명이나 유기화학 발생학을 배우면서 여자를 보면 그냥 단백질 덩어리라고 느껴지면서 이질감이 든적은 있지만 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신기한 느낌...
평생 내 옆에 두고 싶은데 불안해요
저는 제 전공 특성상 10년 정도 뒤에나 군대를 가지만 그것도 앞선 걱정으로 다가오네요
진짜 방부처리해서 제가 가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