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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6년째 모태솔로...문제가 뭘까요...

@ |2012.12.21 02:07
조회 43,932 |추천 21

안녕하세요? 거의 눈팅만 하다가 글 쓰네요.

음슴체 뭐.. 이런건 안할께요

제목 말 그대로 이제 몇일만 지나면 26년째 모태솔로 남자입니다.

뭐 처음에는 언젠가는 만나겠지 만나겠지 하다가 결국 이렇게 왔네요

남중 남고 나오다가 군대 갔다오고 대학교는 휴학하고 편입중입니다.

남중 남고 솔직히 그냥 변명아닌 변명이니 의미가 없네요ㅋㅋ

 

제목 그대로 이제 곧 26년째 모태솔로가 되는데 뭔가 문제가 있어도 많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제 소개를 하자면 음.. 키가 작아요.

 

키 169에 얼굴 솔직히 잘생기진 않았어요. 그냥 동안에 귀엽단소리 많이 듣긴하는데.. 처음에는 그래도 못생긴것보다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살면서 남자가 동안에다가 귀엽다는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자들이 남자로 안보는거 같아서요.

 

친구들이 저에게 소개팅같은걸 시켜준다고해도 사실 제가 키 컴플렉스도 많이 심하고 그렇다고 제가 돈을 버는것도 아니고 능력도 있는것도 아니고 항상 거절해왔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고백을 해본적도 없고 당연히 고백 받아본적도 없구요.

 

근데 살면서 이렇게 살긴싫어지더라구요. 주위 친구들은 모두 만나다가 행복함도 느끼고 연애하다 이별하면서 가슴앓이도 느끼는걸 여러번 지켜보면서.. 점점 그 친구들은 이별했을때 슬퍼하는데 저는 그냥 그것조차도 부럽더라구요.. 전 그런 경험도 없으니..

 

주위사람들에게 여러번 물어봤어요. 내가 문제가 무엇인지.

 

대부분 이성에게 자신감이 없다고 하더군요.  자신감 중요 한거 알고있어요

그런데 자신감이 근자감이 아닌 정말 제 자신이 어느정도 자신할만한게 있어야 자신감이 나오는게 아닌가요.?? 저는 말그대로 키작고 얼굴도 잘생긴것도 아니고 차 없고 돈도 없고. 그리고 대학교도 제 자신이 성에 안차고 진짜 어떻게보면 열등감에 찬 인물일수도 있겠네요.

 

여기서 글을 쓴 이유는 익명의 힘을 빌려서 좋은말도 아니고 위로도 아니고 정말 쓰고 쓴 조언좀 얻고 싶어서 글을 쓰네요.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키가 많이 중요한가요?? 누구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누구는 매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저는 정말 몰라서 질문 드려요.

 

곧 크리스마스라서 외로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그냥 남들처럼 한번 연애 해보고싶네요 ㅋㅋ

제 자신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많이 심각한가봐요. 친구들조차도 저를 많이 안타깝게 보니..ㅋㅋ

 

 

추천수21
반대수4
베플자신감ㅋㅋ|2012.12.21 02:16
남자는 자신감 없으면 시체다. 그리고 넌 열등감이 심하다 키 169? ㅋㅋ 170이라고 말하면되고 170이면 괜찮잖아. 그리고 외모 못생기지만 않으면되지 ㅉㅉ
베플2222|2012.12.21 02:22
여자는 자신감 있는 남자 좋아합니다 뭐 잘생겨서 능력이 좋아서 있는 자신감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존중해주는 자신감 말하는겁니다..
베플|2012.12.22 05:02
저는 164남자입니다 ㅋㅋ잘난거 쥐뿔없고 그냥 자신감하나랑 유머밖에없는데 여자 5명은 넘게사귀어본거같네요..ㅋㅋ 자신감이 제일중요한듯 키작다고 쥐죽으면 여자들은 거들떠도안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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